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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소소한 일상 /일기 (54)
렁미씨의 소소한 미국일기
드디어 어느정도 아늑해진 우리의 두번째 집! 학교기숙사라 제약이 많아서 꾸미는데 한계가 있었지만 이제 좀 사람사는 집 같아졌다. 여기 온지 딱 한달만이다!
이 동네는 일단 나무가 많고, 그 중 단풍나무가 많다.여기서부터 북쪽으로 올라갈 수록 단풍을 더 잘 볼 수 있어서 보스턴이나 그 위쪽으로 단풍구경을 많이들 간다고 한다. 마침 집 바로 앞에 있는 나무가 단풍이 들고 있다. 거실 창문 블라인드를 열어두면 집안에도 가을이 들어온다.
내가 사는 곳에서 제일 가까운 이케아(여기서는 아이케아 라고 부른다) 매장은 차로 40분 떨어진 힉스빌(Hicksville)이라는 도시에 있다. 여행다니면서 그 지역의 이케아 매장에서 작은 소품을 사본 적은 있지만 이렇게 본격적으로 차를 몰고 생활을 위한 큰 물품을 사러 온건 처음이라 조금 설렜다. 이케아 매장에도 이런게 있었다. 신나서 기념사진 한 장. 이 날 이케아에서 주방소품과 조명, 스텝스툴 등을 구매했다. 저렴한 가격에 맘에 드는게 많아서 역시나 매장을 나서기 힘들었다. 가장 난관은 쇼핑을 마친 후 주차장까지 가는거였는데, 카트는 주차장까지 못가져가게 되어있었고, 카트가 갈 수 있는 정해진 구역쪽으로 차를 끌고와서 바로 싣고 가게 하는거였다. 나는 혼자였기에 카트에 가득한 짐을 두고 차를 끌고 ..
오늘도 스토니브룩 역에서 기차를 타고 뉴욕시내로 향했다.지원하려는 대학원 입학세션 참가한 후, 뉴저지에 사는 지인을 만나기로 한 날! 세션 참석을 마치고 약속장소인 유니언스퀘어에 갔다. 유니언스퀘어에는 뉴욕시에서 가까운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과일 야채들을 파는 장터가 열린다.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농산물을 고르고 있었다.나도 골라서 사보고 싶었지만 너무 무거워서 다음 기회를 노려보기로. 유니온 스퀘어 건너편 쇼핑몰 건물에서 본 유니온스퀘어 가까운 Taboonette이란 곳에서 점심 사먹었다!터키음식 이라고 해야하나... 맛있었다~~ 메뉴선택이 탁월했다! 호호~ 지인을 만나서 Gregory's Coffee에 갔는데 인증샷이 이것뿐;마침 새로운 친구를 데려오면 1+1 이벤트를 해서 저렴하게 맛있는 커피..
차도 생긴 김에 코스트코에 가서 멤버십에 가입했다. 시스템은 한국의 코스트코와 같은듯. 근데 멤버십이 $55나 된다.얼마전부터 전자렌지와 자동차내비게이션을 사야되서 인터넷을 한참 뒤졌는데, 인터넷은 너무 어렵다. 쇼핑몰마다 상품종류와 가격과 평가가 천차만별. 그래서 결국 코스트코를 믿기로. 최근 코스트코에서 산 물건들은 다 만족하며 쓰고 있고, 환불 또한 수월하니 더욱 좋다. 여긴 뭐 하나 고장나면 AS를 기대하기 어려운 동네니까.고기나 과일종류도 다른 마트보다 품질이 좋다. 단지 양이 많아서 문제ㅎㅎㅎ 영어회화수업 강사가, 이 근방에서 가장 우수한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코스트코 아이스크림이라고 해서 먹어보았다. 가격도 저렴하고 무지방에 달지않아서 정말 맛있었다. 그래서 인증샷 남김!이날 사온 전자렌지와 ..
드디어 차를 샀다. 차를 사기까지 정말 우여곡절이 많았다. 1.차종 선정일단 미국에서는 트렁크에 짐을 실을 일도 많고, 특히 뉴욕은 겨울에 눈이 많이 온다고 하고 나중에 늘어날 가족을 생각해서 SUV로 결정!브랜드는, 일단 일본차가 내구성과 유지관리가 좋다고 한다. 한국차는 연비도 그렇고 5년 이상 타면 급속도로 고장나기 시작한다고 하고 중고로 팔때도 안좋고. 미국차도 그닥.. 여러 의견을 종합한 결과 일본 브랜드를 믿기로 했다.우리는 특별히 차에 관심이 많지 않아서 무난한 방향으로 택했는데, 미국에서 장기간 사랑받아온 SUV중 하나인 혼다의 CR-V를 선택했다. 돌아다니면서 많이 보기도 했고, 중고로 팔아도 값이 괜찮으며 인기차종이라 매물도 많았다. 2. 새차? 중고차?주변에서 2-3년 정도 된 중고차..
Please take off your shoes before crossing this line!!온통 카펫이 깔려있다보니 현관 구분이 없는게 영 찜찜해서 테이프로 금긋고 메세지도 적어놨다. 잘보면 테이프에 Thanks a lot 이라고 써있음ㅎㅎㅎ
얘기하자면 결코 짧지 않지만 그래도 풀어보자면, 신혼부부로서 남들 하듯이 살림을 차리고 살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유학준비를 했고, 정말 감사하게도 합격발표를 듣고 신혼 1년즈음에 미국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다.우리는 유학길을 예상하지 않았어서 오래오래 쓸 생각으로 살림살이를 장만했었고심지어 일부 생활용품 및 가전은 소중한 친구들로부터 선물받았다. 그래서 이런저런 고민을 해 본 결과,소중한 추억들과 소중한 물건들을 헐값에 팔아치우는 아픔(?) 대신에비용이 좀 들더라도 가능한 다 챙겨가는 방법을 택했다. 일단 해운업체는 현대해운이 업계 최고. 가격이 세지만 그만큼 안전하고 믿을만한 업체여서 고민없이 현대해운을 선택했다.짐을 배로 부칠 때는 무게는 전혀 상관이 없고 오직 부피로만 계산을 하는데,그래서 가격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