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 저녁메뉴
- 뉴욕 날씨
- 스토니브룩
- 미국 여행
- 뉴욕
- 플로리다
- 마이애미
- smithtown
- 미국
- 미국영어
- 맨해튼
- New York
- 맛집
- SBU
- stony brook
- Stony Brook University
- 미국여행
- 뉴욕여행
- 에버글레이즈
- 저녁 메뉴
- 롱아일랜드
- 미드타운
- Los Angeles
- la여행
- long island
- 캐나다
- 푸에르토리코
- 포트제퍼슨
- 여행
- 노팁
- Today
- Total
목록미국 날씨 (2)
렁미씨의 소소한 미국일기
월요일 아침, 알람에 휴대폰을 보니 ESL 친구들에게 메세지가 와 있다."Schools are closed today" 오잉? 하고 있는데 울 신랑 대학교도 전체 수업 휴강!! 새벽 3시부터 눈이 온다는건 알았는데 아침일찍 휴교령이 내릴 정도라니? 블라인드를 열어보니 엄청난 양의 눈이 쏟아지고 있었다. 집에서 보이는 풍경 요 아래는 신랑이 찍은거! 캬~~ 가을에 예쁜 단풍잎이 떨어진 사진을 찍었던 바로 그 자리인데 이렇게 됐다. 길이 없어졌다ㄷㄷ 제설차가 다니기 전에 이미 너무 많이 쌓여서 지저분해졌다. 폭신해진 벤치 저녁 7시가 넘어서야 눈이 그쳤다. 내일은 차를 써야하니 미리 차를 발굴하러 나갔다.다행히 기온은 그리 낮지 않았다. 나뭇가지 하나하나가 어찌나 무거워 보이던지... 어디가 풀이고 어디가 ..
개학 이후에도 각종 바쁜 일과 여행으로 ESL 수업을 좀 빠졌던 터라, 즐거운 마음으로 수업 듣고, 반가운 반 친구들도 만나고. 집에 오는 길에 장도 보는데 이 때부터 눈이 점점 거세졌다. 도로는 제설차가 계속 다니는데도 차선이 금방 없어졌고, 바로 다음 신호등은 절대 보이지 않았다. 눈이 얼마나 많이 오고 금방 쌓이는지, 마트에 20분 정도 있다가 나왔는데 트렁크 손잡이가 눈으로 덮여서 못 찾을 뻔 했다. 갑작스런 눈폭풍과 (그래도 이 동네는 일기예보 하나는 정확하다. 눈이 몇시쯤부터 오는지도 거의 맞춘다) 추위에 정신줄을 겨우 잡고 귀가. 눈이 하도 줄기차게 내려서 학교들이 거의 다 휴교했다. 다음날까지. 보통 눈 오는 날은 좀 따뜻하던데, 이 날은 기온도 영하 14도 정도였기에 차에 눈이 얼어붙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