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렁미씨의 소소한 미국일기
내가 다니기 시작한 산부인과는 지인 추천으로 알게 된 Stony Brook GYN/OB다. 한 병원이지만 지점이 이 카운티에 세 군데가 있어 의사들이 돌면서 환자를 본다. 우린 Stony Brook 대학병원에서 가까운 East Setauket 지점을 이용했다. 지인이 추천한 의사가 있어서 첫 방문엔 그 의사를 보는 걸로 예약을 했었다. 의사를 지정하면 그 의사가 날 전담으로 보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의사를 번갈아가며 만나게 되는 시스템이었다. 처음에는 일관적인 관리를 못받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지만, 몇 번 방문 해보고나니 여러 의사의 소견도 들을 수 있고 맘에 드는 의사를 고를 수도 있어서 이게 더 나은 것 같다. 병원의 지점이 세 군데라 어디든 방문해도 되는 것도 굉장히 낯설었다. 우린 낯설어서 ..
소소한 일상 /미국에서 임신 출산 육아
2017. 7. 24. 0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