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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맛집 (20)
렁미씨의 소소한 미국일기
오랜만에 사촌동생을 만나서 점심먹으러 갔다. 사촌동생이 추천해준 곳은 곳간(Goggan)이라는 한식당이다. Goggan364 W 46th St, New York, NY 10036(212) 315-2969http://gogganrestaurant.com/ 곳간이라는 이름은 마치.. 허름할 것 같지만, 아주 깔끔한 분위기에, 레스토랑이 많이 모여있는 46번가에 있는 식당이었다. 분위기는 유럽에 온 것 같은... 좀 더 한국적인 느낌이 나도 괜찮을 것 같다. 런치메뉴 중에 있는 플래터를 주문하고 싶었지만 주말은 런치 적용이 안되서 각자 메뉴를 주문했다. 회덮밥, 삼겹살구이, 닭갈비구이를 주문했다. 여기 떡갈비도 맛있다고 한다. 이것은 삼겹살구이! 통삼겹살을 자르지 않은 채로 구운 것 같았다. 완전완전 맛있었다..
학교건물 바로 옆에 있는 작은 식당이 있는데, 알고보니 엄청 평좋고 유명한 곳이 아니던가!!!마침 이 날 저녁이 한가해서 가보기로 했다.프랑스식 샌드위치인 크로크무슈를 파는, 이름도 크로크무슈. La Maison du Croque Monsieur17 E 13th St New York, NY 10003http://croquemr.com/ (La Maison du 는 ~하는 집 이라는 뜻인 것 같다) 나올 때 찍었더니 어둡다. 힝. 폭이 좁고 검정색으로 칠해놓은 가게라 휙 지나치기 쉽다.2층짜리 가게인데, 1층에서 주문하고 계산하고 음식 받은 다음 2층에 올라가서 먹으면 된다. 1층에도 작은 자리가 몇 개 있다. 훨씬 넓은 2층. 유명한 가게라는데 마침 사람이 없었다. 오래된 동네 가게 느낌의 목재 인테리어..
그러니까 이 날은 기차역으로 걸어가는 길에 너무 배가 고팠다. 뭔가 새로운 걸 시도하고 싶던 찰나에, 갑자기 버거집이 보였고 나도 모르게 들어가버렸다. 뭔가 가게 이름이 재밌기도하고. brgr287 7th Ave New York, NY 10001http://www.brgr.com/ FIT캠퍼스 바로 길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다. 가게 로고는 밖에 저렇게 생겼다. 빨간 바탕에 햐얀 소문자 brgr. 어느 버거집처럼 정해진 메뉴도 있고 직접 내용물을 고를 수도 있다. 가격대는 버거만 $9~12 였던듯.벽에 보면 자연에서 풀어놓고, 건강한 사료를 먹여 키운 소들로 패티를 만든다고 몹시 강조하고 있다. 버거가 나왔다.읭?좀 작은데... 다른 버거집은 높이가 어마어마하던데 이 집 버거는 뭔가 납작한 기분... 몇입..
컴퓨터 수리하러 왔다가 점심먹으러 들어온 곳. Blu Orchid Asian Bistro45-04 Queens BlvdSunnyside, NY 11104http://www.yelp.com/biz/blu-orchid-asian-bistro-sunnyside 오 엄청 고급스러운 분위기. 깔끔한 인테리어가 완전 괜찮다. 브런치메뉴가 있었는데 그냥 일반메뉴로 주문. 위에껀 볶음우동, 아래는 sauteed dish(볶음요리)중에 맨위 바질 들어간거에 치킨으로. 볶음요리에 밥이 나온다. 둘다 완전 맛좋고 양도 적당하고 캬. 가격대도 10불대 초반. 그리고 특히! 이것도 완전완전 맛있었다. Thai Iced Tea!! 주문하면 이렇게 차를 얼린 얼음에, 진한 차와 우유를 갖다준다.차와 우유를 부으면 밀크티가 된다. ..
이웃집 KW&JH 부부와 함께 올만에 식사! 원래 다른 식당에 가보려했지만 당일 전체대여가 되는 바람에 급 변경해서 가게 된 Cafe Buenos AiresAddress: 23 Wall St, Huntington, NY 11743Phone:(631) 603-3600Prices:$$Hours: 12:00 – 3:00 pm, 5:00 – 10:00 pm (FRI,SAT -11:00 pm) 입구에 들어가니 왼쪽은 식당자리, 오른쪽은 바. 저 깊은 안쪽에는 단체손님이 와있었는데 공연도 하고 춤도 추고 있었다. 전통음악같은데 싱기방기! 점심메뉴판은 요렇게. 위 메뉴는 단품 따빠(Tapa) 메뉴판.Hot tapa와 cold tapa로 나눠져 있었다. 그 뒷면엔 균일가 메뉴. $22.95에 메뉴하나와 음료 하나 포함..
이 날은 한국인 언니들과 함께 동네 맛집이라는 브런치전문식당에서 만나기로! Maureen's Kitchen108 Terry Rd Smithtown, NY 11787(631) 360-9227평일 6:00~15:00, 주말 7:00~13:45 수업들으러 갈 때 항상 이 길을 다니면서 저 젖소아이콘 참 귀엽다 생각했는데 바로 그 집이었다. 한적한 길에 있는 이쁜 단독건물!평일 이른 시간에 갔는데 사람이 너무너무 많아서 겨우 주차하고 대기까지 했다.이렇게 유명한 곳이었다니! 멀리서도 찾아오는 그런 동네 맛집이라고 한다. 약 20분정도 대기하고 들어간 내부 풍경.젖소 느낌이 곳곳에 있다. 전형적인 미국 브런치 식당 분위기. 직원들 모두가 활기차다.브런치식당이라서 오후 3시까지밖에 하지 않는데, 문닫기 거의 전까지..
해변 모래사장 옆으로 길게 이어진 Boardwalk를 쭉 걸어가보았다. Taj Mahal 호텔 앞쪽에 있는 Steel Pier. 놀이기구들이 다양한데 꽤 무서워보였다; 타지마할 호텔 부근까지 갔다가 반대로 돌아가는 길에 바다를 보며 먹을 수 있는LandShark Bar and Grill에 들어가서 저녁을 먹었다! http://atlanticcity.landsharkbarandgrill.com/ BBQ 버거와 치킨 배스킷! 버거도 맛있고 치킨도 맛있고 어니언링도 넘넘 맛있었다ㅠ 오는 길에 가게에서 본 게껍질(?). 애완용 게 등껍질에 알록달록 그림이 그려져 있다. 껍질을 교체할 수 있는 것 같다. 여기에도 있는 리들리의 믿거나말거나(Ridley's Believe or Not)! 제주도에서 봤는데 정말 강추..
미드타운이스트 지역에서 저녁을 먹기 위해 거닐다가 분위기 좋은 식당거리를 발견했다.(이 지역은 거의 사무실 빌딩이라 적당한 밥집은 찾기가 좀 어렵다) 여기, 2nd Ave.에서도 48th st부터 그 위로 쭈욱~분위기 좋은 pub도 많아서 사람이 북적북적했고, 크게 빨간 간판으로 '고기'라고 써있는 한식당도 있다.배는 고프고 다리는 좀 아픈데 혼자 밥먹기에 분위기나 가격이 적당한 곳을 두리번대다가 눈에 띈 곳에 들어갔다. The Pullman Kitchen959 2nd Ave New York, NY 10022http://www.thepullmankitchen.com/ 동그란 프라이팬에 네모난 토스트를 얹은 그림이 이 곳의 마크~진한 파랑색과 흰색, 원목컬러의 조합이 마음에 들었다. 잘 구운 토스트로 만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