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렁미씨의 소소한 미국일기
신랑은 학교 열심히 다니고, 저는 도서관에 가끔 가며 공부중입니다.신분 상승과 미래의 발판을 위해 대학원 진학을 준비중인데 살림과 병행하니 쉽지않네요. 뭐가 쉽지 않은지 생각해보면,미국 오기 직전까지 회사를 다녔고 회사도 5년반 근속! 입사도 졸업전에 조기취업된거다보니 딱히 쉬진 않았고.. 그러다보니, 갑자기 공부라는걸 종일 하려니 엄청 어색합니다.단어는 어떻게 외우는 거였더라... 싶기도하고..하루 일과는 어떻게 보내야하는지 아직도 조절이 안되고요. 암튼 정신차리고 더 열심히 해야할텐데요!!! (↑도서관가는길) 그리고 두번째로는, 미국인들은 참말로 '남의 시선에 신경안쓴다'는 것. 회사에 다니는 것도 아니고 학교도 안다니고 (영어배우러 ESL만 다닙니다)그러다보니 항상 운동화에 백팩을 메고 점퍼입고 편..
ESL수업듣고 오는길에 우연히 Michaels(마이클스) 매장 발견!Michaels는 미술용품 및 각종장식재료를 파는 곳이다.그동안 주변 몇몇 사람들에게 말로만 듣고 언제 한번 가봐야지 하고 어디인지도 모르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자주 지나던 길가에 있었다. 로고는 요렇게 생겼다. 아무래도 시즌이다보니 한켠에는 크리스마스 관련된 장식품이 가득했다.캐롤이 흘러나오고 목을 움직이는 정원용 사슴장식을 보니 마음이 설렜다. 모형만드는 스티로폼을 보고 반가웠다.학교에서, 회사에서 참 많이 깎아댔는데..그치만 여전히 가루는 정말 싫다. 사랑스러운 크리스마스 머그컵이 $3도 되지 않는다! 다양한 유화물감, 수채물감 등등.... 다양한 무늬가 나있는 얇은 플라스틱판을 팔았는데,이걸 대고 꾹 찍으면 저대로 종이가 잘리는 것..
내가 사는 스토니브룩(Stony Brook)은 미국 뉴욕 주 롱아일랜드 바다옆에 있는 도시이고, 도시 면적의 상당수는 스토니브룩대학교 캠퍼스가 차지한다. 분명 바다 옆 도시이긴 한데 이렇다할 해수욕장이나 번화가가 바다쪽에 있지않아서사실상 집에서 가장 가까운 바닷가로 나가본 적이 없었는데오늘 우체국에 갔다가 풍경을 보게 되었다. 저기 보이는 물은 강이나 호수가 아니라 바다다. 지도를 보면 이러하다. 빨간 점 부근에 우체국이 있고, 왼쪽 위 푸른 부분이 바다. 그 사이에 또 작은 섬이 겹쳐져 있어서 저렇게 보인다. 오른쪽에 노란 부분이 다 캠퍼스이다. 우체국에서 집 오는길에 본 Avalon Nature Preserve의 호수.아발론 자연보호구역 정도 되는 것 같다.호수에 엄청 큰 오리들이 가득했다. 어제밤에..
날씨가 늘 맑은 편인데 오늘은 비도 부슬부슬 내리고 안개도 자욱하게 꼈다.우리집이 습도가 항상 엄청 낮은데 덕분에 오늘은 습도 보충했다. 지난번에 우리집 거실에서 보이는 단풍나무 사진을 찍었었는데, 지금 사진에 가장 가까이 보이는 나무가 바로 그 나무다.잎이 다 떨어진지 좀 됐다.잎이 다 없어져서 옆 동이 훨씬 잘보인다.도로를 다녀보면 나무에 가려져서 안보였던 건물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오늘 저녁은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길거리 어묵꼬치에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서 사두었던 납작하고 넓은 어묵을 굳이 잘라서 꼬치에 끼워서 끓였다.꼬치용 어묵이 아니라서 흐물해져서 꼬치에 고정된 채로 먹긴 힘들었지만 그래도 재밌게 먹었다. 한국에선 해먹지도 않았던걸 여기 오니까 엄청 챙겨먹게 된다고 신랑이랑 요즘 얘기한다.한국마트에 가면 꼬박꼬박 삼겹살과 생선찌개를 사오고,어묵은 궂이 꼬치에 끼우고.미국에 왔는데 한국요리실력이 더 늘고있는 묘한 상황. 역시 부족함을 느껴야 소중함을 알게되나보다.
주말은 신랑과 점심 같이 먹는날!근데 오늘은 특히 크림파스타를 만든 이유는,얼마전에 크림파스타소스 한 병을 사놨는데 내가 혼자 점심먹으면서 몇번 해먹었다. (좋아하기도 하고 두끼 다 비슷한 밥먹으려니 좀 지루해서) 근데,정말 몇번 안먹었는데,나혼자 그 한 병을 다 먹은거다;;신랑은 한번도 맛도 못봤는데;;;; 그래서 똑같은 소스를 다시 샀다.ㅋㅋㅋㅋㅋ 너무 맛있다 하아.. 오늘 그래서 나혼자 다먹은 그 크림파스타를 함께 먹는 날이다ㅋㅋㅋ 집에서 하니까 치킨을 넉넉히 넣었는데 나중에보니까 면 반 치킨 반이 될 정도;; 참,.글구 빵은 늘 식빵을 사먹었는데 오랜만에 바게트빵이 먹고싶어서 오븐에 15분만 구우면 되는 짧은 미완성 바게트를 샀었다.(완성된 바게트는 너무 길어서 분명 먹다 버릴 것 같았다) 오늘 ..
다가오는 생일을 미리 준비하여 뉴욕씨티에서 뮤지컬을 보기로 했다.바로 위키드(Wicked)!!!브로드웨이에서 극찬한 바로 그 뮤지컬!오즈의마법사에 나오는 서쪽마녀의 이야기이다. 생일이 하필 연말이고, 연말은 다른때보다 좀 더 비싸지만 그래도 뉴욕와서 뮤지컬도 못보긴 너무 슬프니까ㅠ 일단 직접 가서 살순없으니 인터넷으로 검색해보았다.브로드웨이 공식 사이트가 먼저 나오고, 티켓판매사이트가 여러군데 나왔다. 우리나라는 보통 공식사이트가 할인혜택같은게 더 적으니까평이 좋은 티켓판매사이트를 여러 개 열어놓고 비교를 했다. 사이트마다 좌석 안내도도 너무 많이 달랐는데, 가장 좌석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사이트 위주로 보았다. 티켓판매사이트 중 가장 저렴한 가격을 제시하는 사이트의 자리선택화면이다. 여기서부터 엄청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