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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소소한 일상 /요리하기 (85)
렁미씨의 소소한 미국일기
코스트코에서 브로콜리를 샀는데 위 사진에서 보다시피 한봉지가 1.36kg이나 되었다. 근데 이게 약 $4였다는거!!!!!!(다른 마트에서는 브로콜리 한 송이에 $1~2정도다. 한국이랑 비슷한 가격) 브로콜리가 건강에도 좋고해서 실컷먹어보자 하고 샀는데, 아무리 먹어도 줄지가 않았다ㅋㅋㅋ그래서 모든 식사에 브로콜리를 넣었다. 브로콜리새우볶음밥!브로콜리 새우 양파 계란에 케찹 약간 곁들였더니 새로운 맛~! 다음은 틸라피아 구이에 브로콜리 가득 투척!왼쪽에 흰살생선이 틸라피아인데 특별한 맛이 안나서 굴소스랑 같이 구웠다. 오른쪽 두부김치는 신랑 작품ㅎㅎㅎ 유부초밥에도 야채, 특히 브로콜리를 가득!! 덩어리로 씹힙니다요~~~
신랑이 직접 만든 호떡과 내가 만든 비프토마토파스타.호떡 반죽이 예술로 나왔다. 속에 들은 꿀과 굽기, 사이즈까지 완벽!!!
한국에서는 훈제오리고기를 즐겨먹었었는데 미국에서는 도통 찾아볼 수가 없다. 웬만한 한국식품은 다 있는데!그러다 냉동 오리로스가 있어서 사봤다. 맛은 괜찮...보통이었는데 무엇보다 너무 비쌌다ㅠㅠ 다시 사먹고 싶지 않을 정도.
혹독한 겨울날씨에 따뜻한 군고구마가 생각나서 고구마를 샀다.우리나라에는 밤고구마 호박고구마 이런 종류가 많은데 여기서는 그냥 sweet potato밖에 못봐서 조금 걱정했는데 구워보니 노~란 속이 나왔다! 달달하니 맛있었다. 잘 골랐다 히히!
올해 12월 22일이 동지 였다. 미국은 음력이 없다보니 이런 날들을 놓치기가 쉬운데, 마침 팥죽 재료가 집에 다 있어서 한번 도전해 보았다. 팥과 쌀 불려서 삶고 가는건 어렵지 않았는데 새알심을 만들려고 처음 찹쌀가루 반죽하다가, 잘 안뭉쳐지는 것 같길래 물을 많이했다가ㅠㅠㅠ 손에서 반죽이 안떨어져서 가루를 계속 추가했다ㅠㅠㅠㅠㅠ 신랑이 떡 안먹어서 새알심은 정말 조금만 하려고 했는데... 다행히도 다 만들고나니 별로 안많았다. 휴..... 첫 도전 치고는 팥죽이 맛있게 되었다! 동지가 끝나기 전에 한그릇씩 먹고나니 든든했다.그리고 이제 해가 길어진다니 더욱 좋다.
미국에서 냉동생선을 사면 뼈가 하나도 없이 순살만 있어서 참 좋다. 큼직하고 흰살이 많은 틸라피아를 샀었는데, 피라냐의 천적이라고 한다. 무서운 생선!! 구워보면 짠맛이나 비린내가 거의 없어서 굴소스와 함께 구웠다. 버터 넣고 마늘과 버섯, 브로콜리도 함께 넣었다. 그리고 된장찌개도 함께.
카레를 해먹다가 갑자기 인도식 카레와 곁들여 나오는 난(Naan)이 먹고싶어서 사보았다. 오븐에서 살짝 데워서 카레에 찍어먹어봤는데 어찌나 부드럽고 맛있던지! 카레도 일부러 야채를 잘게 잘랐다. (신랑이 칼질에 재능이 있는걸 최근에 발견했다. 야채다지기보다 일정하게 잘자른다. 야채다지기는 세척이 불편했는데!) 그리고 예전에 온더보더 에서 먹어보았던 과카몰레가 남미음식이다보니 여기 많이 팔아서 한번 사봤다. 항상 양이 많아서 고민했지만... 부지런히 먹어야지. 고수도 들어있고, 아보카도는 역시 느끼하다ㅎㅎㅎ 샐러드에 드레싱처럼 넣어먹으니 맛있었다. 나쵸에 찍어먹어도 맛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