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렁미씨의 소소한 미국일기
[Midtown] 록펠러센터에서 스케이트 타고 전망대 가기! 본문
점심을 먹고났는데, 어제 밤에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난 탓에 피곤이 스멀스멀 몰려왔다.
그래서! 우리의 일정은 빡시지 않으니까! 커피 한잔씩 하러 그레고리 커피(Gregory's Coffee) 에 갔다.
그레고리라는 이름의 남자가 차린 커피집인듯. 드립커피 tall이 단돈 $1.84!! 한잔씩 마시며 다음 일정을 체크하고 푹 쉬었다. 참, 화장실도 이용해주었다. 으하하~;;
그냥 지나가는 곳이어서 사진은 그냥 이런것뿐;;
고된 첫 학기를 마치고 신나서 노래를 흥얼거리는 신랑, 얼마전에 산 크리스마스트리 모양 귀걸이 인증샷 하려고했는데 잘 안보여서 얼굴만 크게 찍힌 나.
우리의 다음 일정은 바로 이곳! Rockefeller Center!!
(한국에는 록펠러센터 라고 알려져 있는데 실제 발음은 롸커펠러가 맞다고 한다)
매년 거대한 크리스마스용 나무를 세우는 이곳은 겨울에 아이스링크를 운영한다. 저 트리가 바로 영화 '나홀로집에'에서 마지막에 케빈이 엄마를 만나는 그 곳!! 이 곳에서 스케이트를 꼭꼭 타보고 싶었어서 내려갔다.
저 앞쪽에 보이는 사람들이 전부 스케이트 타려고 줄서있는 사람들이다.
스케이트장은 아침부터 밤까지 운영하는데 1시간 반 열고 30분은 빙판을 다지는 시간이다. 우리는 1시 50분쯤부터 기다려서 2시반에 오픈하는 타임을 기다렸는데, 2시에 문닫고나서 어떤 연인 둘이서 홀로 스케이트를 탔다. 무슨 이벤트를 신청한 것 같았다. 우린 무작정 간건데, 알고보니 한쪽에는 VIP용 공간도 따로 있었다.
정해진 인원을 받고 입장을 제한하거나 하진 않았지만 어느정도 한정인원이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스케이트의 특성상 아주 오래 타기는 힘들기 때문에 적당히 줄 서있는 모두에게 차례가 돌아가는 듯 하다.
줄서서 아래로 내려가면 바로 입장권과 렌탈 티켓을 구입하는 곳이 나온다. 성인 스케이트장 입장료는 $27, 스케이트 렌탈은 $12. 사진 몰래 찍으려고 한건데 계산원이 노려보는게 찍혔다ㅠㅠ
바로 옆은 이렇게 항상 사람이 많고 복잡하다. (저기 울 신랑 보인다ㅎㅎ)
안쪽에 렌탈 데스크가 있는데, 맨 왼쪽에 가서 렌탈티켓을 내고 사이즈를 말하면 스케이트를 꺼내준다. 그리고나서 신고 온 신발과 가방을 함께 그 안에 맡길 수 있었다. 오른쪽에 사물함도 있었는데, 개인 자물쇠를 가져오면 이용할 수 있는 것 같았다. 우린 자물쇠가 없어서 직원에게 맡겼다.
렌탈한 스케이트. 여기는 스케이트 외에 헬멧 장갑 이런건 없는 것 같다. 장갑 안가져왔으면 아쉬웠을 뻔; 우리나라에서는 장갑을 꼭 끼게 했던 것 같은데 여긴 그렇지가 않았다.
쨔잔~ 태어나서 난생처음 스케이트 타본 울 신랑 인증샷!! 처음이라 계속 벽만 붙잡고 갈 것 같다더니 한바퀴 돌자마자 안잡고 달리기 시작했다.
나는 여러번 타봤지만 탈 때마다 실력이 제자리로 돌아온다ㅋㅋㅋ 그래서 신랑이랑 비슷하게 탔다.
우리에게 사진을 부탁한 아저씨에게 우리도 부탁했다. 아저씨가 트리를 중심으로 찍어주셨다.
한시간 반 꽉채워서 타고 다음 코스는 록펠러센터 전망대! (Top of The Rock)
우리 둘다 예전에 각자 뉴욕 여행하면서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전망대는 가봤는데 여기는 처음이었다.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은 전망대 벽이 철망으로 되어있는데 여기는 유리로 되어 있고. 뉴욕의 상징 중 하나인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도 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센트럴파크도 보인다.
오후 4시50분쯤의 전망. (전망대 티켓을 4시에 샀지만 바로 들어갈 수 있는게 아니었다. 어느 정도의 인원 제한이 있어 우리 티켓에는 4시40분에 입장하라고 쓰여 있었다) 마침 아직 어두워지기 전이라 건물도 잘보이고 조명도 멋지다. 마침 이날 날씨가 오랜만에 맑고 따뜻해서 야외에 나와도 하나도 안추웠다. 오히려 고요함 속의 바람소리가 더 설레게 만들었다.
왼편에는 퀸즈와 브룩클린도 보이고, 자유의 여신상도 보였다. 뉴저지도 보이고!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빨강 초록 조명으로 빛나고 있었다.
북쪽 전망. 빌딩 뒤쪽으로 센트럴파크가 보인다.
좀더 어두워졌을 때의 풍경. 정말 재밌는건, 건물 내부 사무실과 사람들까지 보였다는 거. 각각의 방에 얼마나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을까.
야경앞에서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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