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렁미씨의 소소한 미국일기
[음식] 맛있고 분위기좋은 이탈리안 레스토랑 Villa Sorrento 본문
이 날은 정말 특별한 날이었다.
그래서 신랑과 함께 오랜만에 근사한 저녁을 하기 위해 식당을 찾아보았다.
미국식은 충분히 먹었고, 웬지 파스타가 땡겨서 이탈리안레스토랑으로!
그러다가 기왕이면 자갓에 선정된 곳이 좋지않을까 해서 아예 자갓에서 검색을 했다.
http://www.zagat.com/long-island
그렇게 찾아서 나온 곳이 바로 이곳 Villa Sorrento 다.
Villa Sorrento Restaurant
823 Middle Country Rd, St James, NY 11780
(631) 265-9865
ZAGAT RATE
FOOD 23 / DECOR 22 / SERVICE 23 / COST $44
대략 분위기는 이렇다. 아늑한 집의 응접실 같은 느낌이랄까?
코트룸도 따로 있고, 대부분의 손님들이 와인부터 마시고 있었다.
조명도 살짝 어두워서 데이트하기에 좋은 분위기였다.
주문을 하려고보니! 지금 레스토랑위크 행사중이라는게 아닌가! 모르고왔는데 오예~!
https://www.longislandrestaurantweek.com/
레스토랑위크에 참가중인 레스토랑은 $27.95에 다양한 요리를 코스로 맛볼 수 있다.
(위 사이트에 의하면 레스토랑 위크는 4월 27일부터인데, 뭐 행사중이라니 마다할 필요는 없지않는가!)
그래서 일반 메뉴판과 레스토랑위크 메뉴판을 따로 주셔서, 우린 레스토랑위크 메뉴에서 골랐다.
Antipasti(애피타이저) 에서 하나, Entrees(메인요리)에서 하나, Dessert(디저트)에서 하나.
이렇게 세 가지를 코스로 $27.95에 맛 볼 수 있다고 했다.
(일부 메뉴는 추가금액이 있었다)
식전빵! 폭신하고 따뜻한게 맛있었다.
마늘빵은 좀 짰다. 글구 약간 태웠다;
애피타이저로 주문한 Cold Seafood Salad(위)와 Baby Greens & goat Cheese Salad(아래)
씨푸드 샐러드는 정말 씨푸드가 가득했다! 대만족!
아래 샐러드의 가운데 고로케같은게 염소치즈인데 겉을 살짝 튀긴 것 같았다.
염소치즈는 처음먹어봤는데 꽤 괜찮았다.
메인으로 나온 Pan Seared Breaded Chicken Breast
야채 아래 있는게 닭가슴살을 구운건데, 정말 부드럽고 맛있게 구웠다.
주문할 때 직원이 이거 맛있다고 했는데, 정말 맛있었다! 풍미가 아주그냥~
위에 올라간 샐러드와도 너무 잘어울렸다. 탁월한 선택!
이건 Marinated Hanger Steak
스테이크가 시커매서 탄건가 했는데 marinated라는게 겉에 양념을 발라서 굽는거란다. (무식이 탄로났다)
먹어보니 탄맛이 아니었다ㅎㅎㅎ
고기가 어찌나 연하고 잘 구웠는지, 부드러운 장조림 한덩어리 먹는 느낌?;;
감동의 저녁이었다.
디저트는 Chocolate Flourless Cake과 Chocolate Panna Cotta를 주문했다.
Cake은 거의 브라우니와 같았고, Panna Cotta는 부드러운 푸딩 느낌?
둘 다 초콜렛인데 달지 않아서 더욱 맛있었다.
기념사진ㅎㅎ 어두워서 사진이 별로지만ㅠㅠ
지원했던 대학원 두 군데에서 합격메일을 받고 기념으로 온 거라, 그동안 우리 둘이 얼마나 노력을 했으며, 한국을 떠나 이곳에 와서 지내는 동안의 감회 등에 대한 얘기를 나누었는데,
그러던 중에 또 다른 학교에서 합격메일이 오고, 장학금까지 제안받았다는 이야기ㅎㅎㅎ
최고로 행복한 저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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