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렁미씨의 소소한 미국일기
키웨스트 도착!!일단 우리의 계획은 이러했다. 1. 점심 (Blue Heaven, 근처에 street parking)2. 헤밍웨이 뮤지엄3. Southernmost 지점에서 기념촬영(미국최남단)4. duval street 걷기5. Mallory Square에서 일몰 (일몰은 약 오후 6시였다)6. 저녁먹고 다시 육지로! 키웨스트에 들어서니 이런 트롤리가 많이 다니고 있었다. 여기 타면 곳곳을 누비면서 설명을 해주는 것 같았다. 일단 우린 오후 1시반이나 되어서 바로 점심을 먹으러 갔다.미리 찍어놓은 곳은 Blue Heaven이란 곳이다. Blue Heaven Floridian-Caribbean cuisine 729 Thomas Street, Key West, FL 33040http://www.bluehe..
첫날 일정을 여유롭게 짰던 터라, 에어보트를 마치고 나서 바로 호텔로 갔다.호텔은 다음날 키웨스트를 위해 일부러 남쪽에 있는 도시인 Homestead에 잡았다. 달리는 내내 농장밖에 안나오더라는... 우린 늘 호텔에 큰 의미를 두지 않기 때문에 늘 3성급 수준에서 고르는데, 특히 미국에서 호텔잡을 때 중요한 점은 바로 청결. 여기선 Bed bug가 바퀴벌레보다 무섭다. 우리가 예약한 곳은 바로 여기, Floridian Hotel.잡고보니 키웨스트로 향하는 1번국도 바로 앞이었다. Floridian Hotel990 N Homestead Blvd, Homestead, FL 33030http://www.floridianhotel.com 호텔 로비. 로비 옆 식당 공간. 이 곳에서 continental 스타일 ..
짐도 많지 않고 Jamaica station에서 JFK공항까지 연결하는 Airtrain이 꽤 괜찮았어서 대중교통으로 공항까지 이동했다. 그런데... 비행기가 아침 8:10에 출발하는거라..5시반에 집근처에서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Jamaica역까지 갔다. 출발하는 날이 그리 춥지 않아서 다행이었다. 우리의 비행기는 델타 국내선이었는데, 터미널2가 정말 작았다. 심지어 에어트레인에서 내려서 주차장까지 바람을 뚫고 걸어야 나와서 깜짝놀랐다.ㅋㅋㅋ 에어트레인 누가 이렇게 만든거야... 왜 연결 안해준거야.... 짐을 부칠 때 또 한번 아차 했다. 국내선은 짐을 하나 부칠 때 마다 $25의 돈을 내야 하는데, 모르고 있다가 돈내야되면 짜증난다. 화장품류를 덜기가 애매해서 그냥 통째로 싸오고, 여름에 샀다가 남았..
작년에 한창 춥던 1월 중순에 LA를 갔었는데 너무 좋았다! (날씨가ㅎㅎㅎ) 영하 13도에 있다가 갑자기 영상25도로 오는 바람에 감을 잃어서 너무 긴 옷들을 많이 챙겼던 것도 같고.. 그래서 이번에도 방학동안 추운 뉴욕을 벗어날 수 있는 따뜻한 곳으로 휴가가려고 11월에 미리 물색한 곳이 바로미국 플로리다 주에 있는 유명한 휴양지 마이애미와 키웨스트!! 사실 마이애미는 이 분이 가장 먼저 생각난다... 미국드라마 CSI:Miami의 호라쇼 반장님.. 저음의 목소리가 인상적이던... 늘 해변 앞에서 사건 해결 후 선글라스를 착용하시던... 바로 그분ㅋㅋ 뭔가 마이애미에 가면 이 분을 만날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 일단 플로리다에서 마이애미에 멋진 해변이 있다는 것 외엔 아는게 없어서 구글지도를 켜놓고..
이 날은 정말 특별한 날이었다.그래서 신랑과 함께 오랜만에 근사한 저녁을 하기 위해 식당을 찾아보았다.미국식은 충분히 먹었고, 웬지 파스타가 땡겨서 이탈리안레스토랑으로!그러다가 기왕이면 자갓에 선정된 곳이 좋지않을까 해서 아예 자갓에서 검색을 했다. http://www.zagat.com/long-island 그렇게 찾아서 나온 곳이 바로 이곳 Villa Sorrento 다. Villa Sorrento Restaurant823 Middle Country Rd, St James, NY 11780(631) 265-9865http://www.villasorrento.com/ ZAGAT RATEFOOD 23 / DECOR 22 / SERVICE 23 / COST $44 대략 분위기는 이렇다. 아늑한 집의 응접실 ..
이번주 수목금요일은 미국의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이다.그래서 내가 다니는 ESL(영어스쿨)에서 월,화 이틀간 특별히 Raffle(추첨이벤트)을 진행했다. Raffle은 lottery와 같은 말로, 복권 같은거다. 사진에서 보이는 간식들이 오늘의 당첨선물!애플파이, 호박케익, 쿠키, 쵸콜릿, 애플사이다 등이 있었다.(저기 보이는 병은 샴페인이 아니고 애플사이다 이다. 내가 다니는 곳이 '성인교육시설' 이긴 하지만 그래도 학교라서 술을 제공할 수 없다고 한다.) 이벤트 참가 방법은 쿠폰을 사는 것이다.위에 보이는 빨간 쿠폰 5장에 $1인데, 각 장에 번호가 써있다. 쿠폰을 사면 동일한 번호의 종이가 주최측과 나에게 각자 주어진다.나는 5장만 샀다. (위 쿠폰과 같은 종이는 학교 내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