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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Long Island/생활 (8)
렁미씨의 소소한 미국일기
홀푸드에 가면 커피콩이 가득 놓여있고, 직접 갈은 뒤 무게를 달아 사는 코너가 있다. 포장된 커피가 좀 비싼 편이라(홀푸드는 유기농에 NonGMO같은 재료를 선별해서 파는 곳이다보니 전반적으로 비싸다) 늘 어떻게 사면되는지 구경만 하다가, 이번엔 직접 사보기로 결심했다. 평소 커피를 진하게 먹으니 Dark Roast로! 위에 콩이 들어온 날짜가 써있는데 내가 구입하기 이틀 전이었다. 다음은 분쇄기! 분쇄기가 3개가 놓여있고, 굵기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나는 핸드드립으로 먹는데, 그게 가장 고운 레벨 이었던 것 같다.옆에 있는 종이봉투를 받치고, 커피주걱으로 뜬 커피콩을 분쇄기 위 뚜껑을 열고 부어넣었다. 아아 역시 곱게 갈려서 그런지 생각보다 부피가 작다! 어쩐지 허전한 기분...ㅋㅋㅋ 마지막으로, ..
예전부터 울 ESL선생님이 추천했던 롱아일랜드의 여름행사, 농장에서 과일따먹기! 선생님이 강조한 이야기는 이렇다. 마트에서 파는 과일들은 보통 다른 주나 다른 나라에서 오는데, 유통하는데 소요되는 시간 때문에 다 익기 전에 나무에서 딴다고. 하지만 이렇게 미리 딴 과일은 나무에서부터 양분을 충분히 받지 못했기 때문에 맛이 덜한데, 이곳 롱아일랜드에는 다양한 과일과 야채가 나기 때문에 나무에서 다 익은 상태를 딸 수 있다는거다. 그리고 그 맛을 한번 보면 마트 과일은 아무맛도 안난다는 걸 알 수 있을 거라고ㅎㅎ 시기별로 나는 과일이나 야채가 다른데, 보통 유명한 것들은 이렇다. 5월-8월 : 옥수수6월 : 딸기7-8월 : 복숭아6-8월 : 블루베리 라즈베리 블랙베리9-10월 : 사과10월 : 호박(할로윈용..
작년에는 이것저것 알아보고 공부하느라고 운동을 다니지 못했는데, 체력이 떨어지기도 했고 몸이 너무 찌뿌둥하기도 하고 살도 좀 쪘기도 해서 집에서 가까운 휘트니스센터에 등록했다. LA Fitness라는 곳인데, 미국 전국에 지점을 두고 있다. 마침 집 가까이에 있는 Lake Grove 지점이 넓은 수영장이 있어서 여기로 결정!(신랑 다니는 학교 체육관도 좋지만 나는 영어수업 마치고 오는 길목에 있는 여기로, 신랑은 학교 체육관으로) 어찌나 넓은지, 대륙의 스케일 시리즈에 추가할 만 하다. 끝없이 펼쳐진 런닝머신들. 기계가 부족해서 기다려야 하는 일은 절대 없다. 웨이트 기기도 잔뜩! 한국에서 보지 못한 기구들도 많았다. 요기가 수영장! 레인이 5개가 있고 25M짜리인데, 각 레인이 폭이 꽤 넓다. 역시 미..
드디어 만들었다!! 도서관 카드!! 도서관 사이트에 보면 지역주민 임을 증명(?)하는 서류(관리비 납부내역, 집세 납부내역 뭐 이런거..;;)가 필요하다고 해서 쫄았는데, 그냥 가서 신청서 썼더니 바로 나왔다!근데 내가 생각한 카드..보다 허접했다ㅋㅋ 그냥 이름이랑 주소 출력된 종이에 바코드 넣고 코팅한거였다. 도서관 카드가 있으면 한 번에 책이나 DVD 다 포함해서 최대 50개까지 대여가 가능하다. 와우! 쨘~ 인증샷! 이제 도서관 자주 이용해야겠다. 뒤에 보이듯이 옛날 분위기의 목조건물에 가죽의자들이 곳곳에 있어서 분위기가 참 아늑하다. 한국 영화도 은근 많았다! '도둑들' 은 나름 최근에 봤다고 생각했는데 벌써!여기서 발견한 한국영화들은 '타짜' '태극기휘날리며' '고양이를 부탁해' '하녀' '괴물..
방학이 되니 학교 도서관이 일찍 닫기 시작했다. 오후 5시면 다 문을 닫고 주말엔 아예 열지 않는다.그래서 공휴일에만 문을 닫는 동네 도서관에 처음 가보았다. 우리집에 제일 가까운 지역 도서관은 Emma S. Clark Memorial Library 인데, 메모리얼 도서관 답게 건물이 너무 멋있었다. http://emmaclark.org/ 메인 홀. 한켠에 책이 많고 2층과 지하가 있다. 자리도 넉넉했고 프린터와 PC, 책상이 넉넉했다. 잡지가 있는 곳은 정말 고풍스러웠다. 이 가죽의자에서 책을 보면 정말 기분이 새로울 것 같다. 안쪽에는 테이프로 된 책들이 있었다. 정말 많았다. 2층에서 내려다본 모습. 신랑이랑 나는 왼쪽 흰 옷 입은 사람 뒷자리에 자리를 잡았다. 조용한 학습을 위한 방. 1층에는 D..
신랑이 다니는 대학교에 무료영어회화수업이 있어서 미국에 온 직후에 매주 다녔었다.(스토니브룩대학교 Wang Center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5:30~7:30에 하는데, 5명의 미국인 자원봉사자들이 진행을 하고, 이들은 은퇴한 노인들이다. 롱아일랜드 출신들이라 지역정보와 문화를 들을 수 있어서 좋다) 하지만 일주일에 딱 두시간이고 전문적인 교육이 아니라 그냥 모여서 대화를 나누는 정도다보니 간혹 맘에 들지 않는 파트너와 같은 테이블에 앉으면 불편하기도 하고, 대화수준이 크게 나아지는 것 같지않아서 답답하던 찰나에 왕센터 수업과 외국배우자모임(ISP)에 나오는 Ling이라는 중국인 친구에게 근처 Smithtown이라는 동네에 무료 영어교육시설이 있다는 정보를 듣고 등록하기 위해 찾아갔었다. Smithtow..
미국의 추수감사절은 매년 11월 마지막주 목요일이고, 앞뒤로 하루씩 쉰다.그리고 그 추수감사절의 다음날인 금요일이 바로 그 유명한 블랙프라이데이!많은 물건들이 이 날 대폭 할인을 한다.특히 전자제품은 새벽부터 줄을 서서 매장이 열 때까지 기다리는 모습이 연출되곤하는데,그 이유가 금요일이 되는 자정부터 문을 열고 판매를 시작하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많은 가게들이 평소에는 8-10시까지 영업인데추수감사절인 목요일 저녁 이후 6시나 9시,10시쯤부터 문을 열어서 장사를 했다.가족끼리 다같이 저녁식사를 즐긴 후 나와서 쇼핑을 권유하니 재밌기도 하다.직원들도 가족과의 저녁을 놓치지 않아도 되고. 우리는 춥다는 뉴욕의 겨울을 대비하기 위해 옷을 좀 사야했어서집에서 40분정도 거리에 떨어진 탠저아울렛에 갔다.아울렛이..
ESL수업듣고 오는길에 우연히 Michaels(마이클스) 매장 발견!Michaels는 미술용품 및 각종장식재료를 파는 곳이다.그동안 주변 몇몇 사람들에게 말로만 듣고 언제 한번 가봐야지 하고 어디인지도 모르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자주 지나던 길가에 있었다. 로고는 요렇게 생겼다. 아무래도 시즌이다보니 한켠에는 크리스마스 관련된 장식품이 가득했다.캐롤이 흘러나오고 목을 움직이는 정원용 사슴장식을 보니 마음이 설렜다. 모형만드는 스티로폼을 보고 반가웠다.학교에서, 회사에서 참 많이 깎아댔는데..그치만 여전히 가루는 정말 싫다. 사랑스러운 크리스마스 머그컵이 $3도 되지 않는다! 다양한 유화물감, 수채물감 등등.... 다양한 무늬가 나있는 얇은 플라스틱판을 팔았는데,이걸 대고 꾹 찍으면 저대로 종이가 잘리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