렁미씨의 소소한 미국일기

[Huntington] 헌팅턴 빌리지의 아르헨티나음식점 Cafe Buenos Aires 본문

Long Island/음식

[Huntington] 헌팅턴 빌리지의 아르헨티나음식점 Cafe Buenos Aires

렁미씨 2014. 8. 4. 05:01




이웃집 KW&JH 부부와 함께 올만에 식사! 원래 다른 식당에 가보려했지만 당일 전체대여가 되는 바람에 급 변경해서 가게 된



Cafe Buenos Aires

Address: 23 Wall St, Huntington, NY 11743

Phone:(631) 603-3600

Prices:$$

Hours: 12:00 – 3:00 pm, 5:00 – 10:00 pm (FRI,SAT -11:00 pm)




입구에 들어가니 왼쪽은 식당자리, 오른쪽은 바.








저 깊은 안쪽에는 단체손님이 와있었는데 공연도 하고 춤도 추고 있었다. 전통음악같은데 싱기방기!








점심메뉴판은 요렇게. 위 메뉴는 단품 따빠(Tapa) 메뉴판.

Hot tapa와 cold tapa로 나눠져 있었다.








그 뒷면엔 균일가 메뉴. $22.95에 메뉴하나와 음료 하나 포함.


설명을 들어보니 따빠 라는 음식은 1인분의 식사메뉴라기 보다는 1인분보다 약간 적은 술안주요리 개념이라고 한다.

그래서 우리는 일단 단품메뉴판에서 따빠를 다양하게 시켜서 체험해보기로.







Cold tapa에서 주문한 송아지고기에 아보카도를 곁들인 샐러드(Matambre de ternera)

네 명인데 세 덩어리 나와서 당황했음ㅋㅋㅋ 게다가 샐러드를 시켰는데 고기가 더 커서 당황.

그러나 맛있었다! 토마토와 아보카도와 담백한 소고기! 옆 감자샐러드는 익숙한 사라다 맛.







그리고 메인으로 각자 하나씩 시킨 따빠!








Mejillones

홍합살에 갈릭버터를 넣고 만든 파스타







Solomillo

블랙앵거스 스테이크와 버섯과 브리치즈.

스테이크보다 버섯이 더 크고 두툼했는데, 버섯이 이렇게 맛있다니! 그리고 브리치즈가 올라간 스테이크라니.

완전 맛있었다! 게다가 스테이크가 나무접시에 나오는 것도 신선하고.






Tuna carpaccio

이거 완전 일식메뉴같아서 깜짝 놀랐다. 테두리를 토치한 참치회와 고슬한 잡곡밥 위에 아보카도!

저 검정소스는 간장. 완전 초밥스타일~






이건 이름을 못찾겠다ㅠ

딱 봐도 뭔지 알겠는 토마토소스에 홍합 오징어 새우 등 해산물 들어간 요리.




네 명이 따빠 다섯 접시는 배가 부르지 않지만ㅋㅋ 엄청 고퀄리티의 음식을 다양하게 맛본 느낌.

어차피 우린 커피한잔하러 갈거니까요~ 호호.


나중에 배부르게 먹고싶을 땐 균일가메뉴에서 고르면 양이 넉넉하고 다양하게 나올듯하다.

다른 가게보다 가격이 합리적인 편이고 맛도 좋으니 합격점! 땅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