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렁미씨의 소소한 미국일기
[Soho] 감각있고 맛있고 재밌는 카페 Joe & the Juice 본문
소호에서 점심을 먹고 나서 후식과 수다를 할 카페를 찾았다. 길가다가 보이는 곳에 들어가려 했는데, 역시나 이번에도 커피샵 찾기 참 어렵다ㅠㅠ
금요일 오후였는데 괜찮아 보이는 곳은 자리가 없었고, 카페라고 적힌 곳은 사실 식사메뉴도 하는 곳이어서 감자튀김들 사이에서 커피를 먹는 건 좀 아닌 것 같은 기분이 들었고, 어떤 곳은 테이크아웃 전용이라 자리가 너무 협소하고... 정말 한참한참 돌아다니다가 겨우 들어간 곳은 Spring st. 역 가까이에 있는 Joe& the Juice였다.
Joe & the Juice
67 Spring St, New York, NY 10012
일단 널찍한(천장높은!) 공간이 아주 맘에 들었다.
인테리어도 감각있고 가구들도 넘넘 예쁘다. 음악소리는 좀 큰 편. 와이파이도 있어서 혼자와서 작업하는 사람들도 있다.
우리는 커피와 주스를 주문했다. 이 곳 메뉴의 또 하나의 장점은 주스가 또 엄청 다양하다는 거다.
즉석에서 다양하게 조합한 싱싱한 생과일로 주스를 만들어준다. 커피 안마시는 사람들을 위한 메뉴가 커피보다 더 많아서, 아이들을 데리고 온 손님도 꽤 있었다. 가벼운 샌드위치도 판다. (메뉴는 공식 홈페이지 참고)
그렇다고 커피에 소홀하지도 않다. 커피도 어찌나 맛있던지! 특이하게 컵 사이즈가 4단계나 있다.
(카운터에서 음료를 만들어 주는 직원들도 전부 힙한 오빠들. 꺄. ㅋㅋㅋㅋ)
또 하나 엄청 재미난건, 화장실 옆에 즉석사진기가 있었다. 무려 무료다! 사진의 퀄리티는 우리가 생각하는 스티커사진과는 다르지만...(굉장히 현실적으로 나온다.ㅋㅋㅋㅋ 뽀샤시는 기대하면 안된다) 그래도 좋은 사람들과 왔을 때 재미로 찍어가기 좋다. 세 번 찍어주고 두 장 인화해준다. 짱짱! 화장품 브랜드 클리니크랑 콜라보를 하는 건지 아래에 클리니크 로고가 들어있다.
추운 날씨에 한참 돌아다녀서 찾은 곳 치고 너무너무너무 맘에 들었던 곳. 다음에도 소호에 온다면 이 곳에서 음료 한 잔 해야겠다. 사진도 꼭 찍고. (참, 화장실도 그냥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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