렁미씨의 소소한 미국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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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ork City/음식

[Chelsea] 첼시마켓에서 랍스터 맛보기~

렁미씨 2014. 3. 16. 08:59




오랜만에 짧은 봄방학을 맞이하여, 서방님과 바람쐬러 맨해튼 고고씽!



기차타고 맨해튼 가는 시간은 항상 신난다~








오늘은 서방님과 데이트하러 나왔으니 오랜만에 DSLR 단렌즈로 촬영!

(노란택시를 배경으로 뉴요커 샷 찍어주려했는데 기차에서 숙면하고 막 일어난 울 신랑;; 자다깨서 추움)








펜 역(Penn. station)에서 남쪽으로 걸어내려 가는 길. 택시많다~







스타일 멋진 모델포스의 언니오빠(?)들.

저기 왼쪽 위엔 새로 지은 World Trade Center








약 20분 정도를 찬찬히 걸어서 도착한 첼시마켓!



Chelsea Market

http://www.chelseamarket.com

Hours : Monday - Saturday: 7am to 10pm, Sunday: 8am to 9pm

Address : 75 9th Avenue (Between 15th and 16 Streets), New York, NY 10011


예전에 공장이었던 자리에 다양한 식재료, 주방기기, 식당들이 입점한 대형 마켓이다.

신선하고 고급스러운 음식들이 많아 뉴요커들이 찾는다는 이 곳!

특히 랍스터가 유명하다고 해서 찾아와보았다.






입구 바로 맞은편 건물은 구글 뉴욕사무소! 

간판이 멋져서 사진찍는 사람이 많다.





 


첼시마켓 안에 입점된 다양한 상점들.

첼시마켓 내부는 어둡고 길어서 안으로 들어가면서 구경하면 된다.

오늘은 단렌즈라 사진이 다 짤렸다ㅎㅎ







첼시마켓에서 신선한 랍스터를 저렴하게 먹어볼 수 있다고해서 찾아온 Lobster Place!

랍스터가 제일 유명하긴하지만 사실 이 곳은 온갖 해산물이 가득하다.

조개, 굴, 새우, 회, 초밥 등등 코너가 나누어져있고, 생선도 생물상태, 훈제, 요리된 것 등등 다양하다. 

해물요리에 곁들이는 소스나 샐러드, 스프도 다양해서 이 곳에 오면 해산물 쇼핑은 한번에 끝!







랍스터는 무게별로 가격이 달랐는데,  ~ 3lbs 까지 있었다. 가격은 팍팍 뛰는데 양의 차이는 크게 안나보여서 우리는 제일 작은 1½ lbs 짜리를 골랐다. 



고르면 그 자리에서 랍스터를 쪄준다. 이녀석이 바로 우리가 고른 녀석!!

레몬과 버터소스, 살을 빼먹을 수 있는 포크, 물티슈도 함께 준다ㅎㅎ







꺄~ 집게다 집게!


Lobster Place 안에는 사실 먹을 자리가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서서 자리를 기다리는 사람도 있고, 첼시마켓 안 통로에도 곳곳에 테이블과 의자가 있으니 가져가서 먹으면 된다.







다 먹고나서 구경~ 요건 엄청 다양한 향신료들.







다양한 유제품(우유, 아이스크림, 요거트, 치즈 등)과 간단한 메뉴를 파는 Ronnybrook Farm.

이 외에도 브런치로 유명한 Sarabeth's와 빵이 맛나다는 Amy's Bread 등등 다양했다.





첼시마켓을 나와서 더 아래로 살짝 내려가니 간판하나 없는 건물 속 시원한 유리창으로 애플스토어가 보였다.



창이 커서 시원시원한 애플스토어. 계단도 유리로 되어있다.







이쁜 헤드폰 끼고 음악감상하는 울 신랑님ㅎㅎㅎ








14th street의 활기찬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