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렁미씨의 소소한 미국일기
스토니브룩에 있는 아름다운 호수~호수 이름은 모르겠고 이 뒤쪽이 Avalon Nature Preserve이라고 한다. (아발론 자연보호구역?) 날이 약간 풀려서 그런지 얼었던 호수도 녹고 동네 오리들이 돌아와서 신랑이랑 가볍게 산책왔다. 거대한 거위들. 꽥꽥 소리를 내면서 성큼성큼 걸어다닌다. 호수가에 있는 저 하얀 새들은 갈매기다. 사실 이 물은 바닷물이라는거! 우왕 백조다 백조~ 새하얀 깃털이 참 우아하다. 올만에 커플샷.
작년에는 이것저것 알아보고 공부하느라고 운동을 다니지 못했는데, 체력이 떨어지기도 했고 몸이 너무 찌뿌둥하기도 하고 살도 좀 쪘기도 해서 집에서 가까운 휘트니스센터에 등록했다. LA Fitness라는 곳인데, 미국 전국에 지점을 두고 있다. 마침 집 가까이에 있는 Lake Grove 지점이 넓은 수영장이 있어서 여기로 결정!(신랑 다니는 학교 체육관도 좋지만 나는 영어수업 마치고 오는 길목에 있는 여기로, 신랑은 학교 체육관으로) 어찌나 넓은지, 대륙의 스케일 시리즈에 추가할 만 하다. 끝없이 펼쳐진 런닝머신들. 기계가 부족해서 기다려야 하는 일은 절대 없다. 웨이트 기기도 잔뜩! 한국에서 보지 못한 기구들도 많았다. 요기가 수영장! 레인이 5개가 있고 25M짜리인데, 각 레인이 폭이 꽤 넓다. 역시 미..
드디어 만들었다!! 도서관 카드!! 도서관 사이트에 보면 지역주민 임을 증명(?)하는 서류(관리비 납부내역, 집세 납부내역 뭐 이런거..;;)가 필요하다고 해서 쫄았는데, 그냥 가서 신청서 썼더니 바로 나왔다!근데 내가 생각한 카드..보다 허접했다ㅋㅋ 그냥 이름이랑 주소 출력된 종이에 바코드 넣고 코팅한거였다. 도서관 카드가 있으면 한 번에 책이나 DVD 다 포함해서 최대 50개까지 대여가 가능하다. 와우! 쨘~ 인증샷! 이제 도서관 자주 이용해야겠다. 뒤에 보이듯이 옛날 분위기의 목조건물에 가죽의자들이 곳곳에 있어서 분위기가 참 아늑하다. 한국 영화도 은근 많았다! '도둑들' 은 나름 최근에 봤다고 생각했는데 벌써!여기서 발견한 한국영화들은 '타짜' '태극기휘날리며' '고양이를 부탁해' '하녀' '괴물..
가벼운 저녁 외식모임으로 버팔로 와일드 윙에 갔다.http://www.buffalowildwings.com/ 티비와 스크린이 많아서 운동경기를 틀어줬다. 메뉴는 윙 말고도 다양한데 일단 윙이 메인이니 윙과 뼈없는 너겟을 반반씩 시켰다. 소스도 엄청 다양한데 미리 소스를 고르면 그게 발라져서 나온다. 매운 정도도 다양한데, 가장 매운 소스를 하나 시켜봤다. 근데 닭이 나왔을 때 어떤게 가장 매운건지 제대로 표시가 안되어 있어서 우린 모른 채로 먹다가 땀을 뻘뻘 흘렸다는...ㅋㅋㅋ 땀을 흘리긴 했지만 먹을 수 있는 정도다. 매운거 잘 못먹는 나도 하나 다 먹었다. 윙은 맛있었고 뼈없는 치킨은 튀김옷이 너무 두꺼워서 좀 별로... 다음엔 윙으로 공략해야겠다.
가까운 동네인데도 제대로 구경한 적이 없어서 가볍게 포트제퍼슨 데이트! 예쁘게 장식해놓은 Pita Cafe 구경하다가 약간 허기져서 근처에 보이는 피자집에 들어갔다.The Pie (216 Main St Port Jefferson, NY 11777)라는 곳인데, 이탈리안 화덕피자 가게였다! (미국피자만 아니면 된다ㅠㅠ) 분위기도 좋고~ 날씨가 추웠어서 따뜻한 시금치 스프를 주문했다.시금치와 수제비같은 건더기가 있었는데, 국물맛이 마치 떡만두국과 흡사했다. 작은 사이즈의 시금치 토마토 치킨이 들어간 피자. 맛있었다~ 근처 기념품샵에서 꽃게모자 쓰고 찰칵! 항구에 있던 거대한 배 사진.너무 흔들려서 잘 안보이지만; 배 앞쪽이 위로 들리고 그 안에 차가 빼곡했다. 차까지 실어서 이동하는 배인가보다. 여기서 배타..
크리스마스이브날 할게 많아서 신랑이랑 동네 도서관에 갔다가남들처럼 근사한데 놀러가진 못하더라도 동네 산책이라도 하고싶어서 도서관에서 가까운 Old Field라는 곳에 가보았다. 여길 간 이유는, 롱아일랜드를 물고기라고 했을 때 내가 살고 있는 스토니브룩이 등지느러미 쪽이라고 보면 되는데,그 등지느러미의 가장 돌출된 곳에서 바다를 보면 어떨까 싶어서다. (단순하다;) 아래 지도를 보면 가까운 항구도시인 포트제퍼슨은 오히려 안쪽으로 쑥 들어와있다. 화살표가 가리키는 곳이 이 날 갔던 Old Field의 맨 끝이다.왼쪽아래가 내가 사는 스토니브룩, 오른쪽 중간이 포트제퍼슨. 공원처럼 되어있고 개방시간이 따로 있었는데, 등대를 겸한 건물이 하나 있었다. 앞에 보이는 바다가 롱아일랜드 해협!바다 건너편의 코네티컷..
방학이 되니 학교 도서관이 일찍 닫기 시작했다. 오후 5시면 다 문을 닫고 주말엔 아예 열지 않는다.그래서 공휴일에만 문을 닫는 동네 도서관에 처음 가보았다. 우리집에 제일 가까운 지역 도서관은 Emma S. Clark Memorial Library 인데, 메모리얼 도서관 답게 건물이 너무 멋있었다. http://emmaclark.org/ 메인 홀. 한켠에 책이 많고 2층과 지하가 있다. 자리도 넉넉했고 프린터와 PC, 책상이 넉넉했다. 잡지가 있는 곳은 정말 고풍스러웠다. 이 가죽의자에서 책을 보면 정말 기분이 새로울 것 같다. 안쪽에는 테이프로 된 책들이 있었다. 정말 많았다. 2층에서 내려다본 모습. 신랑이랑 나는 왼쪽 흰 옷 입은 사람 뒷자리에 자리를 잡았다. 조용한 학습을 위한 방. 1층에는 D..
신랑이 다니는 대학교에 무료영어회화수업이 있어서 미국에 온 직후에 매주 다녔었다.(스토니브룩대학교 Wang Center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5:30~7:30에 하는데, 5명의 미국인 자원봉사자들이 진행을 하고, 이들은 은퇴한 노인들이다. 롱아일랜드 출신들이라 지역정보와 문화를 들을 수 있어서 좋다) 하지만 일주일에 딱 두시간이고 전문적인 교육이 아니라 그냥 모여서 대화를 나누는 정도다보니 간혹 맘에 들지 않는 파트너와 같은 테이블에 앉으면 불편하기도 하고, 대화수준이 크게 나아지는 것 같지않아서 답답하던 찰나에 왕센터 수업과 외국배우자모임(ISP)에 나오는 Ling이라는 중국인 친구에게 근처 Smithtown이라는 동네에 무료 영어교육시설이 있다는 정보를 듣고 등록하기 위해 찾아갔었다. Smitht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