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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요리 (4)
렁미씨의 소소한 미국일기
밖에서 버거나 스테이크류를 사먹으면 가끔 등장하는 거대한 버섯이 있다. (셱섁버거에서 Shack Stake버거의 튀김 안에 들어있는 그 왕버섯에 치즈! 너무 맛있다ㅠㅠ) 늘 맛있게 먹었던 터라, 나도 한번 만들어보자 싶어서 낼롬 사왔다. 양송이버섯은 Portobello mushroom (White, brown두 가지가 있다), 이 녀석은 Big portobello mushroom. 오늘 만들어볼 요리는 야채와 치즈를 올린 큰송이버섯 구이. (Grilled big portobello mushrooms)그냥 집에 있는 시금치와 피망과 치즈를 올리기로. 버섯을 씻는다.기둥? 줄기?(mushroom stems)를 제거하고 갓?(Caps)만 남긴다. 앗, 중간 사진을 못찍었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버섯을 올리고 ..
미국에 와서 처음 먹어본 음식 중 하나가 에그베네딕트(Eggs Benedict)다. 아니 그런데 어찌나 맛있는지! 노른자에 촉촉하게 젖은 샌드위치는 나에게 신세계였다. 그래서 이런 류의 식당에만 가면 이렇게 덜익은 계란이 올려진 샌드위치를 자꾸 찾게 되었다. 계란은 후라이(fried egg, 혹은 이렇게 노른자가 반구로 올라온 걸 sunnyside up이라고 부른다), 삶은 계란(boiled egg) 밖에 모르던 내게 에그베네딕트의 수란(Pouched egg)은 도전정신을 불러일으켰다. 아니 어떻게 이렇게 동그랗게 노른자를 감쌀 수 있지! 그래서 레시피를 찾아본 다음 처음으로 도전했다. 1. 먼저 물을 계란이 담길 정도로 많이 끓인다. 식초를 살짝 넣으라길래 반스푼 정도 넣어봤다. 2. 그 다음 아주 중..
얼마전에 신랑에게 오랜만에 소고기를 조금 사오라고 했는데, 필레미뇽을 사와부렀다.ㅋㅋㅋㅋ 이렇게 고급일 필요는 없었는데... 덕분에 필레미뇽을 집에서 먹어보는구나. 레스토랑에서 시키면 최소 $30은 하니까... 참고로 고기는 코스트코에서 이 크기 네 덩어리에 $25에 샀다. 고기가 워낙 두껍다보니 굽는 방법을 좀 알아야할 것 같아서 레시피를 찾아보고 나서 직접 해보았다. 고기를 먼저 소금간을 살짝 했다. 원래 굵은 소금과 후추로 미리 했어야하는데 집에 갈려진 소금 뿐이라 일단 그걸로 살짝. 레시피에 의하면 먼저 올리브유를 두른 팬에 센불로 고기를 사방으로 바짝 익혀서 안에 있는 육즙이 나오지 않게 코팅을 시켜야 한단다.그래서 팬을 미리 바짝 달구고 고기를 올렸다. 기름이 지글지글 끓는다. 코팅이 제대로 ..
올해 12월 22일이 동지 였다. 미국은 음력이 없다보니 이런 날들을 놓치기가 쉬운데, 마침 팥죽 재료가 집에 다 있어서 한번 도전해 보았다. 팥과 쌀 불려서 삶고 가는건 어렵지 않았는데 새알심을 만들려고 처음 찹쌀가루 반죽하다가, 잘 안뭉쳐지는 것 같길래 물을 많이했다가ㅠㅠㅠ 손에서 반죽이 안떨어져서 가루를 계속 추가했다ㅠㅠㅠㅠㅠ 신랑이 떡 안먹어서 새알심은 정말 조금만 하려고 했는데... 다행히도 다 만들고나니 별로 안많았다. 휴..... 첫 도전 치고는 팥죽이 맛있게 되었다! 동지가 끝나기 전에 한그릇씩 먹고나니 든든했다.그리고 이제 해가 길어진다니 더욱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