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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샌드위치 (3)
렁미씨의 소소한 미국일기
미국에 와서 처음 먹어본 음식 중 하나가 에그베네딕트(Eggs Benedict)다. 아니 그런데 어찌나 맛있는지! 노른자에 촉촉하게 젖은 샌드위치는 나에게 신세계였다. 그래서 이런 류의 식당에만 가면 이렇게 덜익은 계란이 올려진 샌드위치를 자꾸 찾게 되었다. 계란은 후라이(fried egg, 혹은 이렇게 노른자가 반구로 올라온 걸 sunnyside up이라고 부른다), 삶은 계란(boiled egg) 밖에 모르던 내게 에그베네딕트의 수란(Pouched egg)은 도전정신을 불러일으켰다. 아니 어떻게 이렇게 동그랗게 노른자를 감쌀 수 있지! 그래서 레시피를 찾아본 다음 처음으로 도전했다. 1. 먼저 물을 계란이 담길 정도로 많이 끓인다. 식초를 살짝 넣으라길래 반스푼 정도 넣어봤다. 2. 그 다음 아주 중..
이 날은 약속시간이 몇 시간 정도 비어서 앉아서 작업할 곳이 필요했고, 마침 나는 소호에 있었다. 뉴욕의 카페들은 몇 가지 특징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1. 컴퓨터로 일하는 사람을 위한 카페2. 여럿이 와서 이야기를 하고 가는 카페3. 잠깐 들러서 커피만 테이크아웃하는 카페1번은 대부분 혼자 또는 소그룹, 그리고 와이파이 제공, 노트북 쓰기 좋게 콘센트가 많다. 샌드위치 류의 식사도 판다. - 그런데 이런 카페가 의외로 뉴욕에 정말 없다.2번은 대부분인데, 와이파이도 잘 없기도 하고 시끄럽다. 콘센트 찾기도 힘들고 1인좌석이 아니다보니 컴퓨터켜고 앉으면 웬지 자리 많이 차지한 것만 같은 기분이다.3번은 꽤 많은데, 밖에서만 봐도 어떤 카페가 3번인지 알 수 있다. 테이블이 거의 없거나 바테이블만 있고 의자가..
학교건물 바로 옆에 있는 작은 식당이 있는데, 알고보니 엄청 평좋고 유명한 곳이 아니던가!!!마침 이 날 저녁이 한가해서 가보기로 했다.프랑스식 샌드위치인 크로크무슈를 파는, 이름도 크로크무슈. La Maison du Croque Monsieur17 E 13th St New York, NY 10003http://croquemr.com/ (La Maison du 는 ~하는 집 이라는 뜻인 것 같다) 나올 때 찍었더니 어둡다. 힝. 폭이 좁고 검정색으로 칠해놓은 가게라 휙 지나치기 쉽다.2층짜리 가게인데, 1층에서 주문하고 계산하고 음식 받은 다음 2층에 올라가서 먹으면 된다. 1층에도 작은 자리가 몇 개 있다. 훨씬 넓은 2층. 유명한 가게라는데 마침 사람이 없었다. 오래된 동네 가게 느낌의 목재 인테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