렁미씨의 소소한 미국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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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g Island/음식

[음식] Sushi Palace

렁미씨 2013. 11. 10. 12:18

SBU 한인대학생모임에서 KOSEN(한민족 과학기술자 네트워크)에 가입을 했다.

전 세계 각 분야에서 배우고 활동중인 한국인 과학기술자들의 커뮤니티 공간인데

인맥도 넓힐겸, 정보도 얻을겸 가입했다.

마침 그룹활동을 신청하면 식사비가 제공된다고도 했다.



그래서 지원받은 식사비로 단체외식!

원래 포트투갈 음식점에 가려고 했는데 정말이지 이동네는 토요일저녁은 모두 외식을 하나보다.

모든 식당이 다 바글바글, 대기시간은 한시간 이상.

게다가 미국인들은 한국인들보다 식사를 천천히 오래 하는 편이라 사실 자리가 언제 날지 보장도 없다.


너무 배고픈데 대기시간은 길고해서

가격 적당하고 넓어서 자리가 있을것같은 'Sushi Palace'에 갔다.


여기는 부페처럼 인원수대로 돈을 내면 무한정 먹을 수 있는 곳인데,

메뉴판에 원하는 음식과 개수를 적어서 내면 갖다준다.

(평일은 19.XX달러 였고 주말은 21.XX달러.

정확히 기억도 안난다; 물론 세금과 팁은 별도다)




미국와서 초밥은 처음 먹는거라, 신나게 먹기로 작정하고 주문해보았다.





요게 주문지.

스시바 랑 일반메뉴 종이가 두 가지다.

일반메뉴는 국, 샐러드, 애피타이저, 튀김류가 있었다.





 



직원들이 초밥을 준비하는 바.

많이 주문넣은거 치고 엄청 빨리 나온다ㅋㅋㅋㅋㅋ








먼저 나온 국과 샐러드.

내가 시킨건 버섯국, 그리고 미역줄기샐러드와 크랩샐러드.

둘다 맛있었다!








쨔잔~

우리가 먹은 초밥과 사시미와 롤이다.

(여섯명이서 먹은거)


아주 고급퀄리티는 아니지만 그래도 살살 녹는게 맛있었다! 살도 두툼하고!

애피타이저로 주문한 오징어바베큐와 튀김류도 맛있었다.


이성을 잠시 주머니에 넣고 먹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







후식으로 먹은 아이스크림!

왼쪽은 팥, 오른쪽은 녹차.

이 동네에서 보기 정말 힘든

'달지않은' 팥아이스크림과 '쌉싸름한 맛이 나는' 녹차 아이스크림이었다!

녹차 아이스크림은 너무 맛있어서 어디서 파는지 물어보고 싶을 정도.





신나게 포식하고 너무 배불러서 집에가서 배두들기며 일찍 잤다.


(나는 심지어 다음날 아침에 일어났는데도 배불렀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