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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맛집 (20)
렁미씨의 소소한 미국일기
이미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일식 맛집 Benten! 나는 최근에 처음 가봤다. 스토니브룩에서 동쪽으로 11마일(차로 약 23분) 떨어져 있다. Benten971 NY-25A, Miller Place, NY 11764bentensushi.com 고급스럽고 친절한 분위기다. 손님들도 여럿 있었다. 메뉴가 다양한데, 나는 Dinner Box가 맛있다길래 주문해보았다. 사시미로! 사시미 여러 조각과 롤, 튀김, 닭튀김, 밥 등이 한 도시락에 같이 나온다. 생선은 신선하고 두툼하고, 튀김은 갓튀켜서 따뜻하고 바삭했다! 단체로 가서 좀 오래걸리긴 했는데 퀄리티를 보니 오래걸릴 만 한 것 같다.점심메뉴도 아주 잘나온다고 해서 다음에는 평일 점심에 가봐야겠다! :)
어퍼이스트사이드에 위치한 쿠퍼 휴잇 디자인뮤지엄에 워크샵 들으러 왔는데 들어가기 전에 점심을 먹어야 했다. 그래서 찾게 된 카페 Bluestone Lane. 카페는 쿠퍼휴잇과 구겐하임의 사이에 위치한다. 커피도 있고 브런치 메뉴가 있다. Bluestone Lane2 E 90th St, New York, NY 10128bluestonelaneny.comHOURS: Mon-Sun 7:30-18:00 이 카페의 특이한 점은 교회 안에 입점해있다는 것. 처음엔 교회에 있다길래 정말 교회에 들어갈 뻔 했으나, 교회와 건물이 같을 뿐 입구는 따로 있었다. 이 날은 일요일 오전이어서 특히 교회방문객들도 많았고 카페 손님도 많았다. 예약을 하고 교회 앞 벤치에서 한 20분 정도 기다렸던 것 같다. 나는 혼자라 더 자리..
Little Italy 안 좀 어수선한 길목에 있던 녹차음료 집 차차마차에 갔다. 맛집 명성답게 사람이 참 많았다. 마차는 녹차와 같은 건데, 미국에서는 대부분 마차라는 단어를 사용한다. 그린티라떼 대신 마차라떼. Cha Cha Matcha373 Broome St, New York, NY 10013chachamatcha.com 녹색과 핑크색으로 브랜딩을 한 차차마차. 레트로 느낌의 커피그라인더와 에스프레소머신이 인상적이다. 마차 종류 외에 일반 커피도 판다. 같이 먹을 빵종류와 아이스크림도 있다. 공간은 그리 크지도 작지도 않은 느낌? 노트북하는 분위기는 전혀 아니고 주로 대화를 나누는 분위기다. 화장실이 있고 와이파이는 없고 아울렛도 없고. 마차아이스크림이 참 맛있어보였는데 이 날은 약간 추워서 고민하..
학교에 도착하기 전에 점심을 먹어야했는데 오늘은 뭐먹을까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버거를 먹기로 결심했다! (여기에 포스팅한게 주로 버거라서 자주 먹는 것 같지만 사실 이게 전부다.) 게다가 오늘은 아침부터 타려던 기차가 취소되고 몸도 피곤해서 고기를 먹어야 기운이 날 것 같은 기분이... 그래서 걸어가는 길에 있던 버거 가게에 들어갔다. 이름이 뉴욕버거컴퍼니 인가.. New York Burger Co. 678 6th Ave, New York, NY 10010newyorkburgerco.com All Natural을 구호(?)로 삼고있다. 지점은 첼시에도 있는 듯. 조금 이른 시간에 와서 그런지 가게가 한가했다. 가격대가 대체로 착한 편! 클래식 뉴욕버거를 할까하다가 특별하게 먹고 싶어서 플랫아이언(flati..
그래머시 지역에 갔다가 배가 고파서 저녁메뉴를 뒤적였다. 뭔가 뜨끈하고 얼큰한 아시안 음식이 먹고 싶어서 Yelp로 보다가, 베트남음식점을 발견했다,Luu's Baguette, Inc.134 E 26th St, New York, NY 10010 luusbaguette.com 가게 입구가 작고 뭔가 허름한 느낌이라 지나치기 십상이었다. 그치만 평은 엄청 좋은 곳! 기대된다! 특히 가게 이름에서 '바게트'가 인상적이었는데, 내가 아는 베트남음식은 쌀국수나 스프링롤 정도가 다인데 바게트라니. 바게트빵에 재료를 끼워 파는 샌드위치도 유명한가보다. 맨 위에 사진 메뉴가 있어서 다행이었다. 가격대도 거의 $10 이하였다. 근처에 대학이 있어서 이 주변이 대체로 저렴한 편인 것 같다. 팁 안줘도 되는 식당이라 좋다...
오늘도 신랑과 같이 나온김에 버거탐방! (일부러 그런건 아닌데 마침 이 날도 버거가 먹고싶었다) Steak 'n Shake1695 Broadway, New York, NY 10019http://www.steaknshake.com/ Broadway와 53rd st. 코너 쯤에 있다. 주변이 복잡하고 공사도 해서 잘 안보일 뻔. 가게는 크지 않았다. 레스토랑이라기보다는 정말 패스트푸드점 분위기! 테이블도 많지 않고 바테이블이 더 많은 정도. 앉아서 오래 먹기보다는 후딱 먹고 가거나 배달 위주여서 그런 듯 하다. 메뉴는 오리지널 / 시그니처 두 가지가 써있엇는데 오리지널은 별로 들어있는게 없어보였다. 그래서 우리는 시그니처 버거로. (웹사이트에는 더 많은 메뉴가 있다) 음료는 무한정 뽑아먹을 수 있는 소다기계..
학교 마치고 집에 가는길에 갑자기 쉐이크가 먹고싶다는 생각이 들어 근처 팟벨리(Potbelly) 에 갔다.팟벨리는 샌드위치 체인점인데 뉴욕에 정말정말정말 많다. 서브웨이보다 조금 적을 것 같기도.. 아님 비슷할지도.. http://money.cnn.com/2013/10/04/investing/potbelly/ 이렇게 생긴 로고를 달고 있는 곳이다. 정작 샌드위치는 아직 한 번도 안먹어봤고 샐러드만 한 번 먹어봤다. 샌드위치 많이들 사먹는거 보니 샌드위치도 괜찮을 듯 하다. 아무튼, 얼마전에 학교 친구가 팟벨리에서 산 오레오쉐이크를 들고왔는데 완전 맛있는게 아닌가! 그래서 나도 제대로 먹어보려고 들어갔다. 오른쪽에 보면 클래식메뉴는 바닐라 쵸콜렛 커피 오레오, 과일들어간 메뉴는 믹스베리, 바나나, 딸기가 ..
신랑이랑 타임스퀘어에서 펜역쪽으로 걸어가는 길에 저녁먹을 곳을 찾다가, 우리가 맨해튼에 나올때마다 즐겨찾는 메뉴인 버거를 먹기로 하고 찾아보았다. 그래서 찾은 곳, 블랙아이언버거! Black Iron Burger 245 W 38th St, New York, NY 10018(646) 476-3116blackironburger.com 우리가 간 곳은 38번가에 있는 지점이고, 두군데가 더 있는 것 같다. 굉장히 주변에 뭐 아무것도 없는 그런 길에 있다. 내부는 이런 분위기. 입구는 크지 않은데 안으로 길다. 안쪽에는 바테이블과 티비스크린이 있다. 기념티셔츠도 파는듯. 우리는 더블랙아이언버거와 해시브라운버거를 시켰다. 근데 사진으로 보기에는 어째 비슷하다;;이렇게 뚜껑(?)을 열은 채로 웨이터가 가져다주면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