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렁미씨의 소소한 미국일기
브라를 얘기하고자 한다면, 한국에 비해서 미국은 브라의 노출이 과감하다. 등이 파진 옷이 유행하면서 덕분에 다양한 브라 디자인을 볼 수 있달까. 브라가 상의 사이로 보이는 것에 대해 과감하다. (물론 비즈니스 상황에서는 아니다) 한국이었다면 노출이 되었을 경우를 생각해 예쁜 컬러풀한 브라를 주로 선택하는 반면, 여기 사람들은 별로 개의치않는 듯 하다. 정말 누가봐도 속옷같은 흰색레이스브라도 쉽게 보인다. 아예 노브라 차림의 여성들도 쉽게 볼 수 있다. 뉴욕은 여성의 토프리스(topless - 상의탈의)가 법적으로 허용되는 곳 중 하나다. #Freethenipple이라는 운동(남자와 여자의 젖꼭지가 다를게 없는데 여성의 젖꼭지 노출이 음란한 것으로 취급되는 것에 대해 반대하는 운동)도 시작한지 좀 되었고...
기차로 통학을 하는지라 늘 Penn Station에서 내려서 코리아타운쪽으로 지나가곤하는데, 늘 지나치던 길에 갑자기 익숙한 한글 간판이 눈에 띄었다. (역시 한글은 잘보인다ㅋㅋㅋ) 보이는가, 복잡한 간판 속 작은 '시계 수리' 글씨가!!마침 자주쓰던 손목시계가 약이 닳았고, 지난번에 가봤던 미드타운 보석상가는 무려 53번가에 있어서 번거로움에 가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가까운 곳에 있었다니! 바로 다음날 시계를 들고 나왔다. 밖에서 보면 휴대폰과 악세서리를 파는 곳인데, 이렇게 안쪽 깊숙이 들어오면 작게 시계수리하는 코너가 있다.열심히 고쳐주시는 중에 찍었다; 배터리 종류별로 가격대가 있다. Normal $5~$7 / 3V $8 / special $10 / Solar $25~$40기다리는 사람 없으면..
핸드폰을 바꾸면서 핸드폰 케이스도 새로 샀는데, 뚜껑이 자석으로 붙는 방식이었다. 이전 케이스 포켓에 뉴욕지하철 카드를 항상 넣고 다녔던 터라 새 케이스 주머니에 카드를 옮겼다. 그리고 얼마 후, 지하철 타려고 긁었는데 아무 것도 읽히지 않는거다. 헉.... 분명 약 $30 정도 남아있었는데... 잔액을 확인하려고 해봐도 그냥 unavailable이라고만 뜨고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새 휴대폰케이스 자성이 너무 강해서 손상된게 분명했다. 그래서 일단 케이스에 넣고 다니던 다른 카드들도 다 다른 곳으로 옮기고 나서 MTA사이트를 찾아봤다. 고객센터 페이지에 가보니 나처럼 마그네틱이 손상된 경우는 따로 나와있지 않아 클레임을 신청하기로 결정. http://web.mta.info/metrocard/pdfs..
학교에 도착하기 전에 점심을 먹어야했는데 오늘은 뭐먹을까 고민하다가 오랜만에 버거를 먹기로 결심했다! (여기에 포스팅한게 주로 버거라서 자주 먹는 것 같지만 사실 이게 전부다.) 게다가 오늘은 아침부터 타려던 기차가 취소되고 몸도 피곤해서 고기를 먹어야 기운이 날 것 같은 기분이... 그래서 걸어가는 길에 있던 버거 가게에 들어갔다. 이름이 뉴욕버거컴퍼니 인가.. New York Burger Co. 678 6th Ave, New York, NY 10010newyorkburgerco.com All Natural을 구호(?)로 삼고있다. 지점은 첼시에도 있는 듯. 조금 이른 시간에 와서 그런지 가게가 한가했다. 가격대가 대체로 착한 편! 클래식 뉴욕버거를 할까하다가 특별하게 먹고 싶어서 플랫아이언(flati..
그래머시 지역에 갔다가 배가 고파서 저녁메뉴를 뒤적였다. 뭔가 뜨끈하고 얼큰한 아시안 음식이 먹고 싶어서 Yelp로 보다가, 베트남음식점을 발견했다,Luu's Baguette, Inc.134 E 26th St, New York, NY 10010 luusbaguette.com 가게 입구가 작고 뭔가 허름한 느낌이라 지나치기 십상이었다. 그치만 평은 엄청 좋은 곳! 기대된다! 특히 가게 이름에서 '바게트'가 인상적이었는데, 내가 아는 베트남음식은 쌀국수나 스프링롤 정도가 다인데 바게트라니. 바게트빵에 재료를 끼워 파는 샌드위치도 유명한가보다. 맨 위에 사진 메뉴가 있어서 다행이었다. 가격대도 거의 $10 이하였다. 근처에 대학이 있어서 이 주변이 대체로 저렴한 편인 것 같다. 팁 안줘도 되는 식당이라 좋다...
얼마전에 신랑에게 오랜만에 소고기를 조금 사오라고 했는데, 필레미뇽을 사와부렀다.ㅋㅋㅋㅋ 이렇게 고급일 필요는 없었는데... 덕분에 필레미뇽을 집에서 먹어보는구나. 레스토랑에서 시키면 최소 $30은 하니까... 참고로 고기는 코스트코에서 이 크기 네 덩어리에 $25에 샀다. 고기가 워낙 두껍다보니 굽는 방법을 좀 알아야할 것 같아서 레시피를 찾아보고 나서 직접 해보았다. 고기를 먼저 소금간을 살짝 했다. 원래 굵은 소금과 후추로 미리 했어야하는데 집에 갈려진 소금 뿐이라 일단 그걸로 살짝. 레시피에 의하면 먼저 올리브유를 두른 팬에 센불로 고기를 사방으로 바짝 익혀서 안에 있는 육즙이 나오지 않게 코팅을 시켜야 한단다.그래서 팬을 미리 바짝 달구고 고기를 올렸다. 기름이 지글지글 끓는다. 코팅이 제대로 ..
작년 11월말에 한국에 있는 미용실에서 탈색2회+염색1회를 하고, 머리가 무럭무럭 자라 3월말에 셀프뿌리탈색을 한 후, 검정 뿌리가 보기싫어서 차이를 줄여보고자 집에 있던 붉은갈색 염색약으로 염색을 한 번 했는데 관리미흡으로 한 달만에 색이 전부 빠짐.그래서 이번에는 제대로 관리해서 자연스러운 머리로 길러보리라! 싶어서 대대적으로 준비를 했다. 먼저 내 현재 머리 상태는 이러하다. 검은 뿌리가 정수리를 온통 뒤덮은 상태. 이 상태로 다녔으니 좀... 흉했다.ㅋㅋㅋㅋ 뒤통수는 이 정도. 사실 머리 덮어놓으면 안보이지만 묶으면 속은 시커멓다. 머리를 귀로 넘기면 구레나룻 부분만 까매서 뭔가 좀 웃긴 상태랄까...흑흑 지난번에 버블염색약을 써보니 너무너무 편했던지라, 이번에도 무조건 버블을 사기로 결심! 한국..
여름이 되자 곤충이 들끓는다. 넓은 마당과 나무가 많은 주택의 1층집이라 더욱. 그래도 다향인건 모기는 집에 거의 없는데, 가끔 문이 열렸을 때 들어오곤 한다. 집 현관 주변에도 무당벌레는 아닌데 붉은 색에 둥그런 벌레들도 한가득이고 가끔 집에 들어와서 푸드득 거린다. 그러다가 어느 날, 거미가 우리 집 현관 앞에 현관 지붕과 우편함 아래 의자를 연결해서 거미줄을 치기 시작하더니, 아주 근사한 작품을 만들어놓았다. 재밌는 건, 거미가 항상 이렇게 거미줄의 한 가운데에 딱 자리를 잡고 있다는 거다. 이 거미줄은 포스터만한 크기로 지어졌는데, 다행히 우편함을 가리지는 않는다. 거미의 크기는 내 엄지손가락 끝마디 크기 정도? 이렇게 큰 거미는 다행히 집에 들어오진 않는다. 집엔 먹을게 없으니 재미도 없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