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 롱아일랜드
- 미국 여행
- 스토니브룩
- long island
- 맛집
- 노팁
- 포트제퍼슨
- 저녁메뉴
- 맨해튼
- 저녁 메뉴
- Los Angeles
- 미국
- 에버글레이즈
- 미드타운
- New York
- smithtown
- 뉴욕여행
- 미국여행
- 뉴욕
- 캐나다
- stony brook
- SBU
- la여행
- 여행
- 마이애미
- 미국영어
- 뉴욕 날씨
- 푸에르토리코
- Stony Brook University
- 플로리다
- Today
- Total
목록분류 전체보기 (337)
렁미씨의 소소한 미국일기
점심을 먹고났는데, 어제 밤에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난 탓에 피곤이 스멀스멀 몰려왔다.그래서! 우리의 일정은 빡시지 않으니까! 커피 한잔씩 하러 그레고리 커피(Gregory's Coffee) 에 갔다.그레고리라는 이름의 남자가 차린 커피집인듯. 드립커피 tall이 단돈 $1.84!! 한잔씩 마시며 다음 일정을 체크하고 푹 쉬었다. 참, 화장실도 이용해주었다. 으하하~;; 그냥 지나가는 곳이어서 사진은 그냥 이런것뿐;;고된 첫 학기를 마치고 신나서 노래를 흥얼거리는 신랑, 얼마전에 산 크리스마스트리 모양 귀걸이 인증샷 하려고했는데 잘 안보여서 얼굴만 크게 찍힌 나. 우리의 다음 일정은 바로 이곳! Rockefeller Center!! (한국에는 록펠러센터 라고 알려져 있는데 실제 발음은 롸커펠러가 맞다고 한..
내 생일이자, 만난지 999일 기념일, 그리고 울 신랑 방학 시작!!을 기념하여 뉴욕 시내에 나갔다. 하루종일 알차게 놀고싶어서 7시에 일어나서 기차를 타고 나왔다.여기서는 Ronkonkoma기차역까지 차로 간 다음 거기서 기차를 타고 가는게 제일 편하다.(캠퍼스 바로 옆에도 Stony Brook기차역이 있지만 거기서 타면 한번 갈아타야하고, 노선도 많지않다) Penn.역에 도착해서 출구로 가려는데 맥도날드 옆에서 멋진 음악소리가 들려왔다.와 이건 정말, 100불 이상의 고급공연 수준이었다. 아침부터 멋진 연주를 들으니 너무 좋았다. 그리고나서 Penn.역에서 가까운 Macy's(백화점)에 네스프레소 캡슐을 사러 갔다. 지난번에 온라인으로 주문했었는데 택배비가 영 아까워서 시내나가는 김에 직접 매장에서 ..
생일날에 뉴욕시내에 관광을 가기로해서, 전날밤에 신랑이 케익과 미역국을 준비해주었다. 평소에 노래를 부르던 치즈케익팩토리에서 치즈케익을 사와서 센스있게 쵸코볼로 장식했다.ㅋㅋㅋ미국이니까 만나이로! 아직 20대다~~~!! 미역국은 심지어 쌀뜨물로 끓이면 고소하다는 레시피를 보고 쌀뜨물도 했다. 대단대단~~조개와 새우살도 넉넉히 넣어 시원한 맛도 추가요~~~~ 신랑님의 노고를 남기기위해 미역국 냄비를 케익 옆에 갖다두고 사진찍었더니 좀 이상하긴하다.그래도 좋다 자기직전이라 잠옷상태여서 급하게 옷 갈아입고 인증샷. 신랑밖에 없다~~~ 캬!
크리스마스트리를 사고싶었는데 뒤늦게 사러갔더니 다팔렸다. (너무 큰 트리만 남았다)그래도 크리스마스 기분은 내고싶은데 뭘로 장식해야 효과적이고 부피도 작고 저렴할까 고민하다가, 나뭇가지모양 가랜드가 있었다! 원래 이 가랜드는 기둥같은데 둘둘 감는거였는데, 이거라도 가져가야겠다 싶어서 샀다. 6m짜리가 $25였는데 추가 세일해서 약 $18에 득템!! 근데 문제는, 우리집은 기숙사라 벽에 어디 걸만한 곳도 없고, 선반도 없고, 못박기도 뭐하고. 그래서!가랜드를 지그재그 모양으로 접은다음 사이사이를 전선정리용 철사로 연결했다.그리고 벽에 글루건 녹여서 고리를 붙이고, 맨 윗부분을 걸쳐놓았더니 쨔잔!! 이렇게 벽걸이용 트리가 되었다. 오너먼트도 따로 사지 않고, 집에 있던 '크리스마스의 악몽' 캐릭터 피규어로 ..
아침부터 눈이 오기 시작하더니 점심때쯤 약간 쌓였었다.사실 그때까지만 해도 곧 그치고 녹겠거니 했는데 이게 웬일, 밤까지 계속 내리고 있었다. 이날 마침 저녁에 신랑 학과의 한국인모임이 있어서 한식당에서 외식을 했는데,저녁먹고 나온 잠깐 사이에 차들이 이렇게... 바람도 휭휭~~~ 눈이 얼마나 쌓였는지 도로에 눈이 쌓여서 선이 하나도 안보였다. 이 날 소방서에서 하는 크리스마스퍼레이드가 있었는데, 이 와중에 소방차들이 색색의 조명을 두르고 길을 다니고 있었다. 날씨가 너무 험해서 퍼레이드가 멋지기는 커녕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사이렌을 켜고 다녀서 사고라도 난 줄 알았다. 다행히 캠퍼스 안으로 들어오니 길에 소금을 하도 뿌려놔서 도로가 깨끗했다. 집에 오니 이지경!!! 우리 차 어디있니!! 다행히도 날이..
카레를 해먹다가 갑자기 인도식 카레와 곁들여 나오는 난(Naan)이 먹고싶어서 사보았다. 오븐에서 살짝 데워서 카레에 찍어먹어봤는데 어찌나 부드럽고 맛있던지! 카레도 일부러 야채를 잘게 잘랐다. (신랑이 칼질에 재능이 있는걸 최근에 발견했다. 야채다지기보다 일정하게 잘자른다. 야채다지기는 세척이 불편했는데!) 그리고 예전에 온더보더 에서 먹어보았던 과카몰레가 남미음식이다보니 여기 많이 팔아서 한번 사봤다. 항상 양이 많아서 고민했지만... 부지런히 먹어야지. 고수도 들어있고, 아보카도는 역시 느끼하다ㅎㅎㅎ 샐러드에 드레싱처럼 넣어먹으니 맛있었다. 나쵸에 찍어먹어도 맛있을듯.
내가 다니는 ESL에서 저녁에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었다.각각 다른 시간과 레벨의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큰 행사이다. 미국의 저녁시간은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라는 의미가 강하기 때문에 저녁 파티는 가족과 함께 온다.나도 신랑이랑 가고 싶었지만 신랑이 이 날 엄청엄청 바빠서 혼자 갔다.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뒤쪽에 일렬로 놓인 테이블에 다양한 음식이 가득했다.여기서 준비한 음식도 있고, 학생들이 각자 싸온 음식도 있다.나는 김치볶음밥을 싸갔는데, 만들땐 엄청 힘들었는데 가보니 음식이 하도 많아서 티가 안났다. 괜히 가져갔나보다; 앞쪽 테이블에는 선물바구니가 가득!!!이 선물바구니들은 추첨으로 나눠주는 선물들이다. 주로 어린이 장난감, 책, 크리스마스 장식품, 그릇 등이었는데 산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