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렁미씨의 소소한 미국일기
임신확인 후 병원에 첫 방문하기 전까지. 기념하기두 임신테스트기를 확인한 다음날 남편과 미리 계획했던 외출을 했다. 이 날은 종일 맨해튼에 있었는데 갑자기 만사가 다 신경이 쓰였다. 알고나니 이제 술은 끊어야 할거고 커피도 웬만하면 끊을거고 뛰지도 못하고 무리하게 서있거나해서도 안되는 거였다. 평소 뜀박질과 킥보드를 즐겨하던 나에겐 굉장히 마인드컨트롤을 해야 하는 부분이었다. 까먹고 막 뛰거나 하면 어쩌지;;평소같으면 당연히 걸어다녔을 거리를 조금씩 나눠서 쉬어가며 걸었다. 택시 충동이 일었지만 마침 비가 많이 왔고 택시가 오지 않아 그냥 천천히 걸었다. 충분히 쉬어가려고 하니 뭔가 불필요하게 카페에 지출이 늘어나는 기분이... 맨해튼은 걷는게 재밌고 절약하는 방법인데 아쉽다...이 날 남편이 축하기념으..
계획임신을 준비한 뒤로 가끔 그런 걸 상상했었다. 내가 먼저 임신테스트기의 두 줄을 발견한 다음, 남편에게 어떻게 알려주는게 재밌을까 같은거. (미국 스타일 패밀리 비디오를 너무 많이 봤다;;;) 우리에겐 굉장히 중요한 첫 순간이니 특별하게 보내고 싶었는데 결론은 그렇게 되지 못했다. 끙. 울 남편이 당시 한창 바빴기에 바쁜거 지나면 함께 피로도 풀겸 시설좋은 찜질방을 가기로 했었다. 그래서 그루폰에서 티켓을 미리 사놨는데 마침 그 날 즈음이 내 생리예정일이었다. (이 역시 기초체온법 덕분에 예정일을 정확히 알 수 있었다) 생리중에 찜질방을 가는 건 찜찜하니 혹시나 생리가 시작하면 일정을 미룰 생각이었다. 그러다가, 갑자기 무슨 촉인지, 혹시 임신이면 찜질방 가면 안되는게 아닐까 싶어서 검색. 역시나! ..
올해 들어서 계획임신을 해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이렇게 한 문장 간단히 쓰지만ㅋㅋㅋ 그 앞에는 정말 깊고도 외로운 고민의 시간이 있었다) 엽산일단 엽산부터 챙겨먹었다. 3개월은 먹어야 효과가 난단다. 남녀 모두. 평소에 먹던 종합비타민이 있어서 Folate 800mcg를 주문했다. (여러 글을 읽어본 결과 합성 엽산인 Folic Acid보다는 천연엽산인 Folate가 낫다고 하더라. 참고 글: http://interest.tistory.com/82) 솔가(Solgar) 제품을 많이들 먹길래 나도.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기왕이면 Prenatal Vitamin을 먹는게 낫다는 얘길 듣고ㅋㅋㅋ Prenatal Vitamin을 샀다. 덕분에 엽산과 종합비타민은 집에서 놀고있다. 엽산은 남편 먹일까했으나 ..
이 날은 바삭바삭한 일식돈까스가 넘나 먹고싶은 날이었다. 하지만 동네에 있는 일식집은 대부분 초밥 위주. 우리나라에서 먹던 히레까스, 로스까스 이런 종류의 튀김옷 바삭한 돈까스를 찾긴 참 어렵다. 어쩔 수 없이 일식집을 찾아보고 돈까스 정식 메뉴가 있는 곳 중에 가본 적 없는 곳을 도전하기로 결정. 스토니브룩 캠퍼스와 포트제퍼슨 사이에 위치한 일식집 Tai Show North를 주말 저녁에 찾았다. Tai Show North316 Main St, Setauket- East Setauket, NY 11733(631) 751-2848taishow.comHours: Tue-Thu 12-10PM, Fri 12-11PM, Sat 1-11PM, Sun 12-10PM (Mon closed) Tai Show에는 스시바..
이번에도 어김없이 찾아온 미국의 독립기념일! 2014년엔 한국에 잠시 가느라 못봤고, 2015년엔 뉴욕 브루클린브리지에서 하는 불꽃놀이를 봤었다. 2016년엔 여행중이라 샌프란시스코에서 봤다.롱아일랜더가 롱아일랜드에서 하는 걸 놓치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에 이번에는 롱아일랜드의 남쪽 해변 중 꽤나 유명한 Jones Beach에서 불꽃놀이를 감상하기로 결정했다. 독립기념일 불꽃놀이는 존스비치 Field 4에서 저녁 9시반에 한다고 적혀있다. 존스비치에 진입하면 보통 주차하는 곳이 Field 4라 낯설지는 않았다.보통 주립공원은 주말 및 공휴일에는 6시반부터 주차비가 무료지만, 이 날은 행사때문에 주차비를 밤까지 받았다. 차 한 대당 $10. 우리는 일찍부터 갈 생각은 아니어서 6시반-7시쯤에 도착했다. 저..
한국에서는 매년 산부인과에 가서 정기검진을 받았었는데, 어쩐지 미국에 온 뒤로는 한 번도 가보지 않았다. 평소 병원을 워낙 다니지 않다보니 친숙하지도 않았고, 일단 미국 병원 시스템은 그냥 그 자체가 나에겐 스트레스였다. 병원을 고를 때 내 보험이 되는지도 알아봐야 하고, 무조건 예약도 해야하고. 전화로 하면 생년월일 이름 집주소 등등 다 불러주는데 서로 못알아들어서 가끔은 20분이 넘게 걸리기도 한다. 하, 병원가기란 넘나 귀찮은것. 그래도 검진은 해주는게 좋으니 도전. 병원 예약하기1. 마침 보험사가 잠시 바뀐 상태였고, 통역서비스에 대한 우편물도 받았길래 한번 통역서비스를 시도해 보았다. 통역전화번호라길래 걸었는데 속았다. 그냥 보험사 통합번호였다. ARS를 한참 들으며 찾아들어가야했다. 하... ..
우리가 보통 전철, 지하철, 기차 등의 교통수단을 칭할 때 쓰는 영어 단어는 여러 가지가 있다. Subway, Metro, Train, Rail 등. 오늘은 이런 단어들의 미묘한 차이 비교하기. 도심을 지하로 또는 가끔은 지상으로 다니는 전철 은 일반적으로 the Subway.주로 그 전철 시스템을 지칭한다. 예) 버스보다는 지하철을 타는 걸 추천해. "I would recommend the subway rather than the bus."(미국에서는 the subway, 영국에서는 the underground를 쓴다) 미국에서 Subway는 맥락에 따라 샌드위치 가게가 되기도 한다. Metro는 대도시라는 의미를 지니는 Metropolitan의 줄임말. 각 대도시에 있는 지하철시스템 이름에 고유명사로..
얼굴 씻고나서 바르는 스킨은 영어로 Toner스킨은 사실 Skin: 피부가 아니던가. 스킨 어딨냐하면 아무도 못알아듣는다토너는 사실 얼굴에 흡수시키는 용도라기 보다는 화장솜에 발라서 피부결을 정돈하고 노폐물을 닦는 목적으로 존재한다.그래서 그런지 미국 '토너'는 한국 '스킨'보다 더 알콜성분이 강하고 더 물 같은 제품이 많다. 촉촉한 느낌이 적은 편. 스킨 다음에 바르는 로션은 똑같이 Lotion 이다.구체적으로 신체 부위별로 나누면 Facial lotion, Body lotion 이라고 부른다.로션과 비슷한 제품류(세럼, 에센스 등)은 미국이나 한국이나 단어는 같다. 크림은 똑같다. Cream.역시 신체 부위에 따라 Face Cream, Body Cream, Foot Cream 라고 하거나,기능에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