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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롱아일랜드 (45)
렁미씨의 소소한 미국일기
(전체적인 여행 개요는 http://meui-in-ny.tistory.com/286 에 있어요) 캐나다 여행 첫 날!아침 9시쯤 차를 몰고 집을 나왔다. 우리가 묵을 호텔을 찍었더니 450마일 남았다고 알려준다. 450마일은 약 724km이다. 우리가 가는 경로는 일단 이러하다.일단 I-95을 타고 브롱스를 관통, I-80을 타고 뉴저지와 펜실베니아 주에 진입,중간에 만나는 I-380으로 옮겨탄뒤 Scranton,PA에서 I-81로,그길로 북쪽으로 곧장 Syracuse, NY 까지 간 다음 I-90으로 옮겨타서 서쪽으로 달린다.Buffalo,NY에 가까워져서 I-290과 I-190을 거쳐서 레인보우브릿지로 국경을 건너면 끝! 이렇게 간 이유는 딱히 없다. 우리는 중간에 나오는 도시를 구경할 것도 아니었고..
마침 3주년 결혼기념일도 다가오고 방학이기도 해서 어디갈까 고민을 하다가 롱아일랜드에서 그리 멀지 않은 캐나다 북동부를 가기로 결정했다. 토론토에 작은아버지댁도 있고 절친한 대학친구도 있고, 울 신랑은 마침 한번도 안가보기도 했고. 그치만 너무 긴 휴가를 내기는 어려워서 7박 8일로 일정을 짜보았다. 1.전체일정 Day 1 Day 2 Day 3 Day 4 Day 5 Day 6 Day 7 Day 8 오전 이동 나이아가라 토론토 2박3일 패키지(킹스턴 오타와 몬트리올 퀘벡) 토론토 이동 오후 저녁 나이아가라 토론토 장보기 숙박 나이아가라 토론토 토론토 몬트리올 몬트리올 토론토 토론토 집 내가 주로 이용하는 여행일정표다. 가로축은 날짜, 세로는 오전/오후/저녁 으로 나눠두는 것, 그리고 숙소위치. 이렇게 나눠..
오랜만에 피자가 먹고 싶은데 집근처에 어디 없을까 하다가 찾은 곳, Monaco's. Monaco's Coal Fired Brick Oven Pizzeria146 W Jericho Turnpike, Huntington Station, NY 11746(631) 923-0707http://monacospizzeria.com/ 기본적으로 배달이 되는 집이지만 (최소 $15주문시, 5마일 이내) 직접 가서 바로 집어오고 싶어서 가봤다.이 곳을 선택한 이유는 Yelp에서 평도 좋았고, 사진을 보니 토핑이 큼직해서였다. 게다가 벽돌화덕피자! 그리 크진 않지만 은근히 앉아서 먹을 데도 많았다. 와서 먹는 손님도 좀 있었다. 카운터는 이렇게 생겼다. 보아하니 인스타그램 페이지도 있나보다. 마침 Yelp에서 검색했는데 ..
아주 오랜만에! (아마 봄방학을 맞이해서) 외식을 하러 신랑이랑 동네 몰에 갔다. 원래 치즈케익팩토리에 가려고 했는데 문을 안열었다. 내부 수리중이었던가... 두번째나 치즈케익팩토리가 문을 안열었던지라.. 배는 고프고... 그래서 같은 몰에 있는 다른 식당 브리오(Brio)에 들어가보았다. Tuscan Grill이라고 써있었다. Brio Tuscan GrilleWalt Whitman Shops160 Walt Whitman Rd Huntington Station, NY 11746 내부 인테리어도 고급스럽고 직원들도 깔끔하고 단정해서 비싼데 아닌가 걱정하며 들어왔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괜찮았다. 식전빵. 앞에 있는 빵은 마치 원형 바게트같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따뜻하고 부드러웠다. 요건 피자처럼 납작하게 구..
음, 그러니까, 티비를 안보고 살아서 몰랐다가 바로 전날, Historic Blizzard가 온다는거다. 약 20~30인치. 헉.재작년 1월쯤에도 눈이 엄청 많이와서 차를 눈에서 발굴했다던데, 그것보다 많이 온다는건가... 다들 엄청 걱정하고 있는데 어째 우리 집주인 Connie는 별로 걱정이 없는듯해서 우리도 일단은 안심.사실 눈이 많이 오는 것 보다는 바람이 센게 문젠데, 이 동네는 다 전봇대로 전기를 공급받는지라 바람때문에 나무나 전봇대가 쓰러지면 전기가 끊기고 가스나 수도도 공급이 어려워질 수 있단다. 그치만 이번 예보에 바람은 세지 않아서 걱정안한다고. 그리고 가스로 돌아가는 발전기를 갖고있는데, 이거면 집 전체가 3일정도 버틸 수 있단다. 캬~ 역시 우리집은 안전했다. 아침부터 눈이 시작하더니..
이번 여름에 사놓은 Brookhaven 지역 주차증을 활용하기 위해 이번에는 롱아일랜드의 남쪽에 있는 Corey Beach로! Corey Beach 라고 검색하면 안나오고 Corey Creek Park로 나온다. 킁.대략 주소는 1 Corey Ave, Blue Point, NY 11715 완전 초점 나간 사진;;저 건물에 화장실과 야외샤워시설이 있다. 그동안 가봤던 해수욕장보다 더 작았지만 북쪽해변보다는 좀 더 놀러온 젊은이들이 많은 느낌. 북쪽은 90% 가족단위. 우리도 텐트펴고 의자도 펴고 자리잡았다! 인증샷ㅎㅎㅎ 이 날은 날씨가 더워서 첨으로 바다에 들어갔다.근데 물이 맑지가 않고 탁한 흑색... 더러운건 아닌거같은데...게다가 너무 얕았다! 튜브 하나 놓고 둥둥 떠다니기 딱 좋을 정도. 그치만 우..
예전부터 울 ESL선생님이 추천했던 롱아일랜드의 여름행사, 농장에서 과일따먹기! 선생님이 강조한 이야기는 이렇다. 마트에서 파는 과일들은 보통 다른 주나 다른 나라에서 오는데, 유통하는데 소요되는 시간 때문에 다 익기 전에 나무에서 딴다고. 하지만 이렇게 미리 딴 과일은 나무에서부터 양분을 충분히 받지 못했기 때문에 맛이 덜한데, 이곳 롱아일랜드에는 다양한 과일과 야채가 나기 때문에 나무에서 다 익은 상태를 딸 수 있다는거다. 그리고 그 맛을 한번 보면 마트 과일은 아무맛도 안난다는 걸 알 수 있을 거라고ㅎㅎ 시기별로 나는 과일이나 야채가 다른데, 보통 유명한 것들은 이렇다. 5월-8월 : 옥수수6월 : 딸기7-8월 : 복숭아6-8월 : 블루베리 라즈베리 블랙베리9-10월 : 사과10월 : 호박(할로윈용..
이웃집 KW&JH 부부와 함께 올만에 식사! 원래 다른 식당에 가보려했지만 당일 전체대여가 되는 바람에 급 변경해서 가게 된 Cafe Buenos AiresAddress: 23 Wall St, Huntington, NY 11743Phone:(631) 603-3600Prices:$$Hours: 12:00 – 3:00 pm, 5:00 – 10:00 pm (FRI,SAT -11:00 pm) 입구에 들어가니 왼쪽은 식당자리, 오른쪽은 바. 저 깊은 안쪽에는 단체손님이 와있었는데 공연도 하고 춤도 추고 있었다. 전통음악같은데 싱기방기! 점심메뉴판은 요렇게. 위 메뉴는 단품 따빠(Tapa) 메뉴판.Hot tapa와 cold tapa로 나눠져 있었다. 그 뒷면엔 균일가 메뉴. $22.95에 메뉴하나와 음료 하나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