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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미국육아 (1)
렁미씨의 소소한 미국일기
[임신 5주] 두줄이다.
계획임신을 준비한 뒤로 가끔 그런 걸 상상했었다. 내가 먼저 임신테스트기의 두 줄을 발견한 다음, 남편에게 어떻게 알려주는게 재밌을까 같은거. (미국 스타일 패밀리 비디오를 너무 많이 봤다;;;) 우리에겐 굉장히 중요한 첫 순간이니 특별하게 보내고 싶었는데 결론은 그렇게 되지 못했다. 끙. 울 남편이 당시 한창 바빴기에 바쁜거 지나면 함께 피로도 풀겸 시설좋은 찜질방을 가기로 했었다. 그래서 그루폰에서 티켓을 미리 사놨는데 마침 그 날 즈음이 내 생리예정일이었다. (이 역시 기초체온법 덕분에 예정일을 정확히 알 수 있었다) 생리중에 찜질방을 가는 건 찜찜하니 혹시나 생리가 시작하면 일정을 미룰 생각이었다. 그러다가, 갑자기 무슨 촉인지, 혹시 임신이면 찜질방 가면 안되는게 아닐까 싶어서 검색. 역시나! ..
소소한 일상 /미국에서 임신 출산 육아
2017. 7. 23. 0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