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렁미씨의 소소한 미국일기
마트에서 창란젓을 샀었는데,마침 지인이 만든 창란젓 주먹밥 사진을 보고 요거다! 하고 나도 만들어보았다.젓갈 자체가 짭쪼롬하고 맛있어서 밥에 창란젓 넣고 볶은다음 참기름에 깨소금 뿌려서 주먹밥으로.도시락 메뉴로 좋다.
우편물을 보낼게 있어서 동네 우체국에 갔다. 스토니브룩 우체국. 건물 참 예쁘다. 안에 들어오니 이런 모습이다.사람이 별로 없다. 한켠에는 다양한 사이즈와 종류의 포장봉투, 박스, 테잎 들이 있었다. 반대쪽에는 대여형 우편함이 가득했다. 처음에는 포장박스의 차이를 모르고 아무거나 집어서 카운터로 갔더니 일반 우편과 빠른 우편이 아예 박스가 달랐다. 특급우편은 박스 가격부터 비쌌다. 잘 보고 골라서 포장해야 한다. 한국 우체국은 자율포장대가 있어서 참 좋았는데, 여기는 공짜 박스테이프 같은건 없었다.그래서 우체국에서 파는 두꺼운 박스테이프를 사서 포장했다. 미국에서 인터넷으로 주문한 구두를 반품하는데는 $8.8 정도,(빠른 택배는 $10.6 정도인데 이건 배송조회도 된다고 했다. 박스 포장할 때 테이프를 ..
집이 남향이라 창문에 햇빛이 잘 들어온다. 날씨도 항상 좋고...그래서 집이 참 따뜻하다. 보통 26~29도. 근데 놀라운건 요즘 바깥 온도, 특히 아침저녁은 15도도 안된다는거다. 근데 문제는 습도!집안에서 습도가 30%을 넘지못하는거다.그래서 이 동네가 엄청 습한줄 알았더니 일기예보에는 68%라고 되어있고...그래서 혹시 우리집 온습도계가 고장인가 싶어서 잠깐 밖에 내어놓았다. 왼쪽은 방안에서, 오른쪽은 현관문 바로 밖에서.습도가 60%로 올라가는걸 보니 온습도계는 멀쩡한데 우리집이 진짜 사막 수준인거였다. 요즘에는 20%도 안되기도 한다. 너무 심한것같아 빨래를 빨고 나서 집안에서 말렸는데 5%정도만 오르고, 방 기온만 떨어졌다. 건조해서 음식물쓰레기에 냄새나거나 날파리는 정말 안생기는 것 같은데,..
한국마트에서 장보고 온 주는 한식 포식하는 주간이다.오늘 저녁은 삼겹살! 부추도 사서 부추무침도 만들고 상추 고추 버섯 소세지 양파 곁들이니 맛있다.
한국마트에 간 김에 참치회와 대구찌개를 샀다.한국이랑 가격이 비슷하다. (참치회 약 $8, 대구찌개 $11.99) 대구찌개는 대구,게,새우와 각종 찌개에 필요한 야채, 다대기가 다 들어있어서 그저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되었다.게다가 저번에 산 찌개보다 이번에 대구가 엄청 크고 많았다! 먹어도 먹어도 끝이 보이지 않았다.
올해 30주년이라는 오이스터 페스티벌(Oyster Festival)을 구경하기 위해 오이스터 베이(Oyster Bay)에 갔다.오이스터는 굴인데, 지역이름에 굴이 들어간걸 보니 굴이 많이 나는곳인가 하는 궁금증으로 찾아가 보았다. 오후 1시반쯤 도착했는데 이미 주변 길가에 차들이 가득했다. 관공서나 교회 주차장도 다 차서 우리는 주거지 사이에 있는 체육관 주차장에 주차했다. 알고 간건 아니고 자리를 찾다보니 그렇게 되었다. 그래도 지역 경찰관들이 안내하고 있어서 덜 헤맸던 것 같다. 차를 세워놓고 축제 입구에 들어섰다.양옆에 부스가 늘어서있고 사람도 많았다. 얼마쯤 들어가니 굴을 파는 곳이 있었다.사람들이 줄을 길게서서 사먹길래 우리도 줄서보았다. 생굴과 새우,감자튀김을 주문했다.생굴을 껍데기에서 떼어서..
바닷가 부두 앞에서 기념사진~ 별로 창의적이지 못한 나의 포즈. 한적하고 아름답다. 멀리서 화재진압용 배에서 물쏘는걸 보여주고 있었다. 해적공연단. 어린이들이 엄청 좋아했다. 선장 따라서 쪼르르 보물찾으러 갔다ㅎㅎㅎ 옛날스타일 배 앞에서 기념사진~ 아까 멀리서 봤던 그 파이어보트. 조금 이동했더니 동물들이 와있었다!근데 이 당나귀는 정말...컸다.머리가 너무 커서 목아파보일 정도로...;;양들도 있었는데 사람들이 워낙 동물을 좋아하다보니 동물도 사람을 대하는데 거리낌이 없었다. 특이하게 생긴 이녀석은 라마 라고 한다. 애완용 미니돼지.몸은 통통한데 다리는 너무 작아서 귀엽다. 염소 한번 만져본 신랑님. 털이 거칠다고 한다. 나는 무서워서 안만졌다. 그 옆에서 했던 개 쇼;잘보면 훈련된 멍멍이가 엄청난 점..
오늘은 프랫(Pratt Institute)의 대학원 입학 세션을 들어보기 위해 아침부터 차로 브룩클린에 갔다. 차를 산 이후에 차를 몰고 가장 멀리 가보는 것이었다. (1시간 15분 거리) 점점 가까워질수록 고층건물이 많아지고 길도 엄청 복잡해졌다. 차도 많았다.네비게이션을 보면 식겁할 정도로 도로가 복잡했다. 그렇게 달리다가 어느 순간 맨하탄이 보였다. 비행기에서 봤던 맨하탄의 그 풍경을 내 차로 운전해서 직접 볼줄이야...!!뉴욕시내를 여행해본 적은 있지만 여행할 때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때문에 차로 보는거랑은 기분이 많이 다르다.볼일이 있어서 차를 타고 나왔는데, 바로 옆동네가 무려 뉴욕씨티 인거다.괜히 짜릿했다.내가 진짜 뉴욕에 와있구나 싶기도 하고.스토니브룩에만 있다보면 그냥 한적한 시골같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