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 에버글레이즈
- 여행
- 미국여행
- New York
- stony brook
- 맨해튼
- 미국 여행
- 뉴욕
- 노팁
- 저녁 메뉴
- Los Angeles
- 맛집
- Stony Brook University
- long island
- 푸에르토리코
- 뉴욕 날씨
- 캐나다
- 미국영어
- 플로리다
- SBU
- 미국
- smithtown
- 포트제퍼슨
- 미드타운
- 스토니브룩
- 마이애미
- 뉴욕여행
- 저녁메뉴
- 롱아일랜드
- la여행
- Today
- Total
목록New York City (47)
렁미씨의 소소한 미국일기
토요일에 학교에 가니 맨해튼 시내에 다른 날보다 사람이 많은 느낌이었다. 웬지 토요일이라 기분도 좋고 시간도 넉넉하게 나왔고해서 팟캐스트 들으며 룰루랄라~ 그러다가 길가에 갑자기 플리마켓이 열린게 보였다. 오... 알고 온거 아닌데... 아무 길이나 내키는대로 걷던 중이었는데... Chelsea Flea Market39 W 25th St New York, NY 10010http://www.annexmarkets.com/ 항상 미국의 플리마켓에 오면 드는 생각은, 이런걸 누가 사지 싶을 정도로 낡고 고장난 물건도 많다는 거다.그리 저렴하지도 않고... 오래된 물건을 소중히 생각하는 미국인들에 비해 내 시각에서의 플리마켓은 사실 득템하기 보다는 구경하는 재미. 용도를 모르겠는 유리병과... 오른쪽에 있던 나..
Source : http://www.jamesmaherphotography.com/images/0000/4383/colorful_east_village.jpg 맨해튼을 돌아다닐 때(뭐 꼭 맨해튼 아니고 뉴욕씨티에서) 가장 날 미치게 만드는게 있는데 그건 대중교통도 아니고, 거리의 고약한 냄새도 아닌... 바로 화장실이다. 사람이라면 화장실에 가기 마련인데, 만약 계속 길를 걸으며 구경중이라면 갈만한 화장실이 없.다. 의류매장이나 애플스토어 같은 단독매장에는 화장실이 없다. 지하철역에도 없다. 특히 상업구역이 아닌 사무실들이 즐비한 지역에 가면 더 미친다. 다리는 아픈데 화장실 찾아다녀야되면 하늘이 노래진다. 예전에 배낭여행 다닐 땐 항상 화장실이 급해지면 인근 호텔을 이용하곤 했다. 호텔에 있는 화장실이..
그러니까 이 날은 기차역으로 걸어가는 길에 너무 배가 고팠다. 뭔가 새로운 걸 시도하고 싶던 찰나에, 갑자기 버거집이 보였고 나도 모르게 들어가버렸다. 뭔가 가게 이름이 재밌기도하고. brgr287 7th Ave New York, NY 10001http://www.brgr.com/ FIT캠퍼스 바로 길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다. 가게 로고는 밖에 저렇게 생겼다. 빨간 바탕에 햐얀 소문자 brgr. 어느 버거집처럼 정해진 메뉴도 있고 직접 내용물을 고를 수도 있다. 가격대는 버거만 $9~12 였던듯.벽에 보면 자연에서 풀어놓고, 건강한 사료를 먹여 키운 소들로 패티를 만든다고 몹시 강조하고 있다. 버거가 나왔다.읭?좀 작은데... 다른 버거집은 높이가 어마어마하던데 이 집 버거는 뭔가 납작한 기분... 몇입..
이번 포스트는 관광객의 입장이 아닌 디자이너의 입장에서 쓰는 정보다. 바로... 맨해튼에 있는 아크릴가게ㅎㅎㅎ학교에 레이저커터가 있는데, 레이저커터에 쓸 수 있는 아크릴은 화방에 거의 팔지 않아서 아크릴전문점으로 찾아가야했다. 검색하면 가장 먼저 나오고 학교에서도 추천하는 장소인 캐날 플라스틱 센터! Canal Plastic Center345 Canal St, New York, NY 10013월-금 9:30-18:00 토 10:00-18:00 일 closed 마치 서울 을지로3가 일대를 가는 느낌이랄까. 그치만 여긴 딱 한 군데라는게 단점. 오오. 안에 들어가니 뭔가 종류가 엄청 다양했다. 아크릴판넬 뿐만 아니라 비닐류도 다양하다.새삼 대학생 시절 재료 구경하러 다니던 기억이... 흰색 아크릴도 종류가 ..
신랑 생일이라 케익을 살까하다가 사실 케익 하나는 둘이 열심히 먹기에 좀 크고, 웬만한 케익은 하나에 30불도 넘어가고, 그렇다고 파리바게트나 뚜레주르를 굳이 가기도 그렇고. 그러다가 좀 다르게 마카롱을 사보기로 결정.학교에서 걸어갈만한 거리에 있는 마카롱가게를 검색하다가 찾은 곳, La Maison du Macaron. La Maison du Macaron132 West 23rd Street, New York, NY 10011http://www.nymacaron.com/ 가게가 크지 않고 좀 허름한 애매한 위치에 있는데 들어가면 연보라색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 팍팍 난다. 선반을 가득 채운 마카롱들! 캬... 마카롱은 맛도 맛이지만 시각적인 즐거움이 참 크다. 마카롱만 있는 건 아니고 다른 베이커리류도 ..
컴퓨터 수리하러 왔다가 점심먹으러 들어온 곳. Blu Orchid Asian Bistro45-04 Queens BlvdSunnyside, NY 11104http://www.yelp.com/biz/blu-orchid-asian-bistro-sunnyside 오 엄청 고급스러운 분위기. 깔끔한 인테리어가 완전 괜찮다. 브런치메뉴가 있었는데 그냥 일반메뉴로 주문. 위에껀 볶음우동, 아래는 sauteed dish(볶음요리)중에 맨위 바질 들어간거에 치킨으로. 볶음요리에 밥이 나온다. 둘다 완전 맛좋고 양도 적당하고 캬. 가격대도 10불대 초반. 그리고 특히! 이것도 완전완전 맛있었다. Thai Iced Tea!! 주문하면 이렇게 차를 얼린 얼음에, 진한 차와 우유를 갖다준다.차와 우유를 부으면 밀크티가 된다. ..
한국에 있을 때 '소외된 90%를 위한 디자인'이라는 책을 아주 감명깊게 읽었었다. 그 책 덕분에 내 인생의 사명(?)도 생겼고. 그 책은 2007년에 쿠퍼휴잇 스미스소니언 디자인미술관에서 열렸던 동명의 전시를 책으로 낸 것인데, 마침 뉴욕에 오게 되어서 꼭 이 미술관에 가보고 싶었지만 마침 전체 공사에 들어갔었더랬다. 그런데 마침! 이번 1월에 드디어 오픈을 했다. Cooper Hewitt Smithsonian Design Museum2 E 91st St New York, NY 10128월화수목금일 10:00-18:00, 토10:00-21:00 센트럴파크 구경하면서 걷다보니 90th st.쪽으로 갔는데, 알고보니 여긴 뒷문이었다. 어쩐지 문이 좀 작더라니... 그러니까 이 건물이 미술관이고 여긴 뒷뜰이..
맨해튼을 혼자 다니다보면, 사실 그럴싸한 식당에 가기가 좀 아깝다. 뭐 별로 안먹은 것 같은데 $15가 훌쩍 넘어가고 팁도 줘야하고... 그래서 요즘엔 $10 이하로 팁 안주고도 한 끼 잘 먹을 수 있는 곳을 탐색중이다. 개인적으로 따뜻한 음식을 선호해서 차가운 샌드위치집은 안간다. 오늘은 요즘 식당찾을 때 애용하는 Yelp앱으로 내 행선지 근처를 검색하다 발견한 Wrapido! 이름 그대로 Wrap이 메인이고 Bowl도 판다. Wrapido171 West 23rd Street, New York, NY 가게는 작다. 그래도 테이블 5개 이상 있는데, 배달을 주로 해서 그런지 먹고가는 손님이 거의 없었다.주문을 하면 바로 뒤에서 토핑을 고른다. 음.. 이 곳의 음식은 중동음식이라고 하기도 애매하고 인도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