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렁미씨의 소소한 미국일기
스토니브룩에 있는 아름다운 호수~호수 이름은 모르겠고 이 뒤쪽이 Avalon Nature Preserve이라고 한다. (아발론 자연보호구역?) 날이 약간 풀려서 그런지 얼었던 호수도 녹고 동네 오리들이 돌아와서 신랑이랑 가볍게 산책왔다. 거대한 거위들. 꽥꽥 소리를 내면서 성큼성큼 걸어다닌다. 호수가에 있는 저 하얀 새들은 갈매기다. 사실 이 물은 바닷물이라는거! 우왕 백조다 백조~ 새하얀 깃털이 참 우아하다. 올만에 커플샷.
얼마전에 슬로우쿠커를 장만했다. 요리하기도 편할 것 같고, 죽을 만들어놓고 아침으로 먹으면 좋을 것 같아서. 아마존에서 검색하다가, 슬로우쿠커의 원조인 Crock Pot 이라는 브랜드에서 2~3인분 정도 사이즈인 2 quart짜리를 주문했다. 가격이 참 저렴했는데($13), 기능도 단순하다. 고온-저온-끔 이렇게 세 개. 불도 안들어온다ㅋㅋㅋ 슬로우쿠커로 첫 도전한 팥죽! 팥은 일단 끓는물에 가볍게 삶아내고, 쌀은 씻기만 해서 넣었다.물은 넉넉하게 넣었던 것 같다. 자기 전에 해놓고 나서 아침에 보니 이렇게 죽이 되어 있었다!슬로우쿠커가 별로 안 뜨거워보여서 고온으로 맞춰놓고 잤는데, 부글부글 하면서 옆에 벽면에 좀 달라붙었다;다음에는 저온으로 해야겠다. 쌀과 팥이 다 푹 익어서 흐물흐물해져서 먹기 편했..
집에 해물을 몇 가지 사놨는데, 갑자기 짬뽕을 만들어보고 싶어졌다. 홍합이나 게가 있으면 더 좋았겠지만 집에 있는걸로 갑자기 만든거라 오징어 칵테일새우 조개를 넣었다. 먼저 멸치와 다시마로 육수만들고, 면은 따로 삶고,후라이팬에 양배추와 양파와 버섯, 해물을 넣고 볶았다.후라이팬이 영 얕아서, 볶은걸 육수에 옮겨넣고 고춧가루와 고추기름 넣어서 보글보글~ 어느정도 끓이고 나니 그럴싸한 짬뽕이 되었다!맛이 약간은 심심했는데, 밖에서 사먹는 짬뽕이 조미료가 많이 들어간거라서 그런거겠지? 면은 우동면으로 해서 약간 퍼진 느낌인데 다음엔 다른 면으로 해야겠다.
나는 베트남 쌀국수를 참 좋아하는데, 이 동네에선 한식 중식 일식 태국음식 등등 웬만한건 다 찾아먹을 수 있지만 베트남쌀국수는 도저히 찾을 수가 없었다. 그러다가 오리엔탈마켓에서 요걸 발견했다. 짠! 베트남쌀국수 육수큐브!Product of Vietnam이니 이건 진짜다. 기왕 해먹는김에 월남쌈도 간단할 것 같아서 라이스페이퍼와 숙주나물 등등 재료들도 사왔다. 요렇게! 월남쌈 속재료는 볶은소고기, 새우, 오이, 양배추, 파인애플을 준비했다. 그리고 땅콩소스도!쌀국수는 국수에 숙주나물과 양파, 그리고 소고기!월남쌈 이렇게 간단한데 왜 식당에서는 그렇게 비싸게 파는건지!! 쌀국수는 진짜 맛이 제대로 났다. 캬~다음에 또 해먹어야겠다. 재밌다ㅎㅎㅎ
미국에 오기 전 재즈에 대해 약간 배우다가 알게된 Jane Monheit(제인 몬하잇).그런데 울 신랑네 학교에 있는 공연장인 Staller Center에서 공연을 한다는게 아닌가!!! 좋은 공연은 보통 맨해튼에 나가서 봐야하니 멀고 비용도 조금 부담이다. 근데 이건 학교에서 해서 그런지 저렴했다. 게다가 학교 캠퍼스 안에서 열리니 가기도 편하고! 정가는 $40이었는데, Staller Center에서 매월 1일 학생들에게 그 달의 공연 중 하나를 반값에 할인해서 판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공연이 일찍 매진이어도 학생들을 위한 여분을 남겨둔다고 했다) 그래서 우리는 기다렸다가 3월 1일에 예매! 작년 가을부터 매우매우 기다려왔는데, 드디어 그 날이 되었다. Staller Center의 Recital Ha..
이 날은 내가 너무나 좋아하고, 많은 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뉴욕의 현대미술관 MoMA(Museum of Modern Art, 모마)에 가는 날이다. 대학생 시절 뉴욕에 혼자 배낭여행을 왔을 때, MoMA가 너무 좋아서 발걸음을 떼지 못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근데 미국에 온지 6개월만에 오게 되었다는거; 오늘은 그림을 좋아하는 동생 혜연이와 함께 관람! 일반적으로 학생은 일반입장료의 반값이지만, SUNY(뉴욕주립대) 학생은 무료란다.티켓부스 말고 다른 인포메이션 센터에서 학생증을 보여주면 티켓을 준다. 오예! 고급정보!그리고 뉴욕의 많은 미술관이 금요일에는 9시까지 개장하며, 6시 이후에 입장하면 무료다. 금요일에 갔더니 어쩐지 사람이 참 많았다. MoMA는 다른 미술관과 마찬가지로 상설전시관과 특별전시..
MoMA를 나와서 두 번째로 갈 미술관은 바로 아트&디자인 미술관(Museum of Art & Design, MAD)이다.하루에 미술관을 두 개나 보는건 힘들지만, 이 날은 금요일이라 6시 이후에는 무료 입장!MAD는 규모가 그리 크지 않고 사람도 적어서 저녁에 가기 딱 좋았다. MAD 바로 앞에 있는 넓은 광장. 콜럼버스 서클 이라고 부른다. MAD에서 전시를 보기 전에 저녁을 먹었어야했는데, 아는 식당은 없고, 몇군데 검색해서 가봤는데 너무 인기있어서 대기 30분 이상; 그 외에는 다 샌드위치 나부랑이 뿐. 이제 샌드위치는 싫단말이야.그렇게 지친 몸을 이끌고 MAD에 들어왔는데, 9층에 식당이 있다는게 아닌가! 구경이나 하자 싶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그대로 올라갔다가,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마자 종업..
과거(?)의 가구디자인하던 감각을 잊지않기 위해 소호에서 가구탐방을 하기로 했다.찾아보니 소호에 유럽 메이저 브랜드 쇼룸이 많이 모여있었다. + 참고 현대가구 시장을 보자면 유럽과 북미의 가구디자인에 차이가 있다. 유럽은 리빙가구(소파,암체어,식탁 등) 디자인이 강세, 절제된 감성이 두드러진다.그 중에서도 이탈리아가 감성적인 면에서 우세하고, 오피스가구는 독일이 단연 우수하다.북유럽은 원목의 사용이 돋보인다. 북미는 아무래도 실용적인 측면이 강하다.그래서 오피스 가구가 발달했고, 특히 최근에는 전자제품과 UI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트렌드를 이끈다.유럽가구보다 기능을 중시하고 장식적인 편이다. 그래서 열심히 찾아서 만든 소호 가구쇼룸 지도!!(수동으로 찾아서 만든거라 누락된 곳이 있을 수 있습니다) A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