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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pouched egg (1)
렁미씨의 소소한 미국일기
수란을 올린 아보카도 샌드위치
미국에 와서 처음 먹어본 음식 중 하나가 에그베네딕트(Eggs Benedict)다. 아니 그런데 어찌나 맛있는지! 노른자에 촉촉하게 젖은 샌드위치는 나에게 신세계였다. 그래서 이런 류의 식당에만 가면 이렇게 덜익은 계란이 올려진 샌드위치를 자꾸 찾게 되었다. 계란은 후라이(fried egg, 혹은 이렇게 노른자가 반구로 올라온 걸 sunnyside up이라고 부른다), 삶은 계란(boiled egg) 밖에 모르던 내게 에그베네딕트의 수란(Pouched egg)은 도전정신을 불러일으켰다. 아니 어떻게 이렇게 동그랗게 노른자를 감쌀 수 있지! 그래서 레시피를 찾아본 다음 처음으로 도전했다. 1. 먼저 물을 계란이 담길 정도로 많이 끓인다. 식초를 살짝 넣으라길래 반스푼 정도 넣어봤다. 2. 그 다음 아주 중..
소소한 일상 /요리하기
2017. 3. 24. 1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