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렁미씨의 소소한 미국일기
Day 2 - 키웨스트 거리 거닐기 (Key West 2) 본문
우리의 다음 코스는 헤밍웨이의 집에서 멀지 않은...
바로 여기!! 미국의 최남단 지점이다.
키웨스트는 쿠바에서 90마일밖에 떨어져있지 않아 쿠바의 미사일이 닿을 수 있는 지점이라 군사시설도 많고 전쟁의 흔적도 많다.
이 지점은 인기가 너무 많아서, 사진엔 안보이지만 사람들이 왼쪽편에 줄을 길게 서서 사진을 찍고있었다. 우린 줄을 설 시간이 없어서(헤밍웨이 뮤지엄이 너무 재밌어서 시간을 오래 보내버렸다) 한켠에서 요렇게 찍고 이동!!
Duval st.로 건너와서 일몰을 보기 위해 광장쪽으로 쭉 걷기로 했다.
풉. 영상 28도의 기온에 크리스마스 장식이라니. 산타할아버지가 참 더워 보인다.
키웨스트에서 흔히 보이는 야생닭을 상징으로 한 기념품점
곳곳에서 Key Lime Pie를 맛볼 수 있다. 냉동으로도 팔아서 포장 가능하다.
기념품점에는 바닷가 동네에서 흔히 볼수 있는 장식품들이 많았다.
재미난 아이템들도 있고.
정말 오래된 동네 분위기다.
1달러짜리가 벽과 천장, 기둥에 잔뜩 붙어있던 바.
이곳이 헤밍웨이가 즐겨 왔다는 Sloppy Joe's Bar이다.
이날의 일몰은 거의 오후 6시였는데, 우린 딱 5시 50분쯤 되서 광장에 도착했다. 일몰을 놓치고 싶지 않아 마지막엔 약간 허겁지겁 왔는데, 그래도 괜찮았다. duval st.의 상점들은 밤에 더 화려하다.
이 곳의 아름다운 일몰을 기대했는데, 이 날은 구름이 많아서 구름 사이로 보이는 해가 전부였다. 일찍 와서 기다렸으면 시간아까울 뻔 했다. 풍경이 아쉬워서인지 사람들도 자리를 지키지 않고 몇 장 찍고 해변을 떠났다.
광장에서 본 아저씨. 리플리의 믿거나말거나 뮤지엄에 등장했다는데, 칼을 입속으로 삼키는 아저씨다.
이렇게. 다시보니 또 새삼 끔찍하다.ㅠㅠㅠ
돼지와 함께 공연을 하던 아저씨도 있었다. 이 아저씨는 흔들리는 판자 위에서 칼로 저글링을 했다.
광장엔 과거 전쟁에서 있었던 일들의 기록과 참전용사들을 기리는 깃발들이 있었다. 참 많은 전쟁이 있었는데, 고작 100년도 안된 시간이었다.
다시 광장으로 고고! 일몰때문에 다 보지못한 상점들을 구경하러 돌아갔다.
Shipwreck Treasure Museum 이란 곳도 있고...
여긴 Key West Museum of Art & History다. 건물 앞에 멋진 동상이 있다. 샌디에고에서도 비슷한 걸 본 것 같은데.
우린 다시 Duval street를 내려가면서 구경도 하고, 저녁먹을 곳을 둘러보았다. 원래 점심먹은 곳 근처에 미리 정해놓은 곳이 있었는데 거기서 우리가 오기 5분전에 주방기기가 고장이 나서 요리를 못한다는게 아닌가;; 그래서 급 장소를 바꿨다.
쨔잔~ 여기. DJ's Clam Shack이란 곳이다.
DJ's Clam Shack
우린 랍스터롤과 조개찜을 주문했다. 랍스터 살이 두툼하게 가득 들어있고, 조개찜은 올리브유로 풍미를 더했다. 이 날 키웨스트를 횡단하며 걸었더니 피곤해서 싹싹 비웠다.
이제는 우리가 돌아가야 할시간~ 8시가 되었다.
그러고보니 1번국도 시작지점이랑 0 mile 표시 지점을 들르지 않았다!! (그 지점이 어디있는지 사실 모르겠다;;)
피곤해서 그냥 돌아가기로.
이 날 보름달이 우리가 가는 길을 환히 비쳐주었다. 불빛이 거의 없는 다리 위에서는 정말로 달빛이 환했다. 바다 표면이 달빛에 반사되어 묘한 분위기를 냈다. 아마 내려서 봤으면 달그림자도 볼 수 있을 정도였지만 우린 그냥 얼른 집에 가서 쉬고 싶어서ㅋㅋ 한번도 서지않고 달렸다.
키웨스트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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