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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키웨스트 (5)
렁미씨의 소소한 미국일기
우리의 다음 코스는 헤밍웨이의 집에서 멀지 않은... 바로 여기!! 미국의 최남단 지점이다.키웨스트는 쿠바에서 90마일밖에 떨어져있지 않아 쿠바의 미사일이 닿을 수 있는 지점이라 군사시설도 많고 전쟁의 흔적도 많다. 이 지점은 인기가 너무 많아서, 사진엔 안보이지만 사람들이 왼쪽편에 줄을 길게 서서 사진을 찍고있었다. 우린 줄을 설 시간이 없어서(헤밍웨이 뮤지엄이 너무 재밌어서 시간을 오래 보내버렸다) 한켠에서 요렇게 찍고 이동!! Duval st.로 건너와서 일몰을 보기 위해 광장쪽으로 쭉 걷기로 했다. 풉. 영상 28도의 기온에 크리스마스 장식이라니. 산타할아버지가 참 더워 보인다. 키웨스트에서 흔히 보이는 야생닭을 상징으로 한 기념품점 곳곳에서 Key Lime Pie를 맛볼 수 있다. 냉동으로도 팔..
키웨스트 도착!!일단 우리의 계획은 이러했다. 1. 점심 (Blue Heaven, 근처에 street parking)2. 헤밍웨이 뮤지엄3. Southernmost 지점에서 기념촬영(미국최남단)4. duval street 걷기5. Mallory Square에서 일몰 (일몰은 약 오후 6시였다)6. 저녁먹고 다시 육지로! 키웨스트에 들어서니 이런 트롤리가 많이 다니고 있었다. 여기 타면 곳곳을 누비면서 설명을 해주는 것 같았다. 일단 우린 오후 1시반이나 되어서 바로 점심을 먹으러 갔다.미리 찍어놓은 곳은 Blue Heaven이란 곳이다. Blue Heaven Floridian-Caribbean cuisine 729 Thomas Street, Key West, FL 33040http://www.bluehe..
둘째날은 키웨스트 당일치기.원래는 8시에 출발하려고 했지만 꾸물꾸물 하다보니 8시 45분에 출발!! 그래도 괜찮아!! 호텔에서 나온지 얼마 안되서 바로 1번국도라서 내비게이션에 이렇게 찍혔다. 이 도로에서 125마일 후 첫 우회전ㅎㅎㅎ 렌트가 끌고 출발! 어느 블로그에서, 육지를 떠나면 섬에선 휘발유가 비싸댔는데... 그렇지 않았다... 가격 비슷하고 주유소도 엄청 많다..큰 섬일수록 가격이 육지랑 비슷하다. (나중에 다니면서 보니까 키웨스트보다 마이애미비치가 훨씬훨씬 비쌌다) 첨에 달릴땐 모든 풍경이 이렇게 양옆이 다 바다가 펼쳐질 줄 알았는데 이런 순간은 많지 않았다. 생각외로 섬들이 컸다고나...섬을 이미 몇개씩 이동했는데 내가 본건 길가의 나무들과 작은 가게나 숙소 건물들이었다. 바다 어디갔니!!..
첫날 일정을 여유롭게 짰던 터라, 에어보트를 마치고 나서 바로 호텔로 갔다.호텔은 다음날 키웨스트를 위해 일부러 남쪽에 있는 도시인 Homestead에 잡았다. 달리는 내내 농장밖에 안나오더라는... 우린 늘 호텔에 큰 의미를 두지 않기 때문에 늘 3성급 수준에서 고르는데, 특히 미국에서 호텔잡을 때 중요한 점은 바로 청결. 여기선 Bed bug가 바퀴벌레보다 무섭다. 우리가 예약한 곳은 바로 여기, Floridian Hotel.잡고보니 키웨스트로 향하는 1번국도 바로 앞이었다. Floridian Hotel990 N Homestead Blvd, Homestead, FL 33030http://www.floridianhotel.com 호텔 로비. 로비 옆 식당 공간. 이 곳에서 continental 스타일 ..
작년에 한창 춥던 1월 중순에 LA를 갔었는데 너무 좋았다! (날씨가ㅎㅎㅎ) 영하 13도에 있다가 갑자기 영상25도로 오는 바람에 감을 잃어서 너무 긴 옷들을 많이 챙겼던 것도 같고.. 그래서 이번에도 방학동안 추운 뉴욕을 벗어날 수 있는 따뜻한 곳으로 휴가가려고 11월에 미리 물색한 곳이 바로미국 플로리다 주에 있는 유명한 휴양지 마이애미와 키웨스트!! 사실 마이애미는 이 분이 가장 먼저 생각난다... 미국드라마 CSI:Miami의 호라쇼 반장님.. 저음의 목소리가 인상적이던... 늘 해변 앞에서 사건 해결 후 선글라스를 착용하시던... 바로 그분ㅋㅋ 뭔가 마이애미에 가면 이 분을 만날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 일단 플로리다에서 마이애미에 멋진 해변이 있다는 것 외엔 아는게 없어서 구글지도를 켜놓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