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렁미씨의 소소한 미국일기
우리집에서 가까운 공항은 JFK나 라과디아 공항인데 미국 국내선은 뉴악 공항(Newark)이 많아서 처음으로 도전해 보기로 했다. 뉴악은 맨해튼 건너편 뉴저지에 있다. 아침 8시40분 비행기여서 무려 5시반에 출발! 하지만 공항까지는 피를 말리는 시간이었다.평소에 잘 되던 내비가 길을 제대로 잡질 못했고, 차에 휘발유도 넉넉하지 않았고, 톨게이트에서 길을 잘못 들어서 이지패스(우리나라의 하이패스같은)로 지나가는 바람에 통행권을 뽑지 못했는데(통행권을 주는 구간인줄도 몰랐다;) 나중에 통행권 없이 요금내는 곳에 갔더니 최고 벌금을 내야했다. 공항 주변 주차장을 미리 예약해두었는데 주소가 애매해서 뱅뱅 돌기도 했다. 우리는 차를 주차시키고 셔틀을 타서야 한숨을 돌렸다ㅠㅠ 비행기에서 보이는 맨해튼 아래부터는 ..
코스트코에서 브로콜리를 샀는데 위 사진에서 보다시피 한봉지가 1.36kg이나 되었다. 근데 이게 약 $4였다는거!!!!!!(다른 마트에서는 브로콜리 한 송이에 $1~2정도다. 한국이랑 비슷한 가격) 브로콜리가 건강에도 좋고해서 실컷먹어보자 하고 샀는데, 아무리 먹어도 줄지가 않았다ㅋㅋㅋ그래서 모든 식사에 브로콜리를 넣었다. 브로콜리새우볶음밥!브로콜리 새우 양파 계란에 케찹 약간 곁들였더니 새로운 맛~! 다음은 틸라피아 구이에 브로콜리 가득 투척!왼쪽에 흰살생선이 틸라피아인데 특별한 맛이 안나서 굴소스랑 같이 구웠다. 오른쪽 두부김치는 신랑 작품ㅎㅎㅎ 유부초밥에도 야채, 특히 브로콜리를 가득!! 덩어리로 씹힙니다요~~~
가벼운 저녁 외식모임으로 버팔로 와일드 윙에 갔다.http://www.buffalowildwings.com/ 티비와 스크린이 많아서 운동경기를 틀어줬다. 메뉴는 윙 말고도 다양한데 일단 윙이 메인이니 윙과 뼈없는 너겟을 반반씩 시켰다. 소스도 엄청 다양한데 미리 소스를 고르면 그게 발라져서 나온다. 매운 정도도 다양한데, 가장 매운 소스를 하나 시켜봤다. 근데 닭이 나왔을 때 어떤게 가장 매운건지 제대로 표시가 안되어 있어서 우린 모른 채로 먹다가 땀을 뻘뻘 흘렸다는...ㅋㅋㅋ 땀을 흘리긴 했지만 먹을 수 있는 정도다. 매운거 잘 못먹는 나도 하나 다 먹었다. 윙은 맛있었고 뼈없는 치킨은 튀김옷이 너무 두꺼워서 좀 별로... 다음엔 윙으로 공략해야겠다.
신랑이 직접 만든 호떡과 내가 만든 비프토마토파스타.호떡 반죽이 예술로 나왔다. 속에 들은 꿀과 굽기, 사이즈까지 완벽!!!
이날 저녁부터 눈폭풍이 온다고 해서 그 전에 장을 보러 나갔다. 눈폭풍 준비라기 보다는 마침 먹을게 떨어져서.. 근데 이게 웬일. 평소에 가득 차있는 야채코너가 텅텅 비었다. 이것은 분명 평소에 빵이 넘쳐나던 선반인데 동이 났다. 저 바구니엔 바게트빵이 가득했는데;이렇게 사재기를 할 정도의 눈폭풍인건가...이 날 양파를 사려고 했는데 양파가 정말 한 개도 없어서 못샀다. (다른 마트엔 있었을 것 같지만 귀가하는 길에 이미 눈이 오기 시작해서 그냥 들어갔다) 다음 날. 집밖에 보이는 차들. 눈 위로 올라온 와이퍼가 귀엽기도 하고..; 침실 창문 에어컨실외기 위에 이렇게나 쌓였다. 신랑이랑 밖에 나가보았다! 다행히 기숙사라서 직원(?)들이 밤새 길에 쌓인 눈을 쌓아놓았다.어제밤에 살짝 문열어보았을 때 눈오는..
이동네에서는 뉴욕 타임스퀘어에서의 카운트다운이 유명하다고 한다. 여러 방송사에서 무대를 차리고 공연도 하고 미러볼도 만들고 불꽃도 터지고. 그런데 그걸 그 거리에서 보려면 아침일찍 혹은 새벽부터 나가서 자리를 잡아야 한다는게 문제다. 이 날은 낮 최고기온도 영하 13도 였다;; 우리는 바쁘기도 했고 춥기도 해서 티비를 보며 새해를 맞이했다.
한국에서는 훈제오리고기를 즐겨먹었었는데 미국에서는 도통 찾아볼 수가 없다. 웬만한 한국식품은 다 있는데!그러다 냉동 오리로스가 있어서 사봤다. 맛은 괜찮...보통이었는데 무엇보다 너무 비쌌다ㅠㅠ 다시 사먹고 싶지 않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