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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소소한 일상 /요리하기 (85)
렁미씨의 소소한 미국일기
한인마트에 장보러갔다가 자장소스를 보고 갑자기 자장면이 먹고싶어서 집어왔다. 자장국수도 함께ㅎ 그리하여 면을 삶고, 야채는 감자 양파 당근 양배추 호박돼지오겹살 한 장, 모듬해물 한 줌 자장소스넣고 끓이는 사진은 잊었다.물과 자장소스의 비율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당황하다가 지나갔나보다. 그 와중에 계란도 삶아서 투척.오이는 없어서 생략. 다음엔 넣어야지. 사진은 까매서 잘 안보이지만 진짜 자장면처럼 되었다.맛있게 잘 먹었다. 그치만 담엔 면을 좀 탱글하게 덜 삶아야지.더 굵어질 줄 알고 한참 삶았더니 너무 퍼졌음. 끝.
한국에 다녀갔을 때 친구들이 치킨 파우더를 선물해줬더랬다. 정말 이 포장의 사진대로 바삭바삭한 후라이드치킨이 나올것인가!! 를 기대하며 치킨요리 시작.뼈있는 건 튀김시간조절이 어려울 것 같아 일단 순살로.. 닭허벅지살 발라진걸로 사왔다. 일단 우유에 담궈서 비린내를 없애고 치킨파우더를 골고루 묻혀주었다.근데 이 치킨파우더가 물기가 닿으니 미친듯이 덩어리가 져서;;;덩어리마다 골고루 뽀송하게 발라지지않고 고기끼리 마구 엉키는 바람에집게로 하나하나 분리해서 바르느라고 손가락 근육이 뻐근해졌다ㅠ애초에 하나씩 집어서 묻힐걸 덩어리 째로 넣었다가ㅠㅠ그래서 은근히 가루 바르는데 오래 걸렸다는 이야기. 튀김 시작!얼마전에 한인마트에서 사온 깊이가 깊은 냄비가 아주 맘에든다 홍홍홍~~~잘려진 닭허벅지순살을 넣었더니 고..
정말 예전부터, 가까운 이웃부부들을 저녁식사에 초대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어쩐지 실천을 못하다가그동안 여러모로 도와준 이웃들에게 감사도 전하고, 그간의 근황도 나눌 겸 파티를 주최했다. 막상 초대하고 나니 남은 건 대.청.소.ㅎㅎㅎㅎㅎㅎ날이 많이 풀려서 창문열고 맹렬히 청소도 하고, 손님들을 위해 식탁 배치를 바꾸느라 티비도 치웠다;그리고 오랜만에 손님용(?) 테이블 데코를 구상했다.오늘의 컬러는 Yellow & Blue! 봄을 알리는 대표 꽃 중 하나라는 수선화(Daffodil)를 Trader Joe's에서 구할 수 있었다. 파란 냅킨 접어서 수저 세팅~바닥에 도일리도 깔았는데 테이블보가 너무 화려해서 눈에 띄지도 않는다;; 대략 요런 배치! 요런 분위기! 일단 먼저 만들어둔 음식부터 세팅~손님들 기다리..
이번에는! 드디어 샤브샤브다! 샤브샤브는 간단하고도 건강한 메뉴인데 집에 휴대용버너가 없어서 엄두를 못내고 있었다. (기숙사 반입금지 품목이다) 그러다가 슬로우쿠커로 샤브샤브를 해먹었다는 분의 블로그를 보고 자신감을 얻어 준비했다. 1. 냄비에 먼저 육수를 만든다2. 슬로우쿠커를 데워둔다3. 야채와 고기 등의 재료를 준비한다4. 소스와 앞접시 등 상차림까지 완료5. 슬로우쿠커에 육수를 옮겨담는다 쨔잔!근데 아무리봐도 슬로우쿠커 안에 있는 육수가 별로 뜨거워보이지 않아서 야채를 잘라넣었다. 한 30분이 지나고 나서 배추를 씹어보니 영...ㅠㅠ그래서 마지막에 먹을 칼국수 1인분을 따로 삶았다. 고기는 얇으니 금방 익겠지 했는데,이렇게 빨간 상태로 좀 오래 있는게 아닌가!!결국 준비한 고기를 한번에 전부 집어..
얼마전 ESL에서 건강식품에 대해 배우다가 squash[스쿼시]를 알게 되었다.(우리가 아는 테니스와 비슷한 그 스쿼시와 스펠이 같다) 평소에 마트에 가면 뭔지 몰라서 건드리지도 않았는데, 이 스쿼시가 단호박과 속이 똑같단다.미국호박은 대체로 할로윈 조명을 위해 길러지는 거라 속이 비어서 먹는데는 별로란다.속이 차 있는 호박을 사려면 파이용 펌킨을 달라고 해야한단다. 암튼, 호박죽을 언제 함 해봐야지 했다가 스쿼시가 호박이랑 똑같대서 한번 사봤다. 이것이 스쿼시다.표주박같이 생겼다. 스쿼시도 종이 엄청 다양한데, 이 녀석은 butternut squash 속을 갈라보니 이렇게 생겼다.호박처럼 씨가 있는데, 내장부분이 작아서 나머지는 다 먹는 부분이다. 사실 호박을 직접 잘라본 적도 없었는데 이걸 내가 다 ..
이상하게 요즘 면요리가 자꾸 땡겨서 면을 종류별로 사고 있다;그 중 하나가 칼국수! 나는 국물이 걸죽한게 좋아서 육수에 칼국수 면을 넣고 삶았다. 제목은 바지락칼국수지만 사실 오리엔탈마켓에서 바지락을 따로 안팔아서 그냥 조개로...(생긴건 거의 같다) 1. 멸치와 다시마로 육수내고, 2. 그 동안에 양파, 감자, 애호박, 당근 썰고3. 칼국수 면 육수에 넣어서 삶고4. 야채도 넣고5. 조개 마지막에 넣기 그렇게 하고 났더니 짜잔!그럴싸한 칼국수가 되었다. 국물 걸죽해서 맘에든다. 야채도 조화롭고~이 맛이 그렇게 나는 그리웠더랬다.
요즘 그렇게 인기가 많다는(?) 밀푀유나베에 도전해보았다. 엄청 난해하고 이상한 이 이름은 '밀푀유'와 '나베'가 붙은 단어인데,밀푀유(millefeuille)는 프랑스어로 천개의 잎사귀 라는 뜻인데, 파이의 얇은 틈 사이에 크림을 넣은 디저트 이름이다.나베(なべ)는 일본어로 '냄비'라는 뜻.누가 만든 이름인지는 모르겠지만 조합이; 이상해;;(울 신랑한테 이름말해주니 자꾸 '폐유'같다며...) 암튼 '샤브샤브의 재료를 겹겹이 쌓아서 한번에 끓여먹는 전골'같은 거다. 이걸 해먹기 위해 한국마트에서 처음으로 샤브샤브용 고기와 배추와 청경채를 샀다. 배추 + 고기 + 청경채 순으로 쌓은다음, 냄비 높이 정도로 잘라서 꽃처럼 배열한다. 요렇게! 다들 정말정말 쉽다고 했는데, 사실 나는 쌓아올린 야채들을 자르다가..
얼마전에 구입한 슬로우쿠커로 이번에는 찜닭에 도전해 보았다. 맨 아래에 닭고기 깔고, 그 위에 다진마늘과 야채(양파, 당근, 감자,파)를 넣었다.후추와 소금도 아주 살짝! 간장과 물엿, 맛술도 함께. 일부 레시피에는 닭고기도 생고기 상태로 넣던데, 핏기도 조금 있고한게 거슬려서 물에 한번 끓여내서 불순물 제거한 다음 넣었다. 그리고 물을 넣었는데, 어떤 블로거는 물을 재료가 잠길 때 까지 넣었는데 어떤 분은 슬로우쿠커가 물 증발이 적어서 나중에 물이 너무 많다고 했는데, 감자가 푹 익으려면 물이 있어야 할 것 같아 나는 재료가 거의 잠길 정도로 넣었다. 당면은 미리 넣으면 너무 흐물거릴 것 같아서 따로 물에 불려놓았다. 약 3시간반 후에 외보니 짜잔!! 찜닭이 되어있었다!감자와 양파가 폭신하게 아주 잘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