렁미씨의 소소한 미국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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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g Island/관광

[관광] Sunken Meadow State Park

렁미씨 2013. 9. 8. 12:29


스토니브룩 한인대학원생모임에서 처음 가본 공원! 

해변이 정말 길었는데 바로 앞에 보이는 바다는 롱아일랜드해협이고, 수평선 즈음에 흐릿하게 보이는 육지는 해협 맞은편에 있는 코네티컷 주 이다. 




여름이 끝나서 물이 차가워서 수영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지만 태닝은 많이들 즐겼다. 가족단위로 와서 개인 파라솔 펴놓고 여유를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무엇보다도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여긴 항상 이렇단다.




갈매기들도 사람들과 어우러져서 걸어다니는데, 모래사장 위에 발자국도 남기고, 뭔지 알 수 없는 소리를 내며 목청껏 울기도 하더라. 


여기에 오는 바다거북도 많다고 하는데, 내가보기엔 다 비슷하게 생겼는데 이름은 제각각. 다음에는 꼭 거북이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