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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소소한 일상 (150)
렁미씨의 소소한 미국일기
크리스마스트리를 사고싶었는데 뒤늦게 사러갔더니 다팔렸다. (너무 큰 트리만 남았다)그래도 크리스마스 기분은 내고싶은데 뭘로 장식해야 효과적이고 부피도 작고 저렴할까 고민하다가, 나뭇가지모양 가랜드가 있었다! 원래 이 가랜드는 기둥같은데 둘둘 감는거였는데, 이거라도 가져가야겠다 싶어서 샀다. 6m짜리가 $25였는데 추가 세일해서 약 $18에 득템!! 근데 문제는, 우리집은 기숙사라 벽에 어디 걸만한 곳도 없고, 선반도 없고, 못박기도 뭐하고. 그래서!가랜드를 지그재그 모양으로 접은다음 사이사이를 전선정리용 철사로 연결했다.그리고 벽에 글루건 녹여서 고리를 붙이고, 맨 윗부분을 걸쳐놓았더니 쨔잔!! 이렇게 벽걸이용 트리가 되었다. 오너먼트도 따로 사지 않고, 집에 있던 '크리스마스의 악몽' 캐릭터 피규어로 ..
아침부터 눈이 오기 시작하더니 점심때쯤 약간 쌓였었다.사실 그때까지만 해도 곧 그치고 녹겠거니 했는데 이게 웬일, 밤까지 계속 내리고 있었다. 이날 마침 저녁에 신랑 학과의 한국인모임이 있어서 한식당에서 외식을 했는데,저녁먹고 나온 잠깐 사이에 차들이 이렇게... 바람도 휭휭~~~ 눈이 얼마나 쌓였는지 도로에 눈이 쌓여서 선이 하나도 안보였다. 이 날 소방서에서 하는 크리스마스퍼레이드가 있었는데, 이 와중에 소방차들이 색색의 조명을 두르고 길을 다니고 있었다. 날씨가 너무 험해서 퍼레이드가 멋지기는 커녕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사이렌을 켜고 다녀서 사고라도 난 줄 알았다. 다행히 캠퍼스 안으로 들어오니 길에 소금을 하도 뿌려놔서 도로가 깨끗했다. 집에 오니 이지경!!! 우리 차 어디있니!! 다행히도 날이..
카레를 해먹다가 갑자기 인도식 카레와 곁들여 나오는 난(Naan)이 먹고싶어서 사보았다. 오븐에서 살짝 데워서 카레에 찍어먹어봤는데 어찌나 부드럽고 맛있던지! 카레도 일부러 야채를 잘게 잘랐다. (신랑이 칼질에 재능이 있는걸 최근에 발견했다. 야채다지기보다 일정하게 잘자른다. 야채다지기는 세척이 불편했는데!) 그리고 예전에 온더보더 에서 먹어보았던 과카몰레가 남미음식이다보니 여기 많이 팔아서 한번 사봤다. 항상 양이 많아서 고민했지만... 부지런히 먹어야지. 고수도 들어있고, 아보카도는 역시 느끼하다ㅎㅎㅎ 샐러드에 드레싱처럼 넣어먹으니 맛있었다. 나쵸에 찍어먹어도 맛있을듯.
내가 다니는 ESL에서 저녁에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었다.각각 다른 시간과 레벨의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큰 행사이다. 미국의 저녁시간은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라는 의미가 강하기 때문에 저녁 파티는 가족과 함께 온다.나도 신랑이랑 가고 싶었지만 신랑이 이 날 엄청엄청 바빠서 혼자 갔다.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뒤쪽에 일렬로 놓인 테이블에 다양한 음식이 가득했다.여기서 준비한 음식도 있고, 학생들이 각자 싸온 음식도 있다.나는 김치볶음밥을 싸갔는데, 만들땐 엄청 힘들었는데 가보니 음식이 하도 많아서 티가 안났다. 괜히 가져갔나보다; 앞쪽 테이블에는 선물바구니가 가득!!!이 선물바구니들은 추첨으로 나눠주는 선물들이다. 주로 어린이 장난감, 책, 크리스마스 장식품, 그릇 등이었는데 산건 ..
집에 있는 소세지를 소비하고자 부대찌개를 시작했는데 정작 소세지가 약간 상한 느낌이 나서 얼마전에 사두었던 스팸으로 올인했다. 부대찌개 하면 라면사리가 필수인데, 마침 라면도 당면도 없어서 어쩌지 하다가 납작한 파스타면을 따로 삶아서 넣어보았다.튀긴 면이 아니어서 더 건강하고 씹는 맛이 있었다. 요거 괜찮네~
오랜만에 밥과 반찬이 아닌 서양식으로 차려보았다!냉장고에 있는 것들로만 하려다보니 재료가 약간 부족했지만 그래도 대만족. 치킨 가득넣고 퀘사디아 만들었더니 치킨들이 탈출하려고 난리. 토마토소스가 없어서 안넣었더니 색깔은 심심하지만 여전히 맛있었다.나초오믈렛은 마침 부서진 나초가 있어서 했는데 퀘사디아에 치즈가 있어서 여기에는 치즈를 넣지않았다.바게트도 직접 오븐에 15분정도 구우면 완성되는걸로 샀더니 따끈따끈 바삭바삭해서 굿!
얼마전에 돼지고기 사서 돈까스로 손질해서 얼려놓았는데, 갑자기 일식메뉴 중 가츠동이 생각나서 만들어보았다.돈까스 튀기고, 팬에 양파와 계란 익히고너무 축축한 돈까스는 싫어서 마지막에 국물 살짝 부었다. 너무 맛있어서 순식간에 먹어치웠다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