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렁미씨의 소소한 미국일기
날씨가 마침 덥고 맑았는데, 얼마 전 샀던 에어베드를 써보고 싶어서 오후에 해변에 가기로 했다.내가 사는 동네에서 가까운 해변은 하루종일 입장료를(=주차비) 받아서 잠깐 가기엔 좀 아까웠고, Sunken Meadow State Park는 평일 4시 이후, 주말 6시 이후에는 무료가 되기 때문에 6시 까지 기다렸다. 으아니! 저번에 왔을 때랑 바다 깊이가 완전 달랐다. 분명 저번엔 동해바다처럼 깊어서 몇발자국 못들어갔는데... 오늘은 얕아서 사람들이 저렇게 멀리 있는데도 물이 허리까지 밖에 안찼다. 조수차이가 있는지 처음 알게된 날. 쨘! 잽싸게 평지에 텐트를 펴고, 새로 산 에어베드에 바람을 넣었다. 물론 에어베드에 휴대용 공기주입기 포함. 가로세로 7피트 짜리 텐트에 퀸사이즈 베드가 딱 맞게 들어갔다...
피자라는 메뉴는 미국에서는 한국의 김밥같은 흔하고 값싼 메뉴지만, 사실 우리 입맛엔 두툼하고 토핑이 가득한 한국식 피자가 그립기도 하고, 얼마전 미국 친구 집에서 직접 친구들끼리 피자 만들어먹어봤는데 완전 맛있기도 했고 해서 나도 집에서 도전하기로 했다.사실 얼마전에 한 번 했는데 대실패를 경험한 터라, 재료도 그대로 있고 미국 유기농식료품체인 중 하나인 트레이더조(Trader Joe's)에서 미리 만들어진 도우만 다시 샀다. 오늘의 재료는 이렇게.갈릭허브 피자도우, 양송이버섯, 양파, 감자, 페퍼로니, 갈릭토마토소스, 갈려진 모짜렐라치즈, 고르곤졸라치즈, 올리브유.우리는 오븐 요리를 거의 안하다보니 피자용 오븐팬이 없어서 집에 원래 있던 구멍뚫린 사각팬에 호일을 두 장 씌웠다. 지난번 요리의 실패 이유..
오늘은 양념소고기가 집에 있는 김에 생각난 메뉴 소고기버섯전골! 늘 구워먹기만 하다가 이번엔 끓여먹어보자! 미국마트에서 장을 봤다. 야채는 양파, 애호박 두 가지(green squash와 yellow squash), 버섯은 흰 양송이버섯(white mushroom), 느타리버섯(oyster mushroom), 팽이버섯(enoki mushroom). 팽이버섯은 한국마트 갔을 때 샀던 것. 팽이버섯이나 새송이버섯은 미국마트에 없다. 야채썰고 가운데 양념소고기 올리고! 야채 손질하는 중에 멸치와 다시마로 육수를 냈다. 육수 투척, 끓여보자~~~ 그러고나니 당면을 잊은게 생각났다. 뜨헉... 늦게라도 당면을 한줌 국물 안으로 넣었다. 힝힝. 보글보글 금새 끓어오르고 야채도 익는다. 당면은 늦게 넣긴했지만 야채익..
오늘 저녁은 뭐먹지 하다가 마침 신랑이 몸이 안좋고 입맛이 없다해서 오랜만에 죽을 만들어보기로. 집에 항시 있는 야채와 참치캔은 이럴 때 참 유용하다. 쌀 한 컵 정도 씻어놓고 야채를 썰었다. 참치는 코스트코에서 샀던 참치. 여기 참치는 대부분 물에 들어있는 거라 기름을 짜낼 필요가 없어서 편하다. 당근, 애호박, 버섯을 잘게 썰었다. 슬로우쿠커에는 쌀 높이만큼의 물을 넣어주고 참치도... 야채는 참기름에 살짝 볶았다. 살짝 볶은 야채도 투척! 이때까지만 해도 생쌀에다가 야채가 물에 둥둥 떠있어서 좀 이상해보인다. 웬지 물이 적어보여서 반컵 정도 더 넣고 나무주걱으로 뒤섞어놓았다. 섞지않으면 아래에 쌀만 익어서 엉겨붙어있다. 그리고 뚜껑을 덮고 강 모드로 두었다. 내 슬로우쿠커는 저렴이라 시간예약기능이나..
얼마전 집에서 피자를 만들어보겠다고 재료를 좀 샀는데, 피자 외엔 재료를 쓸 일이 너무 없어서 대신 리조또를 만들어보기로 했다. 소비해야 할 재료는 고르곤졸라치즈, 모짜렐라치즈, 그리고 페퍼로니. 집에 마침 쌀밥 한 공기도 있었다. 그 외에 추가한 재료는 애호박, 양송이버섯, 감자, 크림소스. 먼저 팬에 감자, 호박, 버섯, 페퍼로니 순서로 넣어서 볶아주었다. 그리고 쌀밥 투척. (페퍼로니는 잘게 썰어서 넣으면 마치 베이컨 같다) 이것이 문제의 줄지않는 고르곤졸라치즈ㅋㅋㅋ 워낙 맛이 강해서 많이 쓸 수가 없다. 나는 이런 꼬리꼬리한 맛 좋아하니까 듬뿍 투척. 문제의 재료는 바로 이 모짜렐라치즈인데, 저번에 피자 하면서 듬뿍 뿌렸는데 어째 치즈가 보이지않았다. 쭉쭉 늘어나기는 커녕 흰 치즈는 대체 어디? ..
오늘도 신랑과 같이 나온김에 버거탐방! (일부러 그런건 아닌데 마침 이 날도 버거가 먹고싶었다) Steak 'n Shake1695 Broadway, New York, NY 10019http://www.steaknshake.com/ Broadway와 53rd st. 코너 쯤에 있다. 주변이 복잡하고 공사도 해서 잘 안보일 뻔. 가게는 크지 않았다. 레스토랑이라기보다는 정말 패스트푸드점 분위기! 테이블도 많지 않고 바테이블이 더 많은 정도. 앉아서 오래 먹기보다는 후딱 먹고 가거나 배달 위주여서 그런 듯 하다. 메뉴는 오리지널 / 시그니처 두 가지가 써있엇는데 오리지널은 별로 들어있는게 없어보였다. 그래서 우리는 시그니처 버거로. (웹사이트에는 더 많은 메뉴가 있다) 음료는 무한정 뽑아먹을 수 있는 소다기계..
(전체 여행개요는 이곳에서 확인하세요 http://meui-in-ny.tistory.com/286) 오늘은 2박3일짜리 킹스턴 + 오타와 + 몬트리올 + 퀘벡 한인패키지 여행가는 날! 아침 일찍(아마 오전 7시15분?) 여행사 앞에서 대기중인 버스를 탔다. Finch역 주변이었는데, 그 주변에 다른 여행사들도 많았다. 한국식당들도 많고. 간식을 잔뜩 사들고 버스 탑승! 버스여행에 간식이 빠질 수 없다. 작은어머니가 싸주신 삼각김밥과 과일로 신나는 아침을 시작했다. 간식먹고, 아침잠을 보충하다가 첫번째 휴게소에 들렀다. 분명 든든히 먹었는데도 또 뭔가 먹고싶은 기분...하아... 위장도 신났구나... 그래서 캐나다 국민커피브랜드 라는 팀홀튼(Tim Hortons)에서 커피와 미니도넛을 샀다. Tim Hor..
(전체 여행개요는 이곳에서 확인하세요 http://meui-in-ny.tistory.com/286) 우리의 셋째날은 토론토 시내관광! 우리 일정 중에 토론토 관광은 이틀이었고, 날씨가 계속 오락가락했다. 맑은 날에 꼭 토론토아일랜드를 가려고 하던 찰나에 이 날 마침 날씨가 좋아서 토론토아일랜드로 직행했다. +토론토 시내 보통 토론토에서 많이 가는 관광지는 CN타워, 토론토동물원, 로얄온타리오 뮤지엄 등등이 있다. 이런 관광지를 둘러보려면 토론토 씨티패스 (http://www.citypass.com/toronto)를 구매해서 다니는게 이익이다. 하지만 우리는 동물원과 박물관은 너무 자주 다녀서 흥미를 잃었고, CN타워 역시 전망에 비해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생각했다. (울 신랑님 높고 아찔한거 싫어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