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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소소한 일상 (150)
렁미씨의 소소한 미국일기
다른 메뉴를 생각하고 배추를 집었다가 배추가 너무 커서 보쌈도 해먹어야겠다 싶어서 고기도 샀다. 보쌈용으로 잘라놓은 고기가 삼겹살 뿐이라 삼겹살로 했는데, 비계를 떼어내고 나니 너무 작아졌다; 간단히 밥솥 만능찜 기능 이용했는데 너무 오래 익혔는지 고기가 너무 푹 익어서 예쁘게 자르는데는 실패;무말랭이랑 파절임 곁들이니 맛있다.
얼마전에 슬로우쿠커를 장만했다. 요리하기도 편할 것 같고, 죽을 만들어놓고 아침으로 먹으면 좋을 것 같아서. 아마존에서 검색하다가, 슬로우쿠커의 원조인 Crock Pot 이라는 브랜드에서 2~3인분 정도 사이즈인 2 quart짜리를 주문했다. 가격이 참 저렴했는데($13), 기능도 단순하다. 고온-저온-끔 이렇게 세 개. 불도 안들어온다ㅋㅋㅋ 슬로우쿠커로 첫 도전한 팥죽! 팥은 일단 끓는물에 가볍게 삶아내고, 쌀은 씻기만 해서 넣었다.물은 넉넉하게 넣었던 것 같다. 자기 전에 해놓고 나서 아침에 보니 이렇게 죽이 되어 있었다!슬로우쿠커가 별로 안 뜨거워보여서 고온으로 맞춰놓고 잤는데, 부글부글 하면서 옆에 벽면에 좀 달라붙었다;다음에는 저온으로 해야겠다. 쌀과 팥이 다 푹 익어서 흐물흐물해져서 먹기 편했..
집에 해물을 몇 가지 사놨는데, 갑자기 짬뽕을 만들어보고 싶어졌다. 홍합이나 게가 있으면 더 좋았겠지만 집에 있는걸로 갑자기 만든거라 오징어 칵테일새우 조개를 넣었다. 먼저 멸치와 다시마로 육수만들고, 면은 따로 삶고,후라이팬에 양배추와 양파와 버섯, 해물을 넣고 볶았다.후라이팬이 영 얕아서, 볶은걸 육수에 옮겨넣고 고춧가루와 고추기름 넣어서 보글보글~ 어느정도 끓이고 나니 그럴싸한 짬뽕이 되었다!맛이 약간은 심심했는데, 밖에서 사먹는 짬뽕이 조미료가 많이 들어간거라서 그런거겠지? 면은 우동면으로 해서 약간 퍼진 느낌인데 다음엔 다른 면으로 해야겠다.
나는 베트남 쌀국수를 참 좋아하는데, 이 동네에선 한식 중식 일식 태국음식 등등 웬만한건 다 찾아먹을 수 있지만 베트남쌀국수는 도저히 찾을 수가 없었다. 그러다가 오리엔탈마켓에서 요걸 발견했다. 짠! 베트남쌀국수 육수큐브!Product of Vietnam이니 이건 진짜다. 기왕 해먹는김에 월남쌈도 간단할 것 같아서 라이스페이퍼와 숙주나물 등등 재료들도 사왔다. 요렇게! 월남쌈 속재료는 볶은소고기, 새우, 오이, 양배추, 파인애플을 준비했다. 그리고 땅콩소스도!쌀국수는 국수에 숙주나물과 양파, 그리고 소고기!월남쌈 이렇게 간단한데 왜 식당에서는 그렇게 비싸게 파는건지!! 쌀국수는 진짜 맛이 제대로 났다. 캬~다음에 또 해먹어야겠다. 재밌다ㅎㅎㅎ
미국에 오기 전 재즈에 대해 약간 배우다가 알게된 Jane Monheit(제인 몬하잇).그런데 울 신랑네 학교에 있는 공연장인 Staller Center에서 공연을 한다는게 아닌가!!! 좋은 공연은 보통 맨해튼에 나가서 봐야하니 멀고 비용도 조금 부담이다. 근데 이건 학교에서 해서 그런지 저렴했다. 게다가 학교 캠퍼스 안에서 열리니 가기도 편하고! 정가는 $40이었는데, Staller Center에서 매월 1일 학생들에게 그 달의 공연 중 하나를 반값에 할인해서 판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공연이 일찍 매진이어도 학생들을 위한 여분을 남겨둔다고 했다) 그래서 우리는 기다렸다가 3월 1일에 예매! 작년 가을부터 매우매우 기다려왔는데, 드디어 그 날이 되었다. Staller Center의 Recital Ha..
회사에서의 인연으로 만나게 된 미지씨와 예지씨!미지씨가 뉴욕으로 여행왔다! 우왕~그래서 뉴저지에 사는 예지언니네로 고고고~ 나는 이 날 SBU 스쿨버스의 쇼핑노선을 타는 바람에ㅠㅠ 예약해둔 7 bus를 놓치고ㅠ 기차를 타고 갔다. 언니네 동네서 맛있기로 유명하다는 피자집에서 피자와 파스타와.. 이름모를 음식을 테이크아웃해왔는데진짜진짜 맛있었다! 멈출 수 없는 맛!!!피자는 치즈토핑뿐인데 짜지않고 맛있었고, 파스타는 새우의 깊은 맛이 감칠났다.저 포켓같은 빵은 속에 다진고기가 들어있었는데 만두같은 느낌! 무려 피자 한조각이 얼굴보다 컸다ㄷㄷ그래서 한조각이 1인분이다. 예지언니가 만든 디저트~타피오카에 코코넛크림~ 요거요거 쫀득하고 달콤하고 완전 내스타일!! 끝없이 나오는 디저트에 배불배불 근데 집에서는 사..
또!!! 또 왔다!!! 눈폭풍!!!덕분에 나랑 신랑 둘 다 수업이 또 취소되었다.이젠 좀 지겹다ㅠㅠ 눈이 하나도 안녹았는데 또오다니... 새벽부터 오기 시작해서 오전 5시가 가장 심했다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아예 길도 없었다.평소에 제설차가 부지런히 다녀서 길은 있었는데 새벽이라 다 못치웠나보다. 촉촉히 젖은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 이젠 길도 없고... 차들은 또 두툼한 옷을 입고 있다. 점심때가 되니 눈이 비로 바뀌고 곧 그쳤다. 옆동을 보니 창문 위까지 눈이 쌓였다;;가운데 보이는 벽돌부분 왼쪽이 보행로이다. 믿기지 않겠지만;; 오늘도 차를 털러 나갔다. 에휴...그래도 날이 춥지 않아서 하나도 안얼었고, 브러쉬로 쉽게 털려서 금방 치웠다. 바닥이 사실 제일 힘든데, 얼마전에 구입한 양동이로 뒤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