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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미국 발견 (29)
렁미씨의 소소한 미국일기
미국에서 정착하기 위해 해야 할 것 중 하나가 바로 운전면허증을 따는 것이다.이 글을 쓰는 현재 아직 모든 과정이 완료된 건 아니지만, 그간의 과정을 소개하고자 한다. 미국의 운전면허증은 우리나라처럼 공인된 신분증이다. 특히 우리 부부처럼 유학생 신분으로 미국에 살고 있다면 운전면허증을 갖기 전엔 공식적인 신분증이 여권밖에 없기 마련인데, 사실 여권을 매번 가지고 다니는건 너무 위험한 일이다. 지갑에 넣기엔 너무 크고, 가지고 다니다가 잃어버리기라도 하면 여간 골치아픈게 아니기 때문. 그리고 또 다른 점은, 미국에서는 맨해튼 같은 도심에 살지 않는 이상 차가 없이 생활하는건 몹시 불편한 일인데, 한국에서 만들어온 국제운전면허증은 유효기간이 고작 1년이다. 뉴욕주는 다행히 국제운전면허증의 유효기간 1년을 ..
눈이 많이 오는 지역에서 자동차 관리를 하는건 참 쉽지 않은데, 사실 한국에 있을 때는 대부분 차가 지하주차장에 있었기 때문에 고작 내가 신경쓴건 시동을 켜고나서 충분히 예열하는 것, 그리고 빙판길 운전방법 정도다. 눈이 질퍽하게 녹은 길을 달려서 차가 더러워지면 세차하면 되는거고. 그런데 여기서는 일단 지하주차장이 없다ㅋㅋㅋㅋ 땅덩이가 넓은데 뭐 굳이 지하를..차고가 있는 집들은 자동차가 예쁘게 있겠지만 문제는 그게 아니다. 이 동네는 엄청난 양의 눈을 녹이기 위해 소금을 길에 퍼붓는다. 물론 먹는 소금은 아니고, 눈을 녹이기 위한 합성소금인데 처음에는 우박이 내린줄알았다는거;;길에 하얀 알갱이들이 가득... 기숙사 울 집 올라가는 계단에 남겨진 소금들. 하도 뿌려대서 철제계단이 녹이 슬고 또 슬고. ..
개강 전날 신랑이랑 처음으로 동네에 있는 AMF 볼링장에 갔다. http://www.amf.com AMF는 미국의 거의 모든 주에 있는 볼링 체인이다.우리는 젤 가까운 센터리치 지점으로! 미국의 볼링장은 한국처럼 선수나 아마추어 외에 일반인들이 가족 또는 친구 단위로 와서 즐기고 가는데, 한국보다 좀 더 재미에 초점을 맞춘 듯 하다. 위 사진처럼 일반적인 레인도 있고, 그 아래처럼 블랙나이트를 켜놓고 색다른 볼링을 즐기기도 한다. 블랙나이트 때문에 볼링핀들이 번쩍번쩍 빛난다ㅎㅎㅎ 어린이들도 오기 때문에 공은 6파운드 부터 시작한다. 요렇게 볼링 레인 뒤쪽에 테이블과 의자가 있다. 음식은 이곳에서! 선수 이름을 입력하거나 점수를 매기거나 기계에 문제가 생겼을 때는 여기서 직접;; 버튼을 눌러서 해결한다.한..
하루에 한 잔씩 아메리카노를 즐기다보니 갈려진 커피원두를 사서 종이필터에 내려서 마시고 있다. 제일 첨에 산 건 바로 이거!스타벅스 Breakfast Blend MEDIUM 한봉지에 약 $12정도 했던 것 같다. 커피맛을 미세하게 구별하는 능력은 없지만 마셔보면 정말 스타벅스에서 먹었던 그 맛이었다. 그렇게 애용하다가 어느 날 신랑이 발견한 이 문구. 오오!!!요약하자면, 이 커피를 다 먹고나서 이 봉지를 스타벅스 매장에 가져오면 아메리카노 tall 한잔을 그냥 준다는거다!단, 미국스타벅스에 한해서, 그리고 커피 유통기한에서 30일 이내. 그리하여, 부지런히 약 3개월간 먹고 나서 진짜로 빈 봉지를 매장에 가져갔다.봉지 내밀면서 아메리카노 한잔 달라고 했더니 커피 강도를 물어보고 나서 요렇게 바로 한 잔..
아직 미국인 친구가 없어서 미국 일반가정의 추수감사절을 체험해보지는 못하지만마트에 나가보기만 해도 이런걸 볼 수 있다. 나는 닭을 사러 갔었는데 옆에 엄청 큰 칠면조를 잔뜩 쌓아놓았다.보통 마트에서 볼 수 있는 냉장고 크기를 안다면 이 칠면조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 무게에 따라 가격이 다르지만 대략 한마리당 15~20달러 정도 되었다.양에 비해 비싸지는 않다. (닭도 큰건 12달러 정도에 판다) ESL에서 알게된 남미 친구는 매년 추수감사절에 칠면조 요리를 하는데,칠면조 한마리에 10명이 먹을 수 있고,뱃속에는 각종 야채를 끓인 스튜를 넣고 같이 익힌다고 했다.요리하는데든 4~5시간 정도 소요.엄청난 스케일이다. ESL선생님께 들은건,최근에서야 추수감사절에 칠면조와 호박파이나 애플파이를 먹고원래 옛..
여기는 사람사는 곳에도 참 많은 동물들이 같이 산다.주로 볼 수 있는 동물들은 청설모 거위 (엄청크고 도로를 막 걸어다닌다) 너구리 사슴특히 스토니브룩에 사슴이 많이 산다고 한다. 나는 아직 거위랑 청설모밖에 못봤다.(예전에 미시건에 살때는 사슴을 보긴 했다) 여긴 섬이다보니 갈매기도 참 많다.위 사진은 최근에 아파트 내에서 찍은건데, 갈매기가 쓰레기통을 뒤지고 있었다.(사실 갈매기 못보고 지나가다가 엄청 깜짝 놀랬다ㅠㅠ) 이런 동물들이 신선한건 한국의 도시에서는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녹지공간도 부족하고 동물과 어우러져서 살만한 환경도 되지 않는다.동물원에나 가야 볼 수 있고, 나 역시 남이섬 정도 가야 청솔모를 봤던 것 같다.시내에 사는 동물은.. 비둘기가 유일하려나? ESL선생님께 들은건,원래 이 땅..
다가오는 생일을 미리 준비하여 뉴욕씨티에서 뮤지컬을 보기로 했다.바로 위키드(Wicked)!!!브로드웨이에서 극찬한 바로 그 뮤지컬!오즈의마법사에 나오는 서쪽마녀의 이야기이다. 생일이 하필 연말이고, 연말은 다른때보다 좀 더 비싸지만 그래도 뉴욕와서 뮤지컬도 못보긴 너무 슬프니까ㅠ 일단 직접 가서 살순없으니 인터넷으로 검색해보았다.브로드웨이 공식 사이트가 먼저 나오고, 티켓판매사이트가 여러군데 나왔다. 우리나라는 보통 공식사이트가 할인혜택같은게 더 적으니까평이 좋은 티켓판매사이트를 여러 개 열어놓고 비교를 했다. 사이트마다 좌석 안내도도 너무 많이 달랐는데, 가장 좌석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사이트 위주로 보았다. 티켓판매사이트 중 가장 저렴한 가격을 제시하는 사이트의 자리선택화면이다. 여기서부터 엄청난 ..
여기는 미국 동부, 썸머타임(summer time), 즉 일광절약시간이 존재하는 구간이다. 올해는 11월 3일 새벽2시를 기준으로 한시간이 늦어진다.썸머타임을 직접 겪어보는건 처음이라 신기해서 기다렸다가 동영상 찍어보았다. 왜 새벽2시가 기준인지는 모르겠지만, 정말로 지켜봤더니 2시가 되는순간 1시가 되었다. (쓰고보니 말이 이상하지만)그래서 한국과의 시차는 이제 14시간이다. 덕분에 다음날은 종일 한 시간을 더 벌은 느낌이었다.하지만 다시 내년여름이 되면 한시간을 잃겠지. 컴퓨터나 휴대폰은 자동으로 시간이 바뀌지만 벽시계, 손목시계, 자동차시계, 오븐 시계 등등을 다 바꾸는건 너무 귀찮다. 최근에는 일광절약시간이 별로 쓸모가 없고, 일부 주에서만 해당하는거라 없애고자 하는 움직임이 있다고 한다.계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