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렁미씨의 소소한 미국일기
[Greenwich Village] 봄날의 워싱턴스퀘어파크, 그리고 The Market NYC 본문
뉴욕대학교(New York University)가 에워싸고 있는 공원, 워싱턴스퀘어파크(Washington Square Park)!
8년전에 맨해튼에 관광하러 왔을 때도 어쩐지 여긴 한번도 와보지 않았었던지라 날씨도 좋고 해서 가보았다.
가운데 있는 동그란 곳은 분수대인데 물은 없고 어느 밴드가 공연을 하고있었다.
이것이 사진에서만 보던 워싱턴 스퀘어 아치!
난 이런건 파리에나 있는줄ㅋㅋㅋ 뉴욕여행사진에 이 아치 사진을 보고 대체 어딘가 했다.
일요일이고 날씨도 유난히 따뜻해서 그런지 사람이 정말정말정말정말 많았다!
얼마 전까지 점퍼를 입고다녔던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오후가 너무 따뜻했고, 사람들은 역시나 벌써 민소매에 반바지 차림이다. 나도 다음엔 잔디에 누워서 시간을 보내다 가야지.
잠시 벤치에 앉아서 쉬었는데, 옆쪽에서 아저씨들이 모여서 기타와 쉐이커로 잼을 하고 있었다!
으아 멋져~~~ 음악이 바로 완성되었다.
조금 더 아래로 내려가면 The Market NYC 가 나온다.
이 곳은 뉴욕의 신진디자이너들이 직접 디자인한 물건들을 파는 곳!
The Market NYC
159 Bleecker Street, New York, NY 10012
http://www.themarketnyc.com/
Wed, Thu, Fri & Sun Noon to 8PM / Sat 11AM to 9PM
넓게 트인 공간에 작은 부스들이 여럿.
주로 의류, 악세서리, 소품 등이 있다. 중고품도 많고.
사진을 이거 하나밖에 안찍은 이유는...
사실 뉴욕신진디자이너들이라 해서 좀 기대했는데 파는 물건들이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 힁.
오히려 첼시마켓에서 봤던 Artists & Fleas가 더 볼게 많았다.
Artists & Fleas
http://www.artistsandfle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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