렁미씨의 소소한 미국일기

추수감사절 몸보신 파티 본문

소소한 일상 /일기

추수감사절 몸보신 파티

렁미씨 2013. 11. 29. 10:59


오늘 저녁은 울 신랑이랑 같은 수업 듣는 홍진씨, 광석씨, 희영씨를 초대해서 함께했다.

이들은 혼자사는 싱글 둘과 잠시 혼자 지내고 있는 유부남 1명이다ㅎㅎ

학기중에 바빠서 밥도 제대로 못챙겨먹고 살도 빠지고 피폐해진 이들을 위해

오늘 저녁의 컨셉은 '따뜻한 한식, 배터지게 먹고가자'로 정했다.




그래서,

오늘 저녁 메뉴는

삼계탕(중간 닭), 해물파전, 두부김치, 계란말이, 부추무침!


어제 장본 곳에서는 닭이 다 너무 커서 제일 작은걸 산건데,

닭이 얼마나 두꺼웠는지 1시간반을 끓였는데도 뱃속에 넣은 찹쌀이 덜익는 사태 발생ㅠㅠ

하여간 미국닭 진짜 크다...



그래도 싹싹 긁어먹었다는 이야기.






식사 후 배가 꺼지기 전에 맥주와 안주!

베이컨감자말이와 소세지와 팝콘과 감자칩으로 터질듯한 배를 달래(?)고..

배불러도 앞에 있음 다 먹는 우리들ㅎㅎㅎ



미국 명절이긴 하지만 오손도손 모여서 저녁을 함께해서 좋았습니다~

맛있게 드셔주셔서 감사해요ㅎㅎ






'소소한 일상 >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14일) 날씨.  (2) 2013.12.15
크리스마스파티 @ESL  (0) 2013.12.13
추수감사절 추첨이벤트!  (1) 2013.11.27
요즘 근황  (1) 2013.11.21
음산해진 오늘  (0) 2013.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