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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소소한 일상 (150)
렁미씨의 소소한 미국일기
다가오는 할로윈 데이(10월 31일)을 맞이해서 작게나마 분위기 내보려고 가랜드랑 호박모형 샀다.tv도 모니터 겸용으로 사용하려고 가구 배치를 바꾸어보았다.아주 맘에든다! 자꾸 거실에 있고싶다.
잘 살고 있습니다!미국음식에 찌들어서 살찌지 않게 주의하며 집에서 꼬박꼬박 밥 잘 챙겨먹고 있고요,운동도 못하고(다닐 데가 아직 마땅치 않아서 물색중이에요) 운동량이 적다보니 심지어 배도 별로 안고프네요.옛날엔 배고파서 못참았는데 얼마나 에너지를 안쓰고 있는지 느껴질 정도입니다. 의대도서관 가면서 커피랑 방석까지 챙겨서 들고가지만그래도 해가 지면 확 추워요. 이 동네의 단풍나무는 점점 잎을 떨구고 있네요.
뽀송뽀송한 털실내화가 갖고싶었는데 마침 코스트코에서 $9에 팔았다!바닥도 튼실하고 메모리폼이 들어있었다. 커플용으로 두 개 샀는데, 사실 둘 다 여자용이다; 남자 슬리퍼는 완전히 다른 디자인의 신발모양이었다.그래서 내껀 파는 것 중 제일 작은 7사이즈, 신랑님껀 제일 큰 10사이즈로.울 신랑은 남자 9사이즈 신는데 여자 10사이즈가 간신히 맞았다.
마트에서 창란젓을 샀었는데,마침 지인이 만든 창란젓 주먹밥 사진을 보고 요거다! 하고 나도 만들어보았다.젓갈 자체가 짭쪼롬하고 맛있어서 밥에 창란젓 넣고 볶은다음 참기름에 깨소금 뿌려서 주먹밥으로.도시락 메뉴로 좋다.
집이 남향이라 창문에 햇빛이 잘 들어온다. 날씨도 항상 좋고...그래서 집이 참 따뜻하다. 보통 26~29도. 근데 놀라운건 요즘 바깥 온도, 특히 아침저녁은 15도도 안된다는거다. 근데 문제는 습도!집안에서 습도가 30%을 넘지못하는거다.그래서 이 동네가 엄청 습한줄 알았더니 일기예보에는 68%라고 되어있고...그래서 혹시 우리집 온습도계가 고장인가 싶어서 잠깐 밖에 내어놓았다. 왼쪽은 방안에서, 오른쪽은 현관문 바로 밖에서.습도가 60%로 올라가는걸 보니 온습도계는 멀쩡한데 우리집이 진짜 사막 수준인거였다. 요즘에는 20%도 안되기도 한다. 너무 심한것같아 빨래를 빨고 나서 집안에서 말렸는데 5%정도만 오르고, 방 기온만 떨어졌다. 건조해서 음식물쓰레기에 냄새나거나 날파리는 정말 안생기는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