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 - The Grove, Farmers Market

이 날은 일요일이라 LA에 사는 사촌동생네 커플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먼저 간 곳은 The Grove

복합 문화단지라고 해야하나.... 각종 식당, 쇼핑, 볼거리들이 모여있다.

큰 주차타워가 있어서 차를 세워두기도 편했다. 사람은 많았지만...

분수 옆에서 라이브공연도 하고...

예쁜 건물에 들어선 각종 상점들

우리는 일단 점심을 먹으러 Farmers Market으로 향했다.

Farmers Market 입구에 있는 천사아저씨

우리는 맛있기로 유명하다는 Pampas Grill에 갔다. 

브라질리안 바베큐 집인데, 큰 꼬치에 고기를 굽고, 원하는 부위를 말하면 바로 잘라준다. 샐러드 등의 사이드는 원하는 대로 고르고, 무게로 가격을 매긴다. 점심시간이 약간 지난 시간인데도 줄을 서야 했다.

주로 소고기, 닭고기, 양고기가 있다.

나는 Beef sirloin과 Lamb leg를 주문했다.

이렇게 음료까지 한 끼 배부르게 주문하면 약 $10정도! 퀄리티에 비해 저렴하다.

마켓 안에 이런 테이블이 많아서 아무데나 앉아서 먹으면 된다. 쉬어가기도 참 좋다.

디저트 가게, 기념품, 식료품점 등등 다양했다.

The Grove안을 걷다가 만난 멍멍이. 주인과 똑같은 선글라스를 쓰고 있었는데 어찌나 순한지! 사람들이 사진을 찍자 익숙하게 포즈를 취해준다. 

뒷태가 너무 귀여워서 안찍을 수 없었다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