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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미국 (30)
렁미씨의 소소한 미국일기
홀푸드에 가면 커피콩이 가득 놓여있고, 직접 갈은 뒤 무게를 달아 사는 코너가 있다. 포장된 커피가 좀 비싼 편이라(홀푸드는 유기농에 NonGMO같은 재료를 선별해서 파는 곳이다보니 전반적으로 비싸다) 늘 어떻게 사면되는지 구경만 하다가, 이번엔 직접 사보기로 결심했다. 평소 커피를 진하게 먹으니 Dark Roast로! 위에 콩이 들어온 날짜가 써있는데 내가 구입하기 이틀 전이었다. 다음은 분쇄기! 분쇄기가 3개가 놓여있고, 굵기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나는 핸드드립으로 먹는데, 그게 가장 고운 레벨 이었던 것 같다.옆에 있는 종이봉투를 받치고, 커피주걱으로 뜬 커피콩을 분쇄기 위 뚜껑을 열고 부어넣었다. 아아 역시 곱게 갈려서 그런지 생각보다 부피가 작다! 어쩐지 허전한 기분...ㅋㅋㅋ 마지막으로, ..
허니버터칩이 나온지 몇 년이 되었지만 유사품과 일본오리지널제품망 있을 뿐 아직도 미국의 한인마트에선 볼 수가 없었다. 그래서 나는 작년에 울 신랑이 한국에 들렀을 때 구해와서 먹어보고 그 이후로는 잠정적 포기상태. 뭐 꼭 그거 아니어도 되니까! 안먹어도 되니까! 근데 얼마전 트레이더 조에 허니버터칩이 나왔다고 울 신랑이 알려주는게 아닌가! 지인들이 알려줬다면서... 마침 장보러 간 김에 찾아봤다. 처음엔 있으면 사고 아님 말고 였는데... 눈에 안띄니까 갑자기 집착하게 되었다ㅋㅋㅋ 과자선반을 훑었는데 보이지 않아서 울 신랑은 직원에게 문의하기 시작했고 나는 선반에 있는 라벨을 모조리 수색하기 시작했다;; 결국 직원보다 먼저 라벨을 발견한 나. 알고보니 다 팔려서 안보인 거였는데, 뒤쪽에 다른 과자테 가려..
여름이 되자 곤충이 들끓는다. 넓은 마당과 나무가 많은 주택의 1층집이라 더욱. 그래도 다향인건 모기는 집에 거의 없는데, 가끔 문이 열렸을 때 들어오곤 한다. 집 현관 주변에도 무당벌레는 아닌데 붉은 색에 둥그런 벌레들도 한가득이고 가끔 집에 들어와서 푸드득 거린다. 그러다가 어느 날, 거미가 우리 집 현관 앞에 현관 지붕과 우편함 아래 의자를 연결해서 거미줄을 치기 시작하더니, 아주 근사한 작품을 만들어놓았다. 재밌는 건, 거미가 항상 이렇게 거미줄의 한 가운데에 딱 자리를 잡고 있다는 거다. 이 거미줄은 포스터만한 크기로 지어졌는데, 다행히 우편함을 가리지는 않는다. 거미의 크기는 내 엄지손가락 끝마디 크기 정도? 이렇게 큰 거미는 다행히 집에 들어오진 않는다. 집엔 먹을게 없으니 재미도 없겠지. ..
오늘도 신랑과 같이 나온김에 버거탐방! (일부러 그런건 아닌데 마침 이 날도 버거가 먹고싶었다) Steak 'n Shake1695 Broadway, New York, NY 10019http://www.steaknshake.com/ Broadway와 53rd st. 코너 쯤에 있다. 주변이 복잡하고 공사도 해서 잘 안보일 뻔. 가게는 크지 않았다. 레스토랑이라기보다는 정말 패스트푸드점 분위기! 테이블도 많지 않고 바테이블이 더 많은 정도. 앉아서 오래 먹기보다는 후딱 먹고 가거나 배달 위주여서 그런 듯 하다. 메뉴는 오리지널 / 시그니처 두 가지가 써있엇는데 오리지널은 별로 들어있는게 없어보였다. 그래서 우리는 시그니처 버거로. (웹사이트에는 더 많은 메뉴가 있다) 음료는 무한정 뽑아먹을 수 있는 소다기계..
(전체 여행개요는 이곳에서 확인하세요 http://meui-in-ny.tistory.com/286) 우리는 전날 늦게 시작한 일정 덕에 늦게 잤고, 처음으로 한 긴 운전에 고단하기도 했고해서 호텔에서 늦잠을 잤다. 언젠가부터 호텔을 이용하면 꼭 호텔수영장을 이용하는게 습관이 되서ㅋㅋ 이번에도 수영복을 챙겨왔다. 체크아웃 시간이 되기 전에 후다닥 쉐라톤 실내수영장으로! 쉐라톤은 실내와 실외 수영장 두 개가 있는데, 실외는 아직 좀 추울 것 같아서 일단 실내로 왔다. 으와아~ 인테리어 고급스럽고 분위기 넘넘 좋았다. 일단 사람도 없고ㅋㅋ 게다가 창이 전망이 아주 좋았다! 쉐라톤이 폭포에서 좀 거리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위치가 좋다. 수영장 창에서 보이는 뷰가 이렇다. 캐나다쪽 폭포와 미국쪽 폭포가 다 보이고..
마침 3주년 결혼기념일도 다가오고 방학이기도 해서 어디갈까 고민을 하다가 롱아일랜드에서 그리 멀지 않은 캐나다 북동부를 가기로 결정했다. 토론토에 작은아버지댁도 있고 절친한 대학친구도 있고, 울 신랑은 마침 한번도 안가보기도 했고. 그치만 너무 긴 휴가를 내기는 어려워서 7박 8일로 일정을 짜보았다. 1.전체일정 Day 1 Day 2 Day 3 Day 4 Day 5 Day 6 Day 7 Day 8 오전 이동 나이아가라 토론토 2박3일 패키지(킹스턴 오타와 몬트리올 퀘벡) 토론토 이동 오후 저녁 나이아가라 토론토 장보기 숙박 나이아가라 토론토 토론토 몬트리올 몬트리올 토론토 토론토 집 내가 주로 이용하는 여행일정표다. 가로축은 날짜, 세로는 오전/오후/저녁 으로 나눠두는 것, 그리고 숙소위치. 이렇게 나눠..
작년 가을에 실컷 따먹었던 깻잎이 겨울이 되니 잎을 다 떨구고 마른 나뭇가지가 되었었다. 밭에 키운게 아니라 화분에 키웠던거라 씨가 땅에 제대로 떨어지지도 않았고, 주변 나뭇잎들도 하도 많이 떨어져서 골라낼 수도 없었다. 이 깻잎은 이대로 죽는건지 다시 살아나는 건지 알 수도 없었다. 2015년 3월 26일 뉴욕의 겨울은 원래 길지만 이번엔 더더 길었다. 3월 28일에도 눈이 펑펑 내렸으니... 여전히 이런 나뭇가지 상태다. 2015년 4월 25일 그렇게 잊고 지내다가 날이 좀 풀리고나서 들여다봤더니 화분 안에 싹이 나있었다. 가까이 들여다보니 뭐가 깻잎인지 모르겠지만, 찾아보니 이 동그랗고 귀여운 떡잎이 바로 깻잎이란다. 우와! 자연의 신비란!작년에 떨어졌던 씨에서 나온 싹이다. 딱히 물을 주지도 않았..
지난 초겨울에 한국에 잠깐 갔을 때 미용실에서 머리를 밝게 탈색했었다. 외모에 변화도 주고싶었고 뭔가 자신감을 찾고싶다는 생각에... 물론 검은머리가 자라면 어떻해야하나 걱정은 했지만 걱정만 하다간 아무것도 못해볼 것 같아서 일단 질렀는데, 드디어 올게 왔다. 무럭무럭 자라는 나의 검은 머리가... (뿌리까지 노랗다가 일주일쯤 지나서 검은 머리가 1mm정도 올라온걸 보면 꽤 징그럽다. 뭔가 엄청 어색하고 이상하다. 그러다 10mm가 되면 또 그러려니 하고 괜찮은데, 30mm이상 자라면... 이제 고민이 시작된다) 약 두달 반 후의 모습. 미국에서 미용실을 한번도 안가봤는데 뿌리탈색을 하러 갈지 아니면 그냥 기를지 고민하다가, 처음으로 해본 밝은 머리인데 뿌리탈색을 해서 좀 더 즐겨보자는 쪽으로 결론.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