렁미씨의 소소한 미국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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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ork City/장소

[Soho] 맨해튼에서 아크릴 가공하기

렁미씨 2015. 2. 22. 13:37



이번 포스트는 관광객의 입장이 아닌 디자이너의 입장에서 쓰는 정보다. 바로... 맨해튼에 있는 아크릴가게ㅎㅎㅎ

학교에 레이저커터가 있는데, 레이저커터에 쓸 수 있는 아크릴은 화방에 거의 팔지 않아서 아크릴전문점으로 찾아가야했다. 검색하면 가장 먼저 나오고 학교에서도 추천하는 장소인 캐날 플라스틱 센터! 




Canal Plastic Center

345 Canal St, New York, NY 10013

월-금 9:30-18:00 토 10:00-18:00 일 closed





마치 서울 을지로3가 일대를 가는 느낌이랄까. 그치만 여긴 딱 한 군데라는게 단점.








오오. 안에 들어가니 뭔가 종류가 엄청 다양했다. 아크릴판넬 뿐만 아니라 비닐류도 다양하다.

새삼 대학생 시절 재료 구경하러 다니던 기억이...









흰색 아크릴도 종류가 엄청 다양했다.

무광은 matt, 유광은 glossy, 투명은 transparent, 반투명은 translucent, 불투명은 opaque, 반사되는 표면은 mirror









관 타입도 은근 다양하고,







미리 만들어진 형태들도 좀 있다. 제작하기 어렵고 귀찮으면 그냥 사는게 최고.








이 곳의 장점은 자투리 아크릴을 저렴하게 판다는 거다. 나도 아주 소량만 필요했기에 작은 조각을 구입했다. (물론 한국보다는 비싸다ㅠㅠ)





이 옆 공간은 아크릴을 가공해주는 곳이었는데, 나는 학교 레이저커터가 무료니까 패스!

주말에 작업할 때는 평일에 미리 재료 준비하는 것 잊지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