렁미씨의 소소한 미국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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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g Island/생활

[생활] 동네 도서관에 가다.

렁미씨 2013. 12. 23. 09:30





방학이 되니 학교 도서관이 일찍 닫기 시작했다. 오후 5시면 다 문을 닫고 주말엔 아예 열지 않는다.

그래서 공휴일에만 문을 닫는 동네 도서관에 처음 가보았다.


우리집에 제일 가까운 지역 도서관은 Emma S. Clark Memorial Library 인데, 메모리얼 도서관 답게 건물이 너무 멋있었다. 

http://emmaclark.org/








메인 홀. 한켠에 책이 많고 2층과 지하가 있다. 자리도 넉넉했고 프린터와 PC, 책상이 넉넉했다.








잡지가 있는 곳은 정말 고풍스러웠다. 이 가죽의자에서 책을 보면 정말 기분이 새로울 것 같다.










안쪽에는 테이프로 된 책들이 있었다. 정말 많았다.









2층에서 내려다본 모습. 신랑이랑 나는 왼쪽 흰 옷 입은 사람 뒷자리에 자리를 잡았다.









조용한 학습을 위한 방.









1층에는 DVD가 많았고, 지하에는 이렇게 음반도 있었다.








지하의 pc공간. 옆에는 청소년을 위한 공간과 대화공간, 컴퓨터실 등이 있다.







메인 공간과 별도로 입구에서 왼쪽으로 가면 어린이를 위한 공간이 따로 있는데, 어린이 책과 자료들이 정말 많았다.



도서관이 참 조용하고 아늑해서 자주 오고 싶어졌다. 방학에 애용해야 겠다.

그리고 회원등록해서 영화랑 책 실컷 빌려봐야지.