렁미씨의 소소한 미국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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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발견

스타벅스 커피원두 먹고 아메리카노 한잔 공짜로 받기

렁미씨 2013. 12. 27. 12:27





하루에 한 잔씩 아메리카노를 즐기다보니 갈려진 커피원두를 사서 종이필터에 내려서 마시고 있다.




제일 첨에 산 건 바로 이거!

스타벅스 Breakfast Blend MEDIUM


한봉지에 약 $12정도 했던 것 같다.


커피맛을 미세하게 구별하는 능력은 없지만 마셔보면 정말 스타벅스에서 먹었던 그 맛이었다.






그렇게 애용하다가 어느 날 신랑이 발견한 이 문구.






오오!!!

요약하자면, 이 커피를 다 먹고나서 이 봉지를 스타벅스 매장에 가져오면 아메리카노 tall 한잔을 그냥 준다는거다!

단, 미국스타벅스에 한해서, 그리고 커피 유통기한에서 30일 이내.






그리하여, 부지런히 약 3개월간 먹고 나서 진짜로 빈 봉지를 매장에 가져갔다.

봉지 내밀면서 아메리카노 한잔 달라고 했더니 커피 강도를 물어보고 나서 요렇게 바로 한 잔 주었다.





쨔잔~~~


아메리카노 tall 한잔이 매장에서 약 $2.6 했던 것 같은데, 스타벅스 커피를 3개월간 매일 마시고 이렇게 한 잔 더 받으니 더욱 매력적이다! 



원두를 고를 때 다양한 브랜드가 있었지만 주로 원산지(콜롬비아산 뭐 이런거)를 내세운 이름들이었는데, 나는 원산지 별 커피의 특징같은건 잘 모르고, 모험하긴 싫고. 작은 회사지만 정말 맛있는 커피를 공급하는 곳에서 사 보고 싶었지만 아는 곳은 없고. 그래서 그냥 아는 브랜드인 스타벅스를 산 거였는데 맛도 있었고 이런 깨알 서비스까지.


스타벅스 마케팅, 여기서도 참 매력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